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시형입니다.
단계별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습관을 개선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생활치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습관이란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되는 일이기 때문에 뇌 회로가 고착된 상태여서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목표관리 원칙은
1. 목표의 기한을 분명히 합니다.
뇌가 해보고자 하는 의욕을 내기 위해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그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달성도가 눈에 보여야 합니다.
2. 작은 계획으로 습관이 고착되게 한 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3. 어딘가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도록, 당장 눈에 보이는 피드백이 있어야 합니다.
작은 목표를 나누어 '그 정도라면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기도록 눈에 보이는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일지를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목표 설정은 구체적으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허리둘레를 5cm 줄이기(90cm 면 85cm)로 한다면 처음 얼마간은 잘 줄어듭니다. 그러나 어느 시기가 되면 잘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것을 '계단참 현상'이라고 하는데 체중이 줄어든 만큼 몸이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습관 회로의 형성 과정은
1단계 : 고비를 넘겨야 합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2단계 : 3주간만 계속해야 합니다. 처음엔 가볍게 도전하면 편도체도 그 정도면 해보자고 타협하게 됩니다. 만약 달성하면 자신을 칭찬하고 작은 변화라도 자랑스럽게 여겨야 합니다.
3단계 : 3개월간 지속해야 합니다. 이 정도면 새로운 습관 회로가 엉성하게 형성됩니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니 페이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4단계 : 6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습관 회로가 거의 고착되고 1년이 되면 완전히 고착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다면 온 가족이 바뀌어야 합니다.
온 가족이 트리밍을 위해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의논해 보세요.
가령 자전거가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진다면 함께 자전거를 구입하세요.
자전거를 타고 함께 한강공원이라도 달린다면 단란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좋은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체중 감량은 물론,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까지 챙기게 됩니다.
혼자인 분들은 직장동료나 이웃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