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이끄는 신앙생활
글쓴이/봉민근
나를 지배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생각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인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입도 뻥끗할 수가 없을 것이다.
나의 삶 속에서 온통 나의 뜻과 나의 계획과 소리만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지배받지 못하고 그 말씀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여야 한다.
오늘날 교회의 예배시간에 들려지는 메시지마저도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윤리 도덕 시간에 들려지는 강의 같다는 생각을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지도자의 자기 자랑이나 비전만 난무할 뿐 정작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출애굽 당시에 모세를 통하여 들려지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말씀이 이끌고 가는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위대하신 역사를 보며
그들은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가나안으로 진군하여 갔다.
인간의 소리가 들릴 때면 언제나 문제가 생기고 하나님의 징벌이 뒤 따랐다.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지배하는 곳이어야 한다.
사람의 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인본주의적 교회로 변질되어 가고 하나님의 영광은 사라진다.
인간의 목소리가 큰 곳에서는 도무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를 않는다.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마르다가 아닌 마리아처럼 주님 곁에 꼭 붙어서 말씀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봉사를 열심히 하고 헌금을 많이 내는 것을 신앙생활 잘하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뒷전으로 하고 열심히 교회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별로 관심이 없으시다.
자신들의 이름을 빛내기 위한 것일 뿐이다.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지 않으므로 금을 모아가지고 금송아지를 만들고
자기들의 잔치를 벌이며 섬겼던 것과 같은 행동일 뿐이다.
교회나 성도는 오직 말씀이 이끄는 삶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말씀이 이끌지 않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요
말씀이 이끌지 않는 신앙생활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생활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지배하는 삶만이 믿음 생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세 교회들의 타락의 원인은 말씀에서 벗어났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좋은 말로 설교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지 않는 설교는
자신의 강변일 뿐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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