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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살리는 선한 열매 (마5:9, 약3:13-18) / 호현낙선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6. 17. 05:10

나라 살리는 선한 열매|성산 푸른초장

호현낙선 | 조회 7 |추천 0 |2018.06.15. 13:53 http://cafe.daum.net/sungsansarang/eIPQ/456 

나라 살리는 선한 열매 마5:9, 약3:13-18

주님께서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얼마나 평화를 필요로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국가와 국가 간에 이 평화가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개인과 개인 사이에도 이 평화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끼어들기만 하면,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입만 열면 다툼을 일으키고 부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고, 분열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평화를 깨뜨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가 하면 가만히 있어도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혜가 없는 것 같아도, 배운 것이 없는 것 같아도, 가진 것이 없는 것 같아도 그 사람이 머물러 있는 그 자체로 주변을 평화롭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화평케 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 주석가인 메튜 헨리는 ‘평화를 만드는 자가 복을 받는다면, 평화를 깨뜨리는 자에게는 저주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혹독하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롬12:18에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목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동족상잔 이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한 민족이면서 미움을 가지고 사상적으로, 군사적으로 대치를 하면서 과거의 아픈 역사를 떠올리며 우리는 절대로 하나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최근 들어 남북 두 정상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북미 정상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전쟁을 종식 하고, 새로운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큰 전환점을 맞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통해 하시고자 하시는 뜻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 위해 우리 성도들이 맺어야 할 열매가 무엇인지 호국의 달을 맞아 두 본문을 중심으로 “나라 살리는 선한 열매”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편견과 거짓이 없는 성결한 열매입니다.

서신서 본문 17절에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했습니다. 여기 ‘편견’이 없다는 말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잘 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형상대로 지은 사람이기에 사람 차별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부자에게나 가난한 사람에게나 배운 사람에게나 못 배운 사람에게나 잘 났든 못났든 평등하게 잘 대해야 합니다. 힘 있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사람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또한 생각이 달라도, 사상이 달라도 나만 옳고 상대방은 그르다고 하기보다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짓이 없다는 것은 위선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진실한 인격입니다. 어떤 일에도 가면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겉과 속이 일치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꾸짖으신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외식하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 남과 북의 정상, 북과 미의 정상들이 만나 서로 협약한 내용을 거짓 없이 잘 이행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서신서 본문 14절에도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거짓된 지혜의 동기는 진리를 거스르는 것이요, 불순한 것입니다.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니까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자기를 과시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자기를 꾸미게 되고, 가식적으로 나타내며 거짓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그래야 참 지혜가 우리의 마음속에서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어느 초등학교에서 새 해를 맞으면서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선생님들을 모두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새 해에는 어떻게 살 것인지, 자신의 결심들을 한 가지씩 적어오라고 했습니다. 몇 일 뒤 선생님들은 자신의 결심들을 적어 교장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그것들을 보시고, 그 가운데 몇 가지만 골라서 선생님들 앞에서 읽어주었습니다.

그러자 한 선생님이 손을 들더니 화를 내며 이렇게 항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왜 내 것은 읽지 않고 빠뜨리는 것입니까?" 교장 선생님은 머리를 긁적거리면서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해서 그런 것이니 잠깐 기다려 보십시오." 그러면서 그 선생님이 쓴 것을 찾아 읽어주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러한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금년 한 해 절대로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말로만 그러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또한 17절에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했습니다. 성결이란 거룩하고 청결하다는 것입니다. 거룩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인관계에도 성결이 필요합니다. 성결이란 말은 본래 구약 종교의식에서 사용된 말입니다. 구약시대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성결’이라고 기록된 띠를 이마에 두르고 자나 깨나 하나님께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내 머리에도 여호와께 성결 타인의 머리에도 여호와께 성결 모든 사람을 볼 때마다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성결은 하나님께도 성결이지만 모든 사람을 볼 때마다 사람에게도 성결의식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첫째”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성결이 얼마나 중요한 조건인가를 잘 보여 줍니다.

온전한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깨끗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만 가르는 것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 나라와 나라 사이를 여지없이 갈라놓습니다. 가령 좋은 사이지만 험담하고, 자기 이득만 챙기려하고, 술수를 행한다면 아무리 좋은 관계일지라도 이런 죄가 들어가는 순간 둘은 갈라집니다. 이번에 남북 간에 어렵게 맺어진 평화 협정이 편견과 거짓과 탐욕으로 인한 더러운 죄로 결렬 되지 아니하고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나도록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거짓 된 마음을 가지고 기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입니다.


2.긍휼과 선한 열매입니다.

긍휼히 여긴다는 것은 불쌍히 여긴다는 의미입니다. 왜 불쌍히 여겨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숭상하는 헬라인들은 사람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서 긍휼을 쳤습니다. 그들은 부당하게 고통당하는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을 긍휼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긍휼을 그렇게 한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긍휼은 죄인까지도 불쌍히 보시기 때문입니다. “뭐 자업자득이지!, 고생해도 싸!” 그렇게 말하는 것은 긍휼을 따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긍휼이란 부모의 심정입니다(사49:15). 이 심정이 있는 한 어느 누구와도 대인관계에서 실패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남과 북이 대치하면서 수많은 희생과 고통으로 인해 북한의 지도자들에 대한 증오, 분노, 불신, 적대감 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절대로 용서할 수도, 용납할 수도, 함께 할 수도 없다고 단정하고 아예 상종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정권 밑에서 신앙을 지키려고 이미 순교를 당했거나, 엄청난 고난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들, 힘과 용기가 없어 감히 항거하지 못하면서 굶주림 가운데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우리 동족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은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긍휼을 행하지 않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하셨습니다. 내가 베푼 긍휼로 내가 도움 받게 된다는 교훈입니다. 그렇다면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대인관계에서 이미 성공한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의 상처가 깊은 사람들은 대인관계기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 분들은 인간이 싫어져서 얼굴을 돌리고 다닙니다. 이 상처가 십자가 사랑으로 치유되어야 합니다. 그 때 대인관계는 바로 됩니다.

그런데 긍휼은 실제적인 선으로 연결될 때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그랬습니다. 선한 열매가 따라 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것이 마음에만 머물러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죄인을 위해 세상에 오신 것처럼 행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누가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이 사마리아 촌을 지나가실 때 거기서 푸대접을 받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가만히 계셨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분개하였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54절)라고 물었습니다. 이때 주님은 그들에게 노하시며 그들을 심히 꾸짖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푸대접을 받자 제자들의 마음이 분개한 자체는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의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주님의 책망을 받게 된 것입니다.

기독교사를 통해 그리스인들이 범한 역사적인 범죄 가운데 하나가 십자군 전쟁입니다. 그들은 성지탈환을 위해서 일어섰습니다. 좋은 목적으로 봉기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된 방법, 즉 증오와 폭력을 썼고, 그 결과 유럽의 수많은 성도들의 가정에 지울 수 없는 상처들을 남겼습니다. 수만의 어린이들이 고아가 되었고, 수백의 여인들이 과부가 되고 가정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때는 기독교의 복음 정신이 성경의 핵심에서 가장 멀리 떠나 있었던 어두운 시절이었습니다. 그 때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떠났습니다.

성도들의 선한 행실은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고, 전도의 문을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한 영국인 귀족이 있었습니다. 그는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일이 되면 늘 자기의 가족을 데리고 교회로 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루는 그가 그 나라의 소년 한 명을 하우스보이로 채용했습니다. 소년은 조용한 가운데 자기의 맡은 일에 충실했습니다. 그래서 영국인 귀족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뜻밖에도 영국인 귀족을 찾아와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 집에서 일한 지 꼭 석 달째 되는 날입니다. 제 마음 속에 뜻한 바가 있어서 이제는 이 집을 떠나야 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저를 잘 돌보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국인 귀족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 막 정이 들려고 하는데 그만 두고 떠난다고 하니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년을 이렇게 달래었습니다. "얘야, 월급이 적다면 내가 좀 더 올려 줄테니 떠나지 말고 여기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 안 되겠느냐?"

그러자 소년은 놀랍게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돈 때문에 이 집을 떠나려고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제가 이 집에 오기 전에 한 가지 결정 못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기독교를 믿어야 할 지, 그렇지 않으면 회교를 믿어야 할 지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작정했습니다. 기독교를 믿는 집에 가서 한 3개월 일해 보고, 그 다음 회교를 믿는 집에 가서 또 3개월 일해 보고 난 뒤에 제가 믿을 종교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3개월 동안 기독교를 믿는 집에서 일했으니까, 이제는 회교를 믿는 집에 가서 일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안녕히 계십시오."

당찬 소년의 말에 영국인 주인은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그는 호소하듯이 소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너는 왜 진작 그런 이야기를 내게 해 주지 않았느냐?" 그러나 지나간 다음에 그렇게 말해 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 일화가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행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실천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의 삶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남과 북의 분단과 대립 가운데 큰 상처와 앙금을 가지고 있지만 긍휼의 마음과 선으로 악을 이기라하신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북한에 무너진 성전을 다시 새우는 일에 앞장서는 성도들이 됩시다.


3.관용과 양순을 통한 화평의 열매입니다.

사람에게 제일 힘든 것은 용서입니다. 그래도 관용의 마음을 가지고 용서를 잘해야 화평이 주어집니다. 관용하다는 말은 “너그럽고 부드럽고 사려 깊다”는 의미로 남을 이해하려는 자세입니다. 남을 이해하게 되면 용서의 마음이 생깁니다. 관용을 많이 베풀되 관용을 요구하지는 말고 다만 자기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요구는 작게 하고, 책임은 많이 지면서 말없이 수고하고, 내 수고는 덜 인정받아도 남의 수고는 기쁘게 인정해주려는 관용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축복!’ 하면 초점을 자신에게 두지만 진짜 행복은 남을 위해 복을 빌고 행복하게 할 때 주어집니다. 잘 사는 남한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한을 돕고 함께 상생의 길을 가다 보면 함께 더 풍성한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를 기억하며 날을 세우고 대립하기보다 너그러움으로 대하면 선으로 악을 이기게 됩니다.

관용과 양순은 화평의 단짝 친구들입니다. 관용과 양순은 서로 화평할 수 있는 실재적인 방안입니다. 양순이란 공동 번역에는 고분고분하다고 번역합니다. 내 주장만 하는 그런 것이 아닌 고집 세지 않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관용과 양순 이 두 가지는 남을 이해하고 올바른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태도입니다. 그래서 현대어 성경에서는 “남의 의견을 존중하고 남에게 기꺼이 양보합니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있다면 누구와도 대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자기를 대적하는 자도 이해하고 품을 수 있는 너그러운 인품을 가지게 됩니다. 


 로버트 리(Robert Lee)는 미국의 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라이벌 가운데 와이팅(Whiting)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늘 로버트 리 장군을 중상모략 하였습니다. 어느 날 대통령이 "로버트 리 장군, 그대는 와이팅 장군을 어떻게 생각하시오?"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로버트 리 장군은 서슴치 않고 "각하! 외이팅 장군은 이 시대에서 볼 수 없는 가장 능력 있고 신뢰할 만한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대통령은 깜짝 놀라면서 다시 반문하였습니다. "와이팅 장군은 그대에 대해서 좋지 못한 이야기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장군은 어떻게 그렇게 대답할 수가 있소?"

이때 로버트 리 장군이 이런 유명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각하시여, 각하는 그에 대한 저의 의견을 물으신 것이지, 저에 대한 그의 의견을 물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로버트 리 장군의 겸손과 너그러운 인품을 잘 보여주는 대화의 내용입니다.

복음서 본문 마5:9에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했습니다. 이 말씀은 두 가지 관점에서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관점은 하나님이 우리를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안을 소유하고 이 평안을 성취하는 삶을 살 때 주께서 "네가 과연 내 아들이다!"라고 인정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일이 얼마나 복되고 감사한 일입니까? 두 번째 관점은 다른 사람들이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불신자들에게 우리가 철야기도를 한다고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성경공부를 한다든지 우리에게 기적이 나타났다든가 하는 것들이 그들에게 큰 감동적인 것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참으로 화평케 하는 삶을 살 때 이것은 그들의 인격 속에 깊은 도전을 주고 감화를 줍니다. 성도들이 가족들 간에, 교회에서 신자들 간에, 나아가 모든 불신자들과의 관계에서 평화를 추구하는 자들로 살 때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 5:18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이 땅의 모든 크리스천들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자임을 알고 관용과 양순을 통한 화평의 열매를 맺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정리합니다.

호국의 달을 맞아 두 본문을 중심으로 “나라 살리는 선한 열매”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나라 살리는 선한 열매는,

◎.편견과 거짓이 없는 성결한 열매입니다.

◎.긍휼과 선한 열매입니다.

◎.관용과 양순을 통한 화평의 열매입니다. 아멘.

<성산교회. 원로 목사. http://cafe.daum.net/sungsans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