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레위기 7:11-27 ”오늘 중에 다 먹으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9. 8. 21. 14:35

레위기 7:11-27 ”오늘 중에 다 먹으라”|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스티그마 | 조회 11 |추천 0 |2019.08.21. 07:11 http://cafe.daum.net/stigma50/EfmC/973 


레위기 7:11-27 ”오늘 중에 다 먹으라”

7:15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 조금이라도 이튿날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니라

1.
인간이 에덴의 동쪽으로 가면서 하는 일은 끊임없이 내가 내 안전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성을 쌓고 탑을 쌓고 그 안에 내 소유를 쌓았습니다.

2.
그들은 또 내 이름을 높였습니다. 이름난 사냥꾼이건 유능한 대장장이건 탁월한 수금연주자이건 무슨 일을 하건 힘써 내가 나를 입증했습니다.

3.
아담에게 아벨 대신 주신 셋은 그러나 다른 길을 갑니다. 그는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는 나보다 늘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4.
그 계보는 아브라함을 낳고 모세를 낳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제사법을 자세히 가르칩니다. 제사의 근본은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의식입니다.

5.
또한 수직적인 관계 회복을 통해 반드시 수평적인 관계 회복으로 나아갑니다. 특히 화목제로 드리는 제물의 고기는 당일에 먹어야 합니다.

6.
서원제나 자원제의 경우는 하루 더 둘 수 있지만 그 때에도 제물로 드린 고기는 만약 사흘째까지 나누지 않았으면 다 불태우도록 했습니다.

7.
먹을 것이 귀한 시대입니다. 고기는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그 고기를 제사 지낸 당일에 다 먹도록 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8.
말 그대로 화목제는 화목을 위한 것입니다. 화목제는 당시로서는 성전을 중심으로 한 축제와도 같은 것이었고 가능한 많은 사람을 불렀습니다.

9.
물론 부정한 자와 정결한 자의 구별이 있었고 제물을 나눌 때 부정한 자들은 제물을 먹지 못하도록 했지만 최대한의 이웃을 초대한 것입니다.

10.
결국 화목제를 드릴 수 있는지의 여부는 제물에 달렸다기 보다 화목제 제물을 한마음으로 함께 나눌 수 있는 제주의 넓은 관계에 달렸습니다.

11.
제물 가운데 금지된 것도 있습니다. 모든 기름과 피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를 금하신 까닭은 하나님의 욕심 때문이 아닙니다.

12.
피는 생명의 근원이고 생명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동물의 기름도 인간에게는 좋을 게 없습니다. 하나님은 좋지 않은 것을 금할 때 강도 높게 말씀하십니다. “먹으면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다.” 결국 죽는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