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2. 29. 02:52
맞불을 놔야...
보낸사람


맞불을 놔야...
코로나19로 전국이 휘청대면서 지금 상황이 전쟁과도 같은 엄중한 사태라는 것을 전국민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벌써 1,200명을 넘어서면서 어느 전선에서 바이러스 방어가 가능한지도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이 한국인의 입국금지 조치를 속속 단행하고 있고,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에서조차 입국한 한국인을 격리 조치해 버리는 부끄러운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이랍니까?
지금 해외에서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불안한 예측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 예측이 맞다면 지금이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의미입니다.
큰 산불이 났는데 소방차가 그 산불을 따라가면서 진화를 해서는 큰 불길을 잡기 어렵습니다. 맞은 편에 서서 다가오는 불길에 정면으로 맞서 과감한 맞불을 놓아야 큰 불을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 지금도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부가 이정도의 조치는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이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모두에게 좋은 질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지금도 은신해 있는 신도의 정확한 명단 파악과 수천 개에 이르는 소모임 장소 파악을 위한 전국 신천지 교회의 동시 압수수색. 2. 앞으로 2주간 민, 관 및 모든 종교 시설의 집회 및 행사 금지. 3. 택시와 버스, 서비스업 종사자, 사회복지 종사자의 의무적 마스크 착용.
4. 국내 제조 마스크의 제한적 수출금지가 아닌 전면적인 수출 금지. 5. 마스크 및 생필품 매점매석 행위자 현행범으로 즉시 체포. 6. 전 국민의 외국 및 타 지역 방문 자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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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위급한 상황에서는 국민이 정부를 끝까지 믿고 신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이번 사태에 정권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지역, 종교의 눈치를 보면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그 입 좀 다물기를 간곡히 당부합니다. 분열을 조장하는 그 말은 국민에게 전혀 도움 되는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행정력이 과감하지 못하고 코로나의 전파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우리도 결국 중국처럼 국가적인 위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정권이 돌을 맞더라도 과감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하루가 다르게 폭증하는 감염자를 국내 의료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그때는 총선도 정권도 파국으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눈치보지 말고 더 강력한 조치들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지금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의료인원이 너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환자의 진단과 검사와 치료, 그리고 행정 지원 등을 돕기 위해 스스로 대구를 찾는 자원봉사 의료인들이 총 205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진해서 대구로 떠난 의료인 중에는 운영하고 있는 의원을 임시 휴업하고 대구로 떠난 의사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국가적 위기에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자진해서 대구로 떠난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행적지원자 등 모든 봉사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박완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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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진은 박곡희 작가님이 옥정호에 가서 담아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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