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많은 사회 지금부터 1년 전이었습니다. 저의 작은 재능으로 뭔가 하나는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민 끝에 아침마다 글을 써서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보내드리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지금 보내드리고 있는 메일과는 다른 형태입니다. 사람들은 날마다 글을 써서 보내드리겠다는 저의 말에 반신반의하였습니다. 연재도 아니고 날마다 글을 쓰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쓰다가 말겠지 하고 생각하는 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글을 써서 문자메시지로 보내겠다는 약속을 하루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꾸역꾸역 쓰다 보니 오늘이 딱 1년째 되는 날이 되었습니다. 1년 365일 중에서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 빼고 아침 8시가 되면 어김없이 글을 써서 문자메시지로 보내드렸습니다.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