기도의 능력=E. M. 바운즈

[스크랩] 6-3.기도의 책무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7. 11. 08:10

 

 

기도 불병거


제6장  기도는 우리를 변화산의 영광으로 이끈다 

 

기도의 책무

 

오늘날 설교자의 의무와 평신도의 의무를 나누어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팽배하다.

설교자는 영적인 모든 의무를 담당하고, 평신도는 그보다 낮은 세상의 일들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고방식은 확 바뀌어야 한다.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애써야 할 책임과 의무는 설교자든 평신도든 동일하게 져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평신도들은 기도의 책임을 마땅히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교회에 새로은 능력이 위로부터 임하기 전에는 기도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

교회의 회중석이 기도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지 않는다면 교회는 하나님을 위해 온전히 일하는 것이 아니다.

사업계, 정치계, 법조계를 비롯한 사회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교인들이 기도의 리더가 될 때,

비로소 교회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상대로 그분의 일을 처음 시작하셨을 때, 하나님은 기도의 사람을 사용하셨다.

기도의 사람을 택하여 한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셨고, 그 민족을 택하여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이 세상에 살게 하셨다.

훗날, 하나님의 계시를 담당했던 그 민족을 통해서 약속의 메시야가 나셨다.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는 데 지도적 역할을 감당했던 아브라함은 특별히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의 행위와 품성을 살펴보면, 광야의 이 큰 지도자를 지배하고 움직인 것은 기도였음이 드러난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창 21:33

 

권속을 데리고 다니다가 어디에서든 장막을 치고 일정 기간 머물 때면,

아브라함은 항상 제단을 쌓고 희생과 기도를 드렸다.

그의 신앙은 개인의 신앙이었을 뿐만 아니라 기족의 신앙이었으며,

그의 신앙에서 가장 중심적인 요소는 기도였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수단으로 하여 우리에게 영적 깨달음을 주신다.

구약 시대 기도의 사람들에게 계시를 주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오늘날도 기도를 통하여 영적 깨달음을 주신다.

그분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신다.

 

아비멜렉과 군대장관 비골은 아브라함에게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21:22)

이것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기 원했던 사람들의 확신에 찬 고백이다.

그들이 이렇게 아브라함을 칭찬한 것은 기도의 사람 아브라함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다스리시는 방법의 핵심을 간파할 수 있다.

어떤 시대이든 간에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교회를 다스리셨다.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그분의 통치도 무너졌다.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듯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기도의 대가요, 기도의 제사장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심판을 미루셨다.

그의 기도에 따라 하나님의 긍휼이 결정되었다.

이 이스라엘 지도자의 기도는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드렸다.

하나님의 친구 아브라함의 기도는 하나님의 행하심에 영향을 주었다.

그의 의로운 기도가 있었기에 그는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을 알게 되었고,

그분의 계획을 알게 되자 그는 더욱 열심히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브라함의 희생의 제단이 견고히 설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기도의 제단 때문이었다.

아브라함의 기도의 제단은 그의 희생의 제단을 거룩하게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아비멜렉에게 “[아브라함은]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20:7)라고 말씀하셨다.

 

 

출처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글쓴이 : 비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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