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6. 월요일2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3. 7. 06:00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3. 6. 월요일2


Didorphin Project 4.


1.
어제 저녁 6시 현재
386명이 34,230,067을 보내주셨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생활비나 사역비 모금은 오히려 쉽지만
선교사님들의 휴가비 모금은 쉽지 않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선교사님들의 휴가를 사치와 낭비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틀렸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 휴가와 안식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해 주시고 넘치도록 많은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선발(?)이 되셔서 휴가를 가시는 선교사님들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되시겠지만 직접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시는 대다수 아니 절대다수의 선교사님들도 우리들이 당신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고 격려하고 싶어한다는 것 때문에 위로를 받으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혜택을 직접 받지 못하시는 선교사님으로부터 그런 메시지를 여럿 받기도 했습니다.

2.
세 분의 선교사님의 휴가와 안식 일정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각 밖에 이런저런 신경 쓰고 해야 할 일이 제법 많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자원해서 도와주셔서 잘 정리되었습니다.

나중에 정확히 정산해야 하겠지만 대략 1,2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집행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2,200만 원이나 남습니다. 최소한 다섯 가정 이상 선교사님 휴가와 안식을 진행해도 될 예산입니다.

3.
인도네시아에 계시는 페이스북 친구로부터 며칠 전 귀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온지 3년 정도 되었는데 2가정이 1년 전부터 선교사님들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보며 도울 수 있기를 위해 매월 돈을 모으기 시작하셨답니다.

<
인도네시아로 오시기를 원하시는 선교사님이 계시면 상황에 따라 호텔을 준비하든지 여행 일정을 짜든지 상황이 되면 가이드를 하든지 목사님이 말씀해 주시는대로 최대한 도와보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휴양지 많습니다. 발리, 롬복, 바탕, 족자카르다 등등>

아멘.
할렐루야.

4.
나름 기도하는 마음으로 휴가 후원해 드릴 선교사님을 찾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어느 선교사 한 분이 생각 났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평생(이젠 할아버지가 되셨으니) 고물딱지(죄송합니다) 트럭에 장비를 싣고 다니며 우물 파주는 사역을 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이십니다.

이동선 선교사님.

생각난 김에 바로 조금 전 통화하였습니다.

연락처를 몰라
연락처를 알고 있을 목사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 목사님 연락처 좀 알려달라 했더니
지금 자기 옆에 계신다며 전화를 바꿔 주었습니다.

그냥
하나님의 뜻이라고 단정 내렸습니다.

이동선 선교사님 부부를 네 번 째 다이돌핀 프로젝트 대상자로 6월 경에 인도네시아 휴양지로 휴가 보내 드리는 일 진행하겠습니다.

5.
제주도 여행가기로 한 조선교사님 가정 여행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호텔도 새로 오픈하는 특급호텔 딜럭스 룸으로 맞춰 놓았습니다. 그 호텔의 총책임자이신 장로님(동안교회)이 신나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사진 보내달라 부탁드렸는데 보내주시면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자원해서
10
11일 동안 선교사님 가정을 섬길 목사님이(여행 전문가) 나타나셔서 부탁 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자원자들이 계셔서 팀을 짜도 될 것 같습니다.

김성미 선교사님 가정은
방콕과 파타야만 가기로 하셨습니다.
김 선교사님이 다리가 아직도 불편하셔서 이곳 저곳 여러곳을 정신없이 여행하는 것이 힘드실 것 같아 제가 권해드렸습니다.

방콕에서 3
파타야에서 4
방콕에 계시는 선교사님이 도와 주셔서
공항에서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식사와 호텔 그리고 관광 일체를 차량 동원해서 풀 서비스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선교사님이 너무 좋아하시고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기쁩니다.

6.
지금 막 제가 이동선 선교사님 연락처를 물었던 목사님으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
목사님 전화 받고 동선형이 옆에서 울다가 나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동선 선교사가 전화 받고 울었다니 저도 눈물이 납니다.

친구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상 진행보고 드립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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