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 목사 성경칼럼 (Facebook)

신명기 4:1-14 “끝까지 살아남은 자”

성령충만땅에천국 2020. 4. 8. 04:40

신명기 4:1-14 “끝까지 살아남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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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4:1-14 “끝까지 살아남은 자”


4: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1.
인간이 성장한다는 것은 점점 더 홀로서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입니다. 덜 의존적이 되는 것이고 더 남을 배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그러나 좋은 신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만은 더 의존적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근원이니까요.

3.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앙의 여정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들의 신앙이 어디서 출발했으며 어디를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를 회상합니다.

4.
그리고 그 신앙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기억하게 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인지 그 땅에서의 삶이 목적인지 묻습니다.

5.
자칫 그 땅을 차지하는 것이 목적이 되면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은 한 순간에 허물어질 수 있습니다. 모세는 그 점을 다시 분명하게 말합니다.

6.
하나님의 백성이 추구하는 삶의 목적은 자기 자신의 실현이 아닙니다. 내 꿈과 계획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7.
인간의 나라가 멀쩡하다면 하나님은 이런 계획을 세우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부패와 타락으로 인해 세상과 만물이 신음해서 시작된 일입니다.

8.
따라서 하나님의 일은 회복이며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식이어야 하고 하나님의 목적이어야 하고 하나님이 드러나야 합니다.

9.
또한 그 일은 인간의 능력으로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 불가능하고 하나님의 개입 없이 불가능합니다. 시종 하나님 주도의 일입니다.

10.
그러면 인간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뒤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 것입니다.

11.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과 같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게 붙어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겠지만 떨어지면 말라 죽게 된다.

12.
그래서 쉽고 그래서 어렵습니다. 내가 드러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사람은 너무 힘들고, 내가 주목 받지 않아도 상관 없는 사람은 너무 쉽습니다. 원래 이 복잡한 세상사가 내가 더 중요해지고 더 주목 받겠다고 해서 생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