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건강 가정 2 - 건강한 가정을 향하여(시 128;1-6. 2016.5.8.)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5. 7. 17:41

건강 가정 2 - 건강한 가정을 향하여(시 128;1-6. 2016.5.8.)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128;1-6)

 

가정의 달입니다.

벨기에 극작가 마테르링크가 쓴 동화극이 있습니다. 제목은 <파랑새>입니다. 가난한 나뭇꾼 집에서 태어난 남매 이야기입니다. 치르치르와 마치르입니다. 성탄절 전날 둘은 자기 집이 가난하고 불행하다고 여기고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집을 떠났습니다. 하늘나라까지 갔습니다. 죽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행복의 파랑새는 하늘에도 없었습니다. 행복하다는 궁전까지 들어가서 파랑새를 찾았습니다. 향락과 허무만 있을 뿐 파랑새는 없었습니다. 권력자의 집에도 가보았습니다. 그 곳에서도 파랑새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성공하였다는 집에도 가보았습니다. 그 곳에서도 행복의 파랑새는 없었습니다. 지친 남매는 집으로 힘없이 돌아 왔습니다. 둘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토록 찾아 헤메던 행복의 파랑새는 자기 집 처마밑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자기 집이 자기에게는 가장 행복한 파랑새가 있는 집입니다.

내 가장이 내게는 가정 행복한 곳이어야 합니다.

 

윌버 쟘프맨이라는 사람이 친구와 함께 국회 의사당 앞으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국회의사당을 가르키면서 말했습니다.

이것이 미국의 심장부일세.”

윌버 쟘프맨이 말했습니다.

미국의 심장부는 국회의사당이 아니라 가정들일세.”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요일 저녁 해가 지면 안식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해가 지면 안식일을 끝냅니다. 토요일 해가 지면 안식일을 끝내면서 가정 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합달라(Habdalla)라고 합니다. 나는 합달라에 참석하여 본 적이 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정에서 읽는 성경이 바로 오늘의 본문입니다. 가정의 행복과 복을 위하여 대단히 중요시여기는 본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편 128편 가정>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가정은 시편 128편 가정이라는 것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귀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정입니다.

 

2차 대전때 유대인들이 이리 저리 쫓겨 다닐 때 독일인이 물었습니다.

우리들은 집이 있는 데 당신들은 이리저리 쫓겨 다니느라고 집이 없으니 얼마나 불행합니까?”

이 때 유대인이 대답하였습니다.

아니요. 우리는 행복합니다. 우리는 집은 없어도 행복한 가정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 말씀을 일주일에 한번씩 암송하며 가정의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독일 시인 괴테는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정에서 행복한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제일 먼저 만드신 기관은 교회가 아닙니다. 국가도 아닙니다. 학교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제일 먼저 만드신 것은 아담과 하와를 통하여 가정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만드셨다는 것은 그만큼 귀중한 기관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가정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사회학 교수 짐멜은 이대로 가면 21세기 말에는 가정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이야기입니다.

1960년대에는 다섯부부중 한 부부가 이혼하였습니다.

1970년대에는 세부부중 한 부부가 이혼하였습니다.

1980년대에는 두부부중 한 부부가 이혼하였습니다.

1986년에는 세 부부중 두 부부가 이혼하였습니다.

지금은 아예 독신으로 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정이 파괴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1. 남편과 아내가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다른 여자들과, 아내들은 다른 남자들과 직장 생활속에 어울립니다. 남자는 자기 아내보다 더 좋은 여자들을 많이 접하며 삽니다. 아내는 자기 남편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있는 남자들을 접하며 살며 늘 비교하게 됩니다. 사실은 살아 보면 아닌 데 더 좋아 보이는 상대방을 접하며 삽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고 멀리 있는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이기 때문입니다.

 

2. 부부 사이를 막는 것들이 늘어났습니다.

옛날에는 낮에 밖에서 일하고 집에 오면 서로 대화할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대인에게는 집에 오면 TV를 봅니다. 신문, 오락, 컴퓨터 게임들이 대화시간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3. 희로애락의 가정 관계가 파괴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아이를 낳아도 집에서 낳았습니다. 어른이 병들어도 집에서 보살피다가 세상을 집에서 마감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도 병원에서 낳습니다. 노인들은 양노원으로 갑니다. 온 가정이 매달려 희로애락을 같이 하지 못 합니다. 그래서 가정 식구들이 남남처럼 되어 갑니다.

 

4. 피임약의 발명이 가정을 파괴시켰습니다.

피임약의 발명은 외도로 이어졌습니다. 정조 관념이 사라져버리게 하였습니다.

 

5. 사탄의 법이 가정을 파괴시켰습니다.

심지어 간통법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간통하여도 죄가 아니라는 것이 법이 되었습니다. 짐승과의 결혼법이 통과된 나라도 있습니다. 남자에게 아내가 누구냐고 물어 보면 양이라고 답합니다. 여자에게 남편이 누구냐고 물으면 개라고 말합니다. 아내가 죽었다고, 남편이 죽었다고 알려서 가 보니 짐승이 죽은 것입니다. 가정이 완전히 파괴되는 세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사탄법입니다.

6. 여성 해방운동과 남녀 평등 사상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남녀는 분명히 평등입니다. 그러나 역할은 다릅니다. 여자는 돕는 배필로 창조되었습니다. 남자는 이마에 땀을 흘리며 일하여 가족을 책임지게 창조되었습니다. 남녀는 사람의 가치로는 평등이도 일과 역할은 완전히 달라야 합니다. 역할의 혼돈은 가정 파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7. 여자 경제권이 높아졌습니다.

여자들이 옛날에는 집안에서 남편들이 벌어다 주는 것으로 살림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달려졌습니다. 여자들도 경제력이 생겼습니다. 더구나 이혼하게 되면 여자들이 더 당당한 요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어떤 여자는 이혼을 5번 하였습니다. 첫 남자에게서 한 달에 40만원, 두 번째 남자에게서 50만원, 세 번째 남자에게서 60만원, 다음 70, 80만원 그래서 위자료만 한 달에 300만원 받아 편하게 살고 있는 여자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편 128편은 가정의 복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떤 가정이 복된 가정인 지 잘 알려 주고 안내하여 주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복된 가정이란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1)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 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 지어다”(4-5)

 

지금까지 하나님을 잘 섬겨서 망한 가정은 한 가정도 역사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 잘 믿어서 가정에 복을 받지 못 한 가정도 없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죤 영이라는 흑인 농부 가정 이야기입니다. 그는 흑인이 보통 그런 것처럼 종이었습니다. 공부를 하지 못 하여 무식한 사람이었습니다. 자녀가 14명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철저하였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온 가족들이 모여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지켜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이 가정의 가훈이 있습니다.

<이 집의 뿌리는 하나님이시다.>

14명 자녀가 모두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코넬 대학 교수가 나왔습니다. 교사, 간호사, 음악가등 14명이 모두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우찌무라간조가 말했습니다.

가정에 필요한 것은 재산이 아니다. 또 소위 이 세상의 희락도 아니다. 가정에 필요한 것은 작은 제단이다. 그 위에 매일 기도의 제물이 드려짐으로서 거룩하고 즐거운 가정이 되어진다.”

 

부모가 하나님을 잘 섬긴 가정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복이 임하였고 임할 것입니다. 이런 가정에는 어떤 복이 임합니까?

 

1. 네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으리라.

자기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는다는 말씀은 평범한 말씀같지만 대단히 복된 말씀입니다. 남의 손으로 수고한 것을 먹는 이가 있습니다. 얻어 먹는다는 말입니다. 막말로 빌어 먹는다는 말입니다. 자기 손으로 수고한 것을 먹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놀면서 남이 주는 것을 먹으면 안 됩니다. 복된 이가 아닙니다. 자기 손으로 수고하였는 데 먹지 못 하는 이도 있습니다. 불행한 이입니다. 수고의 대가가 주어지지 않는 이가 있다는 말입니다. 남에게 얻어 먹지 않습니다. 노력하였는 데 헛수고하지도 않습니다. 일하기만 하면 형통합니다.

그래서 2절에 <네가 네 손으로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2.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리라.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3)

 

결실한 포도나무는 풍요한 가정이 될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포도나무는 한 가지에서 여러가지가 나와서 많은 포도열매를 맺습니다. 바룩(Baruch)이라는 묵시록을 보면 포도나무 한 개가 1,000개의 가지를 내고, 각 가지는 1,000송이의 포도 열매를 맺고 한 송이는 1,000개씩의 알을 맺고 포도 한 나무는 445 L 포도주를 짤 수 있는 풍요가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바룩서29;5) 남편은 수고하여 벌어 드리고 아내는 잘 관리하여 결실한 포도나무 같은 가정이 될 것이라는 복을 하나님은 선언하셨습니다.

 

이북에서 피난나와서 먹지도 입지도 않고 돈을 모아 빌딩을 가지고 있는 과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외아들이 있었습니다. 사업을 한다고 빌딩을 달라고 어머니를 욱박질렀습니다. 행실이 좋이 않은 아들이었습니다. 주었습니다. 다 날려 버리고 거지가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물었습니다.

아들 사업이 망할 줄 몰랐어?”

알았지.”

알면서도 왜 주었어?”

아들은 나를 돈많은 과부로 알았지. 이제는 나를 가난한 어머니로 알아. 나는 빌딩을 잃고 아들을 찾았어.”

돈보다 중요한 것이 가족입니다. 어머니의 지혜로 아들은 아들다운 아들이 되었습니다.

 

3.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같으리라.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3)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같은 복을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자식들이 지금은 어리지만 감람나무같은 복을 받는다고 표현한 것에는 큰 뜻이 들어 있습니다.

 

(1) 감람나무는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서 꼭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여 주는 나무입니다.

감람나무에서 나온 기름은 열대지방에서 가장 중요한 기름입니다. 성전에서도 가장 값지게 사용되어집니다. 식료품으로, 연료로, 점화물질로, 목공품으로 그리고 의약품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녀들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이들이 될 것이라는 축복입니다. 여기저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될 것이라는 축복입니다.

 

(2) 감람나무는 어떤 기후에서도 잘 견디는 끈질긴 나무입니다.

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의 사막같은 기후나 돌작밭에서도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어떤 어려움과 환란이 있더라도 잘 견디는 나무입니다. 물이 없으면 뿌리를 깊이 내려서 물이 있는 곳을 찾아 가서 기어코 자기를 길러 나가는 나무입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셨던 겟세마네 동산에 있는 감람나무는 예수님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번성하고 있습니다. 그 나무들은 예수님이 기도하시던 모습을 지켜 본 나무들입니다. 감람나무같은 자녀가 될 것이라는 축복은 바로 이런 점을 두고 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잘 경외하는 가정의 자녀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잘 견디어 나가 기어코 승리한다는 축복입니다.

 

(3) 감람나무는 열매가 풍성한 나무입니다.

한 나무에서 수많은 풍성한 소출이 나옵니다. 자녀들이 곳곳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자녀의 축복을 감람나무같은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4) 감람나무는 평화의 나무입니다

성경에서 감람나무는 평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노아가 방주에서 비둘기를 내놓았을 때 감람나무잎을 입에 물고 들어 돌아 왔습니다(8;11) 자녀가 어디에 가든지 중간 역할을 잘 하고 평화를 만드는 일을 하는 자녀라면 얼마나 대견스러울까요?

(5) 감람나무는 사랑의 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취하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며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버려두라>(24;19-21)

 

그래서 감람열매는 고아와 과부를 사랑하는 데 사용되는 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의 자녀를 이같이 어린 감람나무처럼 길러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 신앙의 대를 이어 가리라.

시편 기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을 볼지어다.”

 

이는 가정이 신앙의 대를 이어가는 가정이 되리라는 복입니다. 자기 대에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도 복인 데 자녀가 대를 이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라면 복된 가정입니다. 나는 곳곳에 다녀 봅니다. 아버지가 목사이거나 장로인 데 자녀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회개하는 것을 봅니다. 나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목사가 되었고 목사의 대가 끊어

지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사의 대가 이어지지 못 하여 아파하고 있습니다.

 

어느 화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화구를 짊어지고 이 곳 저 곳으로 다녔습니다. 수도사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믿음입니다.”

군인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군인은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평화입니다.”

신혼부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신혼 부부가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입니다.”

화가는 어느 것이 과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인 지를 결정하지 못 하고 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 앞에 왔을 때 앞치마를 입고 아내가 달려 나오면서 반가워 하였습니다. 사랑이 보였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가서 아내가 정성을 다 하여 차린 상앞에 아이들과 같이 앉았습니다. 그는 평화를 보았습니다. 사랑도 보았습니다. 다같이 기도하는 데 그들에게서 믿음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 가정이 밥상에 둘러 앉아 식사하는 장면을 그렸습니다.

그 속에는 믿음과 사랑과 평화가 다 들어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만드신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어린 왕자>라는 소설을 써서 유명하여 진 생텍쥐베리에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비행기 조정사였습니다. 비행기를 몰고 가던 어느 날 난기류에 비행기가 휩쓸려서 사막에 비상착륙하게 되었습니다. 물도 음식도 전혀 없는 불가능한 곳에서 그는 살아 나오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기자들이 몰려 들어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한계 상황을 어떻게 굴복하고 살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신에게 가장 힘이 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가족입니다. 가족을 생각하면서 한계상황을 극복하여 나갔습니다.”

가정만큼 중요한 곳은 없습니다.

 

남편은 가정을 위하여 수고하고,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같이 풍요를 만들고, 아이들은 감람나무같이 되는 가정이 가장 행복한 가정이라고 시편기자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편 128편을 매 주일 토요일마다 암송하고 있습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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