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박보영 목사 설교

에덴동산 (1)] 김진홍의 아침묵상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2. 20. 05:16

에덴동산 (1)] 김진홍의 아침묵상                        보낸사람

김진홍 <webmaster@dureone.org> 보낸날짜 : 17.02.20 02:46 
               
에덴동산 (1)2017-02-20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창세기 28)

 

에덴동산의 이야기는 창세기 2장에서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동쪽 어느 곳에 에덴동산을 세우시고 첫 사람들을 그곳에 살게 하셨다. 에덴동산이라 할 때 에덴이란 말은 행복, 쾌락을 뜻한다. 그러니 에덴동산이란 말은 행복동산이라는 말이다. 에덴동산이 행복동산이 되려면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3가지 조건을 회복하는 것이 에덴동산의 행복을 회복하는 길이 된다.

 

첫째는 바른 관계이다.

둘째는 아름다운 땅이다.

셋째는 보람된 일이다.

 

첫번째 바른 관계부터 생각해 보자.

 

바른 관계의 시작은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이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바른 인간관계의 바탕이 된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깨어진 상태를 죄()라 한다. 성경 원어에서 죄란 단어는 Hamartia이다. Hamartia는 빗나간 화살을 뜻한다. 화살이 과녁에 바로 꽂히지 아니하고 빗나간 상태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바른 관계가 깨어진 상태가 죄이다. 그리고 그렇게 빗나간 관계에서 바른 관계로 회복하는 것을 회개(悔改)라 한다.

 

에덴동산에서는 하나님과 첫 사람 아담 사이에 바른 관계가 있었다. 진정한 사랑의 관계이다. 바른 관계가 있었기에 행복이 있었다. 그러나 그 관계가 깨어지면서 불행이 스며들었다. 바른 관계의 두번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이다. 이 관계는 하나님과 사람 간의 바른 관계에 뿌리를 둔다. 하나님과 사람 간에 바른 관계가 없이는 사람과 사람 간에 바른 관계가 맺어질 수 없다.

 

사람 관계는 곧 이웃 관계이다. 이웃 관계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이 부부이다. 부부 다음에 자식이고 나아가 부모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그래서 행복이란 이 두 가지 관계가 바로 세워질 때에 이루어진다. 하나님과 자신과의 바른 관계 그리고 가까운 이웃과의 관계가 바르게 될 때에 행복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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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마을 산행 중 둘레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