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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1-11 ”능력보다 나은 겸손”[하나님의 일이란 살리고 하나되게 하는 일입니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8. 5. 02:16

빌립보서 2:1-11 ”능력보다 나은 겸손”|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26 |추천 0 |2019.08.03. 07:14 http://cafe.daum.net/stigma50/EfmC/958 


빌립보서 2:1-11 ”능력보다 나은 겸손”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1.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이 일을 되게도 하고 일이 안 되게도 합니다. 한 사람이 온 인류를 타락시킬 수도 있고 구원할 수도 있습니다.

2.
한 사람이 그래서 천하보다 귀합니다. 아무리 사람 숫자가 많아도 사람은 숫자로 불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익명 속에 숨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3.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그 영향을 가늠할 수 없는 일이 생깁니다. 두 사람이 만났을 뿐인데 이 둘의 만남이 세상을 바꿀지 모릅니다.

4.
하나님의 관심은 한 사람에게 집중됩니다. 사람의 관심은 다수에 쏠리고 다수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한 사람에게 집중됩니다.

5.
나머지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이 차별 없이 소중하다는 뜻입니다. 신앙은 이 한 사람에 눈을 뜹니다.

6.
하나님의 일은 이처럼 귀하고 귀한 한 사람 한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일은 사물 중심이 아니라 항상 사람이 중심입니다.

7.
또한 사역보다 늘 사람이 앞섭니다. 그래서 사역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사역의 원칙은 사람을 다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8.
바울은 빌립보교회의 문제를 알고 있습니다. 겉보기에 아무리 평온해도 물밑으로는 갈등과 긴장이 있습니다. 그 문제에 관해 조심스레 말합니다.

9.
“무슨 일을 하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마십시오.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일하십시오. 일 할 때는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합니다.

10.
세상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남보다 나를 낫게 여겨서 생기는 것들입니다. 남보다 나를 낮게 여기면 대부분 다 사라질 문제들입니다.

11.
예수님께로 사람들이 몰려가자 요한의 제자들이 말합니다. “예수에게 다 갔습니다.” 요한의 말입니다. “그는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한다.

12.
거기에 대고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런 사이를 어떻게 이간하겠습니까? 큰 능력도 많은 업적도 능사가 아닙니다. 싸우고 헤어지면 다 허사입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살리고 하나되게 하는 일입니다. 겸손만이 그 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