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첫 경배자 목자의 비밀을 푼다./눅 2:10-14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12. 2. 10:45

첫 경배자 목자의 비밀을 푼다.

                                                                                             눅 2;10-14.

                                                                                             렘 35;1-19.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2;10-14)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몰래 오셨습니다. 그런데 아기 예수에게 제일 먼저 달려가서 경배한 이는 베들레헴 목자들이었습니다. 오늘 그 곳에는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왜 하필이면 목자들이 제일 먼저 경배하게 되었을 가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는 데 대제사장이 제일 먼저 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왕이 먼저 보고 받고 달려가야 하는 것이 아닐가요?

제사장들이 모여 합동 경배하여야 하는 것이 아닐가요?

그러나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 제일 먼저 달려가서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 비밀을 오늘 풀어

보려고 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목자가 보내온 초청장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 중에 일부를 소개합니다.

저는 베들레헴 근교에서 양을 치던 목자중에 한 사람입니다. 저희가 받았던 놀라운 초청 소식을 전합니다. 천사가 메시야 탄생 소식을 알려 주었을 때 저희는 다 화들짝 놀랐지요. 하필이면 우리와 같은 천민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요. 혹 여러분이 목자라면 굉장히 근사하고 낭만적인 연상을 하실지 모르나 실상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고대 근동지방에서 가장 비루한 집단의 대명사였지요. 목자는 짐승과 함께 지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옷은 늘 땀과 짐승 냄새로 진동했지요. 한번도 멋진 신사복을 입어 보지 못 하였습니다. 항상 때묻은 막옷만 걸치고 살았지요. 저희의 가장 큰 고충은 짐승들과만 딩굴다 보니 그 까다로운 율법들을 제대로 준수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가려 먹는 규례나 손발을 깨끗이 씻는 규례를 거의 지킬 수가 없었지요. 안식일을 밥먹듯이 어겼습니다. 성전이나 회당에 가서 제대로 예배 한 번 드리지 못 하였지요.

게다가 우리는 가깃군으로 낙인이 찍혔답니다. 주인의 감독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새끼양을 빼돌려 다른 땅에 방목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하도 속여 먹다 보니 우리에게는 양이나 양털, 우유를 사고 파는 행위까지 금지 당하였습니다.

아예 유대 법정에서는 우리 목자들을 증인으로 세우지 않는 조치까지 취하였답니다. 한 마디로 정통 유대인들은 우리를 증인으로 세워주지 않는 조치까지 취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찌감치 인생을 포기하고 술과 놀음과 음담패설에 찌들어 살았지요. 그런 저희에게 모세에게나 나타날 법한 주님의 영광이 두루 비취고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경천동지할 대 사건이 우리에게 벌어진 것이지요. 마침내 우리는 떨리는 마음으로 마리아와 요셉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에게서 두 가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그 분은 자기의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선한 목자라는 것을 읽었습니다(10;11) 그러니까 목자가 다른 목자를 만난 것이지요.

다른 하나를 더 읽었습니다. 베들레헴에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사용하는 희생양을 공급하였습니다. 우리가 기르는 양은 희생양이었습니다. 우리는 참 희생양을 본 것입니다.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본 것이지요. 우리가 기르는 양은 아무리 흠이 없어도 온 세상 죄를 지고 가지 못 하였는 데 우리 앞에 태어나신 어린 양 예수님은 온 세상의 죄를 단번에 지고 가신 어린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이 기쁜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2;11)’ ”

저는 성탄 설교에 늘 고심합니다.

본문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에 송 태근 목사님의 자료에서 오늘 자료를 찾았음을 고백하고 인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왜 하필이면 목자들이 첫 경배자가 되었을 가 하는 문제를 그는 날카롭게 풀어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 제일 먼저 알려지고 제일 먼저 경배하게 된 것을 몇 가지 이유로 풀고 있습니다.

 

 

1. 보상설

예수님은 새벽에 탄생하셨습니다. 목자들은 그 때까지도 짐승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잠들어 있을 때에도 충성스럽게 일하는 사람에게 주신 보상이라는 보상설입니다.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선택하실 때에도 항상 일하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선택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고기 잡고 있는 현장에서 선택하셨습니다. 마태도 세리로 일하는 그 지점에서 부르셨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제자로 삼을 때에도 밭갈고 있을 때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모세를 부르실 때에 양치고 있을 때에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자에게 보상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새벽까지 충성스럽게 일하는 목자들에게 나타나셨다고 해석하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닐 것입니다.

 

 

2. 작은자설

목자들은 비천한 사람들입니다. 무식한 사람들입니다. 배우지 못 하고 천대받는 직업의 사람들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자와 세리 두 직업을 가장 싫어하였습니다. 목자들은 짐승하고만 살기에 비천하게 여겼습니다. 세리는 돈을 걷어서 로마에 바치기에 매국노라고 싫어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무시하는 가장 작은 자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작은 자도 결코 무시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상한 갈대도 꺽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아니 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3. 거리설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이들이 목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예수님의 탄생을 천사들이 알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장 먼저 경배할 수 있었다고 하는 거리설입니다.

 

 

 

4. 준비설

목자들은 영적으로 깨어 있었습니다. 천사가 알린다고 다 가는 것은 아닙니다.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듣자 말자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으로 달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알릴 만한 자에게 알리셨다고 하는 준비설입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모두가 그럴 듯합니다.

그러나 추측에 불과합니다. 인간적인 해석의 범주를 넘어서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목자들로 하여금 제일 먼저 예수님을 경배하게 하셨는 지 진실되고 놀라운 진리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비밀을 풀어가려고 합니다.

왜 목자들에게 제일 먼저 경배하게 하셨을 가요?

 

 

 

1. 말씀을 믿고 지키는 이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사이에는 라못라헬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벧학게렘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곳에서는 레갑 자손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분문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3;14)

분문(糞門)똥문이라는 말입니다. 예루살렘성을 쌓고 베들레헴쪽으로 문을 냈습니다. 이 문이 dung gate 즉 똥문입니다. 예루살렘 성의 모든 더러운 것들은 이 문으로 나와 게헨나에 버려졌습니다. 힌놈의 골짜기입니다. 그런데 이 문을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만들었습니다. 레갑은 베들레헴을 다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레갑이 어떤 사람인지 예레미야 35장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유다왕 여호야김 왕 시절이었습니다. 요시야 왕은 종교 개혁을 단행한 왕입니다. 그 아들이 여호야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레갑 자손들을 성전으로 불러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35;2)

성전에 고관들이 모이는 특실이 있었습니다. 그 방 옆에 문지기들이 거하는 방이 있었습닉다. 그 방에 레갑 자손들을 모았습니다. 예레미야가 포도주잔에 포도주를 가득 채운 후에 말했습니다.

마시라.”

레갑 자손들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 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동안 장막에서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믈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우리가 레겝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35;6-10)

여호야김 왕이 레갑 자손을 성전으로 부른 이유가 이것이었습니다. 레갑의 조상 요나답이 300년 전에 자손들에게 명하였습니다.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동안 장막에서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믈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레갑 자손들은 이 명령을 지켰습니다. 300년 동안 철저히 지켰습니다. 레갑 자손을 베들레헴으로부터 예루살렘 성전으로 부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레갑 자손의 믿음의 행위를 보여 주려고 부른 것입니다. 한번 결단한 것은 그대로 믿고 지키는 이들이 레갑 자손들이었습니다. 예레미야의 유도 심문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유혹을 받지 아니하였습니다. 조상이 명한 것을 그대로 지키는 이들이었습니다. 300년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집도 갖지 않았고, 파종도 하지 않고, 포도원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한 것은 오직 들에서 목축이었습니다. 레갑 자손들이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을 때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소리질렀을 것입니다.

레갑 자손을 보라. 말씀을 한번 붙잡으면 300년을 지키는 모습을 보라.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놀랐을 것입니다. 본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베들레헴에 오신다고 예언하여 주셨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장소를 예언한 선지자입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중에 작을 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5;2)

 

 

레갑 자손들의 믿음의 자세를 보아 그들은 300년 이전의 약속의 말씀도 그대로 믿을 사람들입니다. 베들레헴에 살고 있는 레갑 자손들은 자기들이 사는 땅에 예수님이 오실 것을 믿었습니다. 목자들이 레갑 자손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났다고 할 때 자기 땅에 태어난 것을 알고 그대로 믿을 사람들이 이 목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탄생 소식은 레갑 자손 목자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진 것입니다.

 

 

어느 사람이 개를 사랑하여 주었습니다. 개도 주인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심부름도 잘 했습니다. 어느 날 주인이 개를 데리고 산에 고르쇠를 채취하러 갔습니다. 도시락을 놓고 개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도시락을 잘 지켜라.”

그리고 다른 곳에 가서 고로쇠를 채취하는 동안에 개를 둔 곳에 산불이 났습니다. 그 사람은 산불이 난 것도 모르고 한참만에 와보니 개가 도시락 앞에 새카맣게 타 죽어 있었습니다. 피하면 살 수 있었는 데 도시락을 지키느라고 죽은 것입니다. 주인은 뼈를 긁어 모아 묻으며 울며 말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말을 잘 할 걸....”

레갑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죽음으로 지킨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아기 예수 소식이 제일 먼저 알려졌습니다.

 

 

 

 

2. 믿음의 체험을 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레갑 자손들은 놀라운 믿음의 체험을 한 사람들입니다.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동안 장막에서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믈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말씀에는 축복이 따릅니다. 순종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행위에는 보상이 있습니다. 레갑 자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동안 장막에서 살면 머믈러 사는 땅에서 생명이 길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성전을 파괴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갔습니다. 그 때 레갑 자손들만은 포로로 잡혀가지 않았습니다. 성경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이 땅에 올라 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서 살았노라”(35;11)

 

 

포도주 안 마시고, 포도원도 없이 집도 없이 살았더니 들판에서 사는 레갑인들까지 바벨론이 잡아가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포도주를 마시며 사는 이들만 수색하여 끌고 갔습니다. 바벨론 침략 당시 레갑 자손들은 들판에서 양을 치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레갑 자손들만 포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땅에서 생명일 길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믿고 살아 온 이들이 레갑 자손들입니다. 그래서 레갑 자손이 제일 먼저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레갑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닙니다.

혈통적으로 겐족속입니다(대상 2;25) 그런데 겐 족속은 미디안 족속입니다(10;29) 미디안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라 왔던 잡족들이었습니다(왕하 10;15) 이들은 미디안 광야에서 목축하던 이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와서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이들은 철저히 세 가지 법칙을 지켰습니다.

1. 술을 마시지 말라.

2. 집을 짓고 정착 생활을 하지 말고 양을 치면서 유목생활을 하라.

3. 농경생활을 하지 말고 목축하라.

 

 

이 세가지 조상이 준 법칙을 철저히 지켜 온 이들입니다. 한번 말씀을 넣어 주면 그대로 지키는 이들이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포로가 되지 않는 축복을 받았고, 아기 예슈를 모시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3. 레갑 자손들은 대속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사이에는 라못라헬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벧학게렘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곳은 옛날부터 양을 치던 곳입니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과 붙어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그 곳에 들이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에서는 항상 소, , 염소 그리고 비둘기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대략적으로 하루에 수 천만리가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4대 절기에는 20만 마리까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8 크홀의 재가 떨어졌습니다. 18 마차입니다. 그 정도라면 10만 마리 이상을 불태운 흔적입니다. 그 짐승을 공급하는 곳이 베들레헴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후에는 희생 제물이 필요없습니다.

예수님의 모형을 기르는 이들에게 진정한 대속물 예수님이 나타나신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이론입니다. 목자들에게 주는 소리없는 멧세지가 있습니다.

 

 

이제 너희들이 기르는 양이 필요없다. 양을 대신할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목자들에게 본질을 보여 주시려고 대속물을 항상 준비하며 살았던 레갑인 목자들에게 주님의 탄생이 제일 먼저 알려진 것입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 너희들은 대속물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참 대속물, 영원한 대속물, 마지막 대속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죽으신 참 대속물 구세주이십니다. 그래서 레갑인들에게 예수님이 제일 먼저 나타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필이면 대속물을 그 동안 준비하여 왔던 베들레헴에 오셨습니다. 대속물을 준비하며 살았던 레갑인들에게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살아 왔던 꾸준한 레갑인에게 오셨습니다.

예레미야의 결론이 성탄절의 결론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떠나 있었습니다. 당시 예언자 예레미야는 레갑인들을 성전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포도주를 마시라고 하면 안 마실 것을 알았습니다. 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평안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레갑인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레갑인을 모범으로 세워 놓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내가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끊임없이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따라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가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살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35:13-19)

 

 

하나님께서는 레갑 자손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잘 지킨 사람을 영원한 곳으로 인도하시겠다는 선포가 오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믿고 환영하는 이들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나는 온양온천 교회 집회를 세 번 하였습니다. 그런데 집회에 갈 때마다 온양온천 호텔을 숙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주 재용 집사가 호텔비를 다 지불하였습니다. 그가 내가 머므는 호텔비를 항상 대고 있는 이유를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목사님! 나는 조그만 셋방에서 사는 가난한 집사였습니다. 조그만 제과점을 경영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열왕기 하 4장을 읽게 되었습니다. 수넴 이야기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엘리사 목사님이 수넴에 오기만 하면 방을 제공하면서 와서 쉬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밥을 정성껏 하여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가정의 기도제목이 이루어지고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성경을 읽으면서 목사님이 첫 번 집회에 오셨을 때 숙소를 마련하여 드리겠다고 작정하고 첫 번 호텔비를 내가 지불한 것입니다.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그 비결을 발견하고부터 제과점의 매상이 막 성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과점을 넓혔습니다. 월세방을 전세방으로, 전세방을 내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집이 두 채입니다. 강 목사님에게 숙소를 제공하고부터 수넴 여인의 축복이 내 축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축복의 비결을 발견하였기에 앞으로 우리 교회 강사님이 오시기만 하면 숙소비를 내가 지불하려고 합니다.”

 

 

축복의 비결을 발견하고 변치않는 믿음이 레갑인의 믿음입니다. 그들에게 주님이 제일 먼저 오셨습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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