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전 대법관 “민주주의는 모르는 다수가 ‘숙고’로 다스리는 체제죠” 등록 :2020-07-10 05:59수정 :2020-07-10 10:05 김영란 전 대법관, 영·프·미·독·한 헌법 둘러싼 역사의 현장 소개 “다크웹 사건, 형량 너무 낮아 나도 충격…사법 엘리트 ‘경의’ 부족” 김영란의 헌법 이야기: 인간의 권리를 위한 투쟁의 역사 김영란 지음/풀빛·1만6000원 8일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에서 와 만난 김영란 전 대법관은 “촛불 이후 직접 민주주의 움직임, 개헌 논의 등을 지켜보며 ‘민주주의는 자격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인가’를 오래 고민하고 이 책을 썼다”고 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책 솔직히 어땠어요? 책 내고 만난 첫 독자라서 너무 궁금해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