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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시편 23:1-6 “다툼과 갈등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

성령충만땅에천국 2018. 9. 4. 18:23


[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시편 23:1-6 “다툼과 갈등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
종교는 내가 신을 찾아가는 탐구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께서 내게 찾아오신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디로 오십니까? 내 삶의 자리입니다.

2.
그래서 각자 하나님을 만난 자리가 다릅니다. 만난 형식도 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난 이후 각자 삶에 일어나는 변화는 동일합니다.

3.
목동은 하나님을 목자로 만납니다. 건축가는 하나님을 건축가로 만나고, 의사는 하나님을 의사로 만납니다. 만났더니 어떻게 변화합니까?

4.
무엇보다 자유함입니다. 묶인 것들로부터 풀려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가 부족감, 결핍감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더 이상 부족하지 않습니다.

5.
현실이 그렇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내가 더 이상 목마르지 않다는 말입니다. 더 이상 소유욕과 탐욕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6.
이상한 일입니다.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상황에 반응하는 나는 달라졌습니다. 초조하고 불안하던 내면에 고요와 평안이 흘러 넘칩니다.

7.
다윗은 그 이유가 목자 하나님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양과 목자의 관계를 압니다. 양에게 목자가 전부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8.
그는 이제 광야가 두렵지 않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목자 손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9.
세상이 이토록 각박해진 까닭은 내가 내 안전을 지켜야 하는 탓입니다. 그 결과 어느 누구도 불만과 불안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10.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내가 나를 지켜야 한다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삶입니다. 그래서 막 삽니까? 아니지요. 비로소 이기심에서 풀려납니다.

11.
아버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아 아는 삶이 시작됩니다. 천국을 미리 살고 영생을 이미 누립니다. 내 안에서 몸부림치던 자아가 죽었으니까요.

12.
왜 이 난세에도 우리는 구원을 전해야 합니까? 인간의 갈등과 다툼은 부족함에서 시작된 일이고, 오직 구원만이 그 부족, 결핍, 불안, 불만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기 때문입니다. 아니라면 예수는 길도 진리도 생명도 아닙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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