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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큐] 최후의 에덴동산 아마존을 가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5. 25. 10:43

 

방송 80년 특별기획 -
최후의 에덴동산, 아마존을 가다.

1부 물의 어머니, 로라이마 폭포지대
2부 분홍 돌고래의 나라


■ 방송일시 :
2007. 8.29 (1부) / 9.5 (2부) 밤 11시 30분 (KBS 1TV)
■ 프로듀서 : 황용호

■ 연    출   : 정승희(미디어 아마존)


안데스 만년설을 지나 로라이마 폭포지대를 넘어
지구 최대의 강으로 흐르기까지
8,000km‘아마존 강'의 여정

검은 강과 흰 강이 만나 펼쳐진 내륙의 바다
아마존 강, 그 생명 탄생의 현장

지구상 희귀동물 중 하나인 아마존 강의 신비,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그리고
인류 최후의 에덴동산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아마존 인디오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

 


<기획의도>

라틴아메리카 6개국에 걸쳐 흐르는 아마존 강은 선박의 운행이 가능한 물길만도 장장 8,000km를 넘는다. 아마존 강 유역 내 독일의 라인 강보다 큰 강이 20개나 되고, 강물이 형성한 삼각주 가운데 스위스보다 큰 섬이 존재할 정도로 장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 이자 ‘지구 생명체의 보고’ 이기도 하다. 아마존 강 지류에 서식하는 물고기만 해도 유럽 전체 어종보다 풍부하고, 무려 8만종 이상의 식물군, 개미 종류만 해도 1만 종 이상이나 되는 다양한 생명체의 집산지이다.

그 속에선 현대문명을 거부한 채 아마존 부족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인디오들의 삶을 만나볼 수 있다. 아마존에서 먹거리를 구하고, 병을 치료하고, 후세들을 키우며 살아온 아마조니아들. 자연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아마존 인디오들의 삶은 태고 적 인류의 시작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중요한 거울이자 21세기 문화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소중한 자산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무분별한 동물남획과, 대규모 벌목, 마약재배와 농장 건설 등 개발의 논리를 앞세운 문명의 힘이 아마존에 서서히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했다. ‘푸른 별, 지구의 보배’인 아마존의 생명력을 계속 보존해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후의 에덴동산, 아마존을 가다>편에서는 생명의 원천인 아마존 강의 생성과정과 장대한 여정을 따라 수많은 생물과 인디오들의 삶을 만나보고 아마존 자연과 문명간의‘참된 공존 의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다.



■ 최후의 에덴동산, 아마존을 가다.

제1부 물의 어머니, 로라이마 폭포지대

페루 안데스 산의 만년설이 녹으며 시작된 물이 장대한 로라이마 폭포지대를 지나 마침내 아마존 강을 생성하기 시작하는 여정을 찾아가본다. 생명의 원천인 아마존 강의 원류가 모여 지류를 이루어가는 과정,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 그리고 아마존 강을 신성시하는 와이와이 부족의 삶과 아마존의 작은 지류를 근간으로 여성중심의 공동체를 일구고 살아가는 야로보족 등 자연과 하나 된 인디오들의 삶을 만나본다.



<주요내용>

1. 안데스 만년설이 녹아 아마존의 물을 이루다.

페루 안데스 산맥의 장대한 만년설 지대. 태고 적부터 품어왔을 만년설의 일부가 녹아서 물줄기를 이루고 비로소 아마존의 물이 시작된다. 최근 세계 지리학회가 아마존 강의 최초 출발지점이라고 지목한 안데스 만년설 지대에서 6,800km 장대한 아마존 강, 그 물의 시작점을 만나본다.

2. 아마존 강의 발현, 로라이마 폭포지대
‘로라이마’는 아마존 부족의 말로 ‘물의 어머니'란 뜻.
아마존의 물들이 수 백 개의 폭포를 이루며 본격적으로 아마존 강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물줄기가 모여 폭포를 이루고 다시 강물을 이루며 남미 대륙 6개국, 열대우림 곳곳을 휘돌아 나가며 비로소 아마존 열대우림과 수많은 생명체들의 삶이 시작된다.


3. 삶의 원천, 아마존 강 - 와이와이 부족

세상이 처음 물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믿는 아마존 사람들. 그들은 강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깨우치고 강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강물 속 지형을 훤히 꿰뚫고 있고 물고기의 흐름까지 한 눈에 읽고 있는 그들에게 물고기 잡이는 한바탕 즐거운 축제와 같은 놀이이다. 강물 속에서 특히 수온이 낮은 지점을 찾아내 과일을 묻어두는 천연냉장고로 활용하고 강바닥의 질 좋은 진흙을 채취해 생활에 필요한 도자기 재료로 활용한다. 그러나 자연에서 필요한 만큼만 취하며 살아가는 와이와이 부족의 욕심 없는 삶. 그들은 삶의 터전인 아마존 강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풍요의 기원을 담아 다양한 물고기 가면을 쓴 채 한바탕 신명나는 강물축제를 벌인다. 아마존, 그곳에 생동하는 삶이 있다.

4. 아마존 강을 적시는 눈물, 죽은 자와의 이별

산자와 죽은 자의 삶이 한 곳에 공존하고 있는 와이와이 부족. 이들은 세상을 떠난 이의 시신을 마을 마당 한 곳에 매장했다가 2년이 지나면 부족생활의 중심지인 마당 중앙으로 옮겨 묻는다. 결국 산자와 죽은 자간의 경계를 허물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사는 것이다. 최근 마을 사람의 장례를 치른 와이와이 부족은 애절한 곡으로 죽은 자를 애도하고 있다.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다 자연의 일부로 돌아간 아마존 원시부족의 삶. 그 강가에 이별의 슬픔이 짙게 어려 있다.



5. 아마존 영혼의 고향 , 테푸이

아마존 강 상류, 열대 밀림이 끝나고 사바나가 펼쳐지는 곳. 그 한 가운데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고원지대가 자리하고 있다. 약 20억 년 전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생성된 테푸이. 아마존 인디오들은 죽은 자의 영혼이 테푸이에 와서 비로소 안식을 찾는다고 믿는다. 주변지형과의 단절로 독자적인 진화를 거듭해온 테푸이는 희귀생명체들의 집산지로 추정 되는데 높은 테푸이 정상에 모인 구름은 비를 만들고 흘러내린 물들이 무수한 실 폭포를 이뤄 낙하하면서 8,000km에 이르는 아마존 강의 또 다른 원천이 되고 있다.






■ 최후의 에덴동산, 아마존을 가다.

제2부 분홍 돌고래의 나라


<제2부 분홍돌고래의 나라> 편에선 아마존 강 본류를 형성하는 과정과 함께 그 속의 넘치는 생명력을 확인해본다. 서로 다른 흰색과 검은 색의 지류가 만나 아마존 강의 본류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강물의 변화를 확인하고, 바다를 떠나 아마존 강에서 살고 있는 세계적인 희귀 동물 분홍돌고래의 수중생태를 탐사한다. 아마존 강 본류에서 분홍돌고래를 숭상하며 강인한 남성중심의 부족문화를 일구며 살아가는 이뱅 부족의 삶을 통해 아마존과 인간이 조화로운 삶의 현장을 만나보고 지구 최대의 습지인 판타날의 다양한 생명체, 그리고 숲 속 땅 밑으로부터 솟아나고 있는 아마존 물의 또 다른 원천을 확인해본다. 신이 내린 선물인 아마존 강, 그 생생한 생명탄생의 현장, 그로부터 펼쳐지기 시작한 다양한 삶의 여정을 만나본다.

<주요내용>

1. 흰 강과 검은 강이 만나 아마존 강을 이루다.

아마존 최대의 거점도시인 브라질 마나우스 인근에선 흰 강과 검은 강이 만나 서로 다른 두줄기 강물을 이룬 채 나란히 6km이상을 흘러내려가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안데스 산맥에서부터 시작해 풍부한 영향을 함유한 흰빛의 술리몽스 강과 기아나 순상지에서 발원해 미세한 침적토와 부식물로 검게 변한 네그로 강이 만나 하나의 거대한 아마존 강 을 이루는 순간. 두 지류의 만남은 곧 서로 다른 정체성의 만남과 화합이고 그 결과 아마존 강은 다양한 생물종의 보고로 거듭나게 된다.



2. 바다를 떠나온 돌고래 ‘아마존 강의 신비, 분홍돌고래’

바다를 떠나 아마존 강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분홍돌고래. 세계 5대 희귀동물중 하나인 분홍돌고래는 살아있는 고래 중 가장 오래된 종류로 알려져 있다. 시력이 거의 퇴화한 분홍돌고래는 초음파를 이용해 아마존 물 속 지형을 파악하고 먹거리를 찾는 등 아마존 환경에 맞게 진화를 거듭해오고 있다. 아마존 사람들은 ‘보뚜’라 불리는 분홍돌고래는 신비한 빛깔과 사람을 닮은 듯한 얼굴 모양으로 인간의 영혼이 서려있는 신성한 동물로 여기고 있다. 보뚜는 정말로 아마존 사람들을 신비의 수중도시인 엥깡지의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자일까?

3. 아마존 강의 정기로 살아간다. - 이뺑 부족, 까야삐 부족

아마존 본류에서 분홍돌고래를 숭배하며 살고 있는 이뺑 부족은 아마존 강의 새벽목욕으로 축제를 준비한다. 조상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가비오 새의 깃털로 몸을 장식하고 아마존 동물을 상징한 문양을 그리고 부족의 번영을 기원하는 특별한 춤과 노래로 축제를 시작한다. 아마존 강의 또 다른 부족인 까야삐는 강의 심연을 울릴 듯한 영적인 노래를 이어가며 아마존 강의 신들에게 감사의식을 치른다. 강에서 태어나 강을 근간으로 살아가는 인디오들에게 아마존 강은 특별한 영적기운의 발원지이자 삶의 원천인 것이다.



4. 생태계의 천국 , 판타날

‘지구 최대의 습지’ 판타날은 ‘생태계의 보고’로서 아마존 강이 준 또 다른 선물이다. 야생조류의 천국이자 세계 최대의 설치류 카피바라의 고향이고 습지를 가득 채운 수많은 습지생물과 악어 떼들의 삶의 터전인 이곳은 아마존의 건기가 찾아오면 대부분의 물이 사라 지고 목초지가 드러나면서 야생 소 떼의 천국으로 변모한다. 지구 생태계 공존공생의 현장 인 판타날. 그런데 최근 판타날 일대에 개발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형 농작물 재배단지 를 짓기 시작하면서 정작 이곳의 주인들이 터전을 잃어가는 추세이다. 아마존 자연과 현대문명이 함께 찾아가야할 올바른 공존의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5. 땅속에 숨어있는 아마존 강의 또 다른 원천

판타날 인근 숲 속 한 가운데에서 유난히 맑은 물웅덩이가 있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물 속에 갓 태어난 물고기 치어들이 가득한 곳. 이곳은 아마존 숲의 나무열매와 같은 풍부한 먹거리와 영양이 풍부한 물로 많은 물고기들이 태어나 자라는 생명탄생의 현장이다. 그동안 바다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졌던 가오리의 한 종류인 민물가오리까지 찾아와 살고 있는 이곳은 바닥에서 끊임없이 맑은 물이 솟아오르고 있어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로라이마 테푸이 지대와 안데스 만년설에 이어 아마존 숲 곳곳에 아마존 강의 또 다른 원천이 존재하는 것일까? ‘내륙의 바다’를 이루는 아마존 강의 또 다른 원천과 강인한 생명 탄생의 현장을 확인해본다.


 

 

 

 

 

 

 

출처 : 여호와는나와함께
글쓴이 : 알찬마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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