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2011년 추수감사절/다니엘의 감사! (단 6:10)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11. 21. 10:08

2011년 추수감사절/다니엘의 감사! (단 6:10)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아이는 잠자리에 들기 전이면 언제나 예쁘게 무릎을 꿇고 또 두 손을 깍지끼고 고개를 수그리고는 경건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온 가족 건강을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사업도 큰복을 주세요' 그리고 나서는 그 날 유치원에서 배운 율동과 노래를 멋있게 한 번 하고는 잠자리에 들곤 했습니다.
  하루는 그의 어머니가 아이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그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너는 기도가 다 끝났으면 잠자리에 들어야지, 왜 자기 전에 꼭 그렇게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느냐?' 그러자 아이는 이렇게 말을 합니다. '기도하는 동안에는 그저 하나님께 내 부탁만 드렸잖아요.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요. 그래서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와 율동으로 하나님을 잠시라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어서요' /할/
  얼마나 예쁩니까? 얼마나 귀한 신앙입니까? 우리보다 나은 줄 압니다. 우리는 그 동안 하나님께 '이것도 해 주시고 저것도 해 주시고'라며 무척이나 졸라대면서 많은 요구를 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에 가난한 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나 모자가 가난하게 살아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가난에 시달리면서 남의 집 청소, 세탁, 재봉 등을 하는 파출부로 근근히 아들을 공부시켰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그 뒷받침에 늘 감사하며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공부하여 항상 일등만 했습니다. 이것이 어머니에게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그는 믿었습니다. 그가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할 때 1등으로 졸업하여 졸업생 대표로 졸업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자랑스런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그 졸업식에 입고 갈 옷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들은 간절히 어머니에게 졸업식에 참석해 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졸업식에 참석하여 맨 뒤에 숨듯이 앉아 있었습니다. 식이 거행되자 대학교 총장님이 최고의 일등상의 금메달을 그 아들의 목에 걸어주었습니다. 그 아들은 금메달을 목에 걸자 뚜벅뚜벅 걸어 어머니 앞으로 오더니 어머니 목에 그 금메달을 걸어 드리면서 말했습니다.
  '제가 이처럼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된 것은 먼저 하나님의 은혜이고, 두 번째는 교수님들의 은덕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 숨어 있는 은혜는 어머니의 고생이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이 모든 것을 드립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할/
  청중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쳤습니다. 그는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 후 프린스턴 대학 교수를 거쳐서 1902년 그 학교의 총장이 되었고, 8년 후 뉴저지주 주지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미국 대통령이 되었는데 바로 '윌슨' 대통령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아멘!/
  ▶헬라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인 '크산티페'는 소문난 악처였답니다. 하루는 소크라테스가 제자들과 함께 이런저런 토론을 하느라 집에 늦게 들어오게 되었는데  크산티페는 그를 향하여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남자가 되어서 처자식이 먹는지 굶는지도 모르고 밖으로만 쏘다니면 다예요? 들어오기는 왜 들어와요? 차라리 나가서 살지!' 그러면서 바가지에 찬물을 담아서 물벼락을 씌웠습니다. 그러니 소크라테스가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그런데도 소크라테스는 쓴웃음을 짓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금 전에 하늘에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니 결국 물벼락이 떨어지는구먼'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소크라테스의 친구는 참다못해 그를 밖으로 불러내어 말하기를 '아니, 여보게! 어떻게 저런 여자하고 일평생을 같이 살 수 있겠나? 그러니 지금이라도 갈라서는 것이 낫지 않겠나?' 그 때 소크라테스는 이런 명언을 했습니다. '아닐세! 나는 늘 내 아내로 인해서 감사한다네. 생각해 보게나. 만일 내게 저런 악처가 없었더라면 내가 어떻게 철학자가 될 수 있었겠는가?'
  그렇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고, 고쳐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감사할 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것도 자기를 모독하고 악담을 퍼붓는 악처로 인해서 감사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할/
  ▶감사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⑴조건부 감사입니다. 무엇을 주시면 드리겠다는 1차원적인 감사입니다. 그 다음에 ⑵'때문에' 감사가 있습니다. 무엇이 이루어졌으니 드리는 2차원적인 감사입니다. 그리고, ⑶'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리는 감사가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3차원적인 감사.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감사입니다. /아멘!/
  오늘은 우리 한국 교회가 추수감사절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제목 소개!▶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배경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성경적인 근거요, 다른 하나는 청교도들에 의하여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①성경적인 근거는 출23:14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첫째는 유월절(무교절)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는 출애굽 할 때에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문 인방에 바르고 쓴 나물과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떡을 먹으며 출애굽을 준비하는 절기였습니다.   
  둘째는 오순절(맥추절)로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것과 첫 번째 수확하는 곡식인 보리수확을 감사하는 절기로 우리가 드리는 맥추 감사절입니다.
  셋째는 초막절로써 가을에 거둬들인 곡식들과 포도와 무화과 추수를 감사하며 또 출애굽하여 가나안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지내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를 지킬 때에는 광야로 나아가 초막을 짓거나 텐트를 치고 한 주 동안 그 안에서 조상들이 겪은 삶을 실제로 경험해 보면서 보내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초막절'이라고도 하며, '장막절'이라고도 불렀고, 이 때는 모든 곡식이 창고에 수장되어 있으므로, 일명 '수장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할/


  ▶특별히 이런 절기를 지킬 때, 잔치하며 즐겁게 지키라고 명했습니다.
  ⑴절기에 연락하라!(신16: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 잔치를 배설하라고 했습니다.
  ⑵온전히 즐거워하라!(신16:15) 이것은 '마음껏 즐거워하라, 충분히 즐거워하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무엇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실 것'을 인하여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아멘!/

 

  ②청교도들로부터 시작된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늘 세계 교회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은 저 미 대륙을 찾아갔던 청교도들의 감사축제에서 그 기원을 찾게 됩니다. 그들은 이미 미국을 향해 떠나기 전에, 영국의 종교박해 때문에 1609년 네덜란드로 제1차 순례의 길을 떠났던 순례자들입니다.
  그들은 '암스테르담'과 '레이던'에서 12년 간이나 살았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에서도 그들이 바른 신앙 생활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 카톨릭의 박해를 받습니다. 그 후 그들은 다시 영국으로 되돌아갔으나(1620. 7. 20)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수장령을 발표하고 저들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다시 미국을 향하는 새로운 순례 길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메이 플라워'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위해 나아갔던 땅 아메리카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북 버지니아'에 그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때는 이미 영국의 왕권이 거기까지 미쳐서 그곳에서도 바른 신앙 생활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겠다는 것을 먼저 감지했습니다.
  그래서 허드슨 강 유역, 그러니까 오늘의 '뉴저지' 지역에 자리를 펴려고 지명을 정확하게 이야기했는데, 선장이 거기의 항구사정이 여의치 않으니까 이 사람들을 속이고 더 북쪽으로 올라가서 65일 항해 끝에 '플리머스'라는 장소에 배를 정박하고 사람들을 내려줍니다.
  이들은 아메리카의 지형을 모르니까 '여기가 허드슨 강이 있는 뉴저지 지역이겠거니'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그들은 모두 102명이 도착했는데 1년이 지나면서 반수 이상이 풍토병과 영양결핍으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인디언들에게 옥수수 씨를 얻어다 심고 경작해서 석 달 먹을 양식을 수확해놓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렸는데 이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처음 한 것이 예배당을 짓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한번 잘 믿어보려고 여기까지 왔다. 이것은 양보할 수 없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자' 그래서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우리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키우자' 그래서 학교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가서야 자기 집들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모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했습니다. 저들이 허드슨 강가로 가려고 했었는데, 거기는 당시에 유럽 사람들이 신대륙을 찾는다고 탐험대를 조직해 그곳에 와서 온갖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성이 난 원주민 인디언들이 백인이면 무조건 잡아죽였는데 가장 극심하게 전쟁을 치렀던 장소가 바로 뉴저지 지역이었습니다.
  만약 원래 가려고 의도했던 그곳에 배를 정박했다면 전혀 무장하지 않은 이 청교도들이 십중팔구 인디언들에 의해 죽었을 것이라고 역사학자들은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악한 사람의 거짓말까지 사용하셔서 그들을 살 수 있는 땅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손길은 그 역사 배후에서 계속 준비하셨습니다. 애굽에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기 전에 요셉을 먼저 보내 준비시키신 하나님입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우연이지만 하나님의 백성들 눈에는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입니다. /아멘!/ 이렇게 시작된 추수감사절,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추수감사절 예배로 드립니다.
  그 후 1789년 초대 미국 대통령이 된 조지 워싱턴은 독립전쟁 승리와 헌법제정을 축하해서, 11월 26일(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선포하고 이날 전 미국인들은 교회에 모여 하나님이 베푸신 크신 은혜를 감사하며, 서로의 축복과 감사를 기원하였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1921년부터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할/


  ▶신앙에는 3단계가 있습니다.
  ⑴받는 단계가 있습니다. 구원을 받고, 은혜를 받고, 성령을 받고, 축복을 받고, 이 단계는 받기 위해 달라고 말합니다. '주시옵소서!'라는 기도가 주종을 이루는 단계입니다.
  ⑵감사의 단계입니다. 받는 것을 깨닫고 감사하는 단계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이 감사하고 받은바 은혜와 축복이 감사해서 '주님 감사합니다.' 기도와 찬송을 드리게 됩니다.
  ⑶드리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감사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단계입니다. 감사하기 때문에 생명을 드리고 시간을 드리고 재물을 드리고 재능을 드리고 이 단계야말로 헌신의 단계이며 성숙한 성도의 단계입니다. 천국 백성들의 구호가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아멘, 감사합니다.' /믿/

 

  ③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가?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만은 '선택해서 뽑아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천국 백성으로 삼아 주신 것이 제일 먼저 감사해야 할 조건'입니다. /믿/ 
  ⑴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요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했고, 시2:7절에서 '너는 내 아들이라'고 불렀으며, 딤전6:11절에서는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할/
  ⑵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시100:3절에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여기 '그'라는 말이 네 번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절대 보호, 절대 사랑,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받는 축복입니다. /아멘!/
  ▶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기에 이 자리에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고전6:19-20절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우리는 그의 백성이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양이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아멘!/

 

  ④감사가 무엇인가?
  ⑴감사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할 때까지는 믿음이 아닙니다. 종은 칠 때까지는 쇠붙이에 불과하지 종은 아닙니다. 사랑은 행동으로 드러날 때만 사랑입니다. 복은 감사할 때까지는 복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감사는 믿는 자에게 자연스럽게 솟아나는 대답입니다.
  주님을 믿으십니까? 그러면 감사하십시오. 감사하지 않으면 믿는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할/
  ⑵감사는 그 분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시103:2절에 '너희는 여호와의 은택을 잊지말지어다' 그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감사해야될 민족입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이만큼 사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건설에 있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 살게된 것은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잊지 말아야 될 것은 한국의 교회 부흥과 경제 부흥이 함께 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교회 부흥이 끝나니까 경제 발전이 멈추고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냥 보면 안됩니다. 우리들은 역사 밑에서 움직이고 있는 하나님의 그 손길을 봐야 됩니다. /아멘!/
  ⑶감사는 '축복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입니다.
  시100;4절에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기서 '그 문'은 하나님께서 계신 그 궁정의 문입니다. 승리가 있고 응답이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요10;9절에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기 문은 '하나님을 뵈올 수 있는 집의 문'을 말합니다. 구원을 얻는 문이요, 들어가고 나오며 꼴을 얻는 문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되는 문입니다. 능력이 되는 문입니다. /할/
  그 곳엔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계시고 그 문안으로 들어가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고, 또 그것을 받아서 먹고 마실 수 있는 그런 문입니다. 그런데 그 문에 들어가는 조건이 감사하므로 그 문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감사의 키를 사용 않고는 그 문을 열 수 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거룩한 전에 올라오실 때 여러분의 가슴에 얼마만큼의 감사가 채워져 있습니까? 여기까지 이르도록 우리의 가정을 지키시고 나의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오늘 이 시간에도 여러분의 가슴에 진실한 감사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계시는 궁정의 문이 열리고 주님의 축복의 손에 잡히느냐 하는 것입니다.
  ⑷감사하는 마음은 '믿음의 열매'입니다.
  믿음이 떨어지면 우리의 마음속에 무엇이 싹틉니까? 원망과 불평,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이것들은 감사의 싹을 자르는 요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신앙 안에서 산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원망하고 불평하고 낙심하며 삽니다. 믿음이 떨어진 징조입니다. 믿음으로 삽시다. 감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망, 불평은 마귀가 기뻐합니다. 그래서 감사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우리 모두 감사하는 믿음을 키우십시다! /할/
  ⑸감사하는 마음은 '축복 받은 마음'입니다.
  감사는 분명 하나님이 주신 마음입니다. 아무나 감사할 수가 없지요! 그러므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지그 지글러' 박사는 '나는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한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⑹감사하는 마음은 '더 큰 감사를 불러들이는 마음'입니다.
  확실히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할 일이 더 많이 생깁니다. 감사하는 곳에는 또 기적이 일어납니다. 스펄전은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해와 달이 필요 없는 영원한 천국의 빛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시50: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아멘!/
  ⑺감사의 조건은 '찾아 만드는 사람의 것'입니다.
  저절로 내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를 바라고 있으면 내 안에 있는 감사는 점점 가난해지고 결국엔 아무 것도 감사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감사는 감사할 조건을 찾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감사가 넘치는 부유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의 뜻도 그런 것입니다. 범사란 모든 일을 다 말하는 것인데, 눈물 날 일에 어떻게 감사하고, 가슴 아픈 일에 어찌 감사할 마음이 생겨나겠습니까? 그러나 그럴지라도 실패한 그 자리에서 감사할 일을 더듬어 찾으라는 말씀이요,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 눈물방울이 감사가 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어디서든지 감사의 조건을 찾아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할/
  ⑻감사는 또 감사를 낳습니다.
  감사는 감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감사엔 약속이 있고, 감사는 또 감사를 낳습니다. 갈6:7절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할/ 감사를 심는 자는 분명히 감사를 거두게 하십니다. 이것은 변할 수 없는 영적인 법칙입니다.
  영국의 성경 주경학자인 '메튜 헨리'는 '감사는 산수에서 더하기(+)와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해진다. 어떤 일이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 플러스의 축복이 주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없어진다'고 말했습니다. /할/
  ⑼감사는 천국은행에 투자한 것이고, 우리의 창고를 채우는 축복의 길입니다.
  우리 인간들에게는 각각 자기 소유의 창고를 갖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집집마다 광이란 창고가 있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이 광에 곡식으로 꽉 채웠습니다. 부자 집에는 큰 창고가 있었습니다. 몇 만석씩 농사하는 사람들은 이런 창고에 가득히 채워 놓고 만족해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네 창고에 새 포도즙으로 가득 채우고 넘치게 주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창고는 비어 있으면 안 됩니다. 만약에 우리의 창고를 비어 있다면 그 집은 망한 집입니다. 우리 믿음의 수확을 천국 창고에 채우는 감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
  ▶감사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말로 드리는 감사가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고백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몸으로 드리는 감사가 있습니다. 나의 손과 발과 입과 눈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물질로 드리는 감사가 있습니다. 보물 있는 곳에 마음 있으므로 물질로 주님을 섬깁니다.
  ㈃마음으로 드리는 감사가 있습니다. 마음이 가야 몸도 물질도 관심도 가게 됩니다. 이런 감사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⑽감사의 또 다른 별명은 여유입니다.
  감사는 남다른 특별한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인생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할/
  ▶당나귀가 우물에 빠져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주인은 당나귀를 건지려고 안간힘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건질 수가 없었습니다. 주인은 이제부터 이런 사고를 없게 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하고 우물에 빠진 당나귀를 죽이더라도 우물을 메우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흙을 떠서 우물에 던지고 또 던졌습니다. 한참 후 이만하면 되었으리라고  생각하고 주인이 우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나귀는 자기 위에 떨어지는 흙을 털어 밑으로 깔면서 점점 올라와 있었습니다. 여유 있게 침착하게 그렇게 하고 있는 당나귀를 보고 놀랐습니다.
  상황을 여유 있게 받아 드리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됩니다. 여유를 갖는 비결은 감사입니다. /할/
  ▶사랑의 원자탄으로 유명한 손 양원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여수 반란사건으로 동인이와 동신이 두 아들을 공산당이 붙들어 학살했습니다. 손 목사님은 자기 두 아들을 죽인 청년을 양아들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두 아들 영결식장에서 장례를 치르면서 10가지 감사를 했습니다.
  ⑴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⑵허다한 많은 성도들이 있는 데 나 같은 것에게 이런 보배를 맡겨 주셔서 기르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⑶삼남 삼녀 중에서 가장 귀중한 장남과 차남을 하나님께 바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⑷한 아들의 순교도 감사한데 하물며 두 아들이 순교하였으니 감사합니다.
  ⑸예수 믿다가 와석종신하는 것도 큰 축복인데 하물며 전도하다가 총살순교 당하였으니 감사합니다.
  ⑹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에 갔으니 내 마음 안심이 되어 감사합니다.
  ⑺내 아들을 총살시킨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⑻내 두 아들 순교 열매로 수많은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니 감사합니다.
  ⑼이 같은 역경 중에서도 8가지 진리의 신애를 기쁜 마음과 여유 있는 믿음을 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합니다.
  ⑽오! 하나님이여! 나에게 분수에 넘치는 과분한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옛날 내 아버지 어머니가 36년 간 눈물로 새벽기도 드린 기도의 결정입니다. 나의 형제들이 23년 동안 기도해 주셔서 생긴 열매를 거두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할/
  감사하면 남다른 특별한 여유가 생기게 되고 인생을 너그럽게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두 아들 관을 나란히 놓고 이런 장례사가 나올 수 있을 가요? 이는 전적으로 감사하니까 나오는 감사의 바이러스입니다.
  악조건과 비참한 환경 앞에서도 감사하면 여유가 생깁니다. 여유 있는 사람은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악 조건 속에서도 감사한 자가 오늘 본문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다니엘입니다. /할/

 

  ⑤다니엘의 감사는 환난 중에 드린 감사이기에 더욱 더 빛이 납니다!(단6:10)
  다니엘이 살았던 때는 유다가 참 어려웠습니다. 주전600년경 이웃나라 바벨론은 막강한 힘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었습니다. 남쪽의 강대국 애굽을 격파하고, 수리아와 팔레스틴을 정복했습니다.
  바벨론은 예루살렘성전을 다 무너뜨렸고, 많은 사람들을 죽었으며, 쓸 만한 사람들은 포로로 다 잡아갔습니다. 이 때,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도 그 포로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영원한 제국은 없습니다. 바벨론 제국도 점차 세력이 약해져서 벨사살 왕 시대에 멸망하고, 바사 왕국이 세워집니다. 바사왕 다리오는 즉위하여, 먼저 나라행정을 정비합니다. 전국을 127개 도로 편성하고, 지역을 다스리는 관리들과  전국을 다스리는 세 명의 총리를 세웠는데, 다니엘을 선임수석총리로 임명했습니다.  
  포로출신이 왕의 총애를 입어 바사 왕국의 수석총리가 되자 주변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는 극에 달합니다. 다니엘을 죽이려고 마침내 묘안을 찾아냅니다. 총리들과 장관들은 다리오 왕을 신격화하는 '황제숭배예식' 법안을 작성하고 왕의 결제를 받아 전국에 법령으로 공포합니다.
  '이제부터 30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구하면 사자 굴속에 던져 넣는다' 이 법령에 왕의 도장을 찍었으니 어느 누구도 변경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 다니엘을 보십시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하였더라.'는 말씀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니엘의 감사는 '환란 중에 드린 감사'입니다. 그에게 지금 고난이 닥쳐왔습니다. 핍박이 닥쳐왔습니다. 목숨을 내어놓아야 할 무서운 핍박이 다가왔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감사할 수 있을 조건 때문에 하는 감사보다도 감사할 수 없는 조건에서도 감사하는 것은 차원 높은 감사입니다. 바울이 말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무조건적인 감사를 의미합니다. 
   여러분, 감사는 조건 없는 감사가 진짜 감사입니다. 왜 이런 감사를 해야 하는가? 우리들이 받은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구원에 은혜! 하나님의 자녀된 은혜! 선택해 주신 은혜! 뽑아 일꾼으로 세워주신 은혜! 얼마나 감사합니까?
  다니엘의 감사를 배우십시다. 신앙생활은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선 사람들이 잘 해야 합니다.
  사실 다니엘은 이러한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올 것인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죽음입니다. 그렇다면 죽음까지도 불사하면서 '기도와 감사'를 계속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⑴다니엘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자기가 섬기는 다리오 왕도 훌륭하지만 그러나 그 어떠한 왕도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있음을 믿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권력도 영원하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잠깐 있는 왕의 명령을 지키기 위하여 영원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부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기도하고 감사합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 주제에 왕의 총애를 계속 입어 나라의 수석총리로 일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그 은혜로 살 것을 믿었습니다. 그런 다니엘에게 최고의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감사하며 살았기 때문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믿음 때문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산 자신을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었기에, 이 위기 상황 앞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와 감사'는 신앙인의 결단이고 거룩한 습관입니다. /아멘!/


  ⑵본문으로 읽은 다니엘의 '기도와 감사'를 분석해 보고 배워야 합니다. /아멘!/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기도했고, 감사했습니다.
  인생이 가장 무서운 것은 죽음입니다. 그 죽음을 알면서도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신앙인의 기도는 필수입니다. 노래 부르기 대회에 가보면 지정곡과 자유곡이 있습니다. 지정곡은 꼭 불러야 하는 노래입니다. 자유곡은 마음 대로입니다. 기도는 지정곡입니다.
  바벨론 제국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온 후 하나님을 못 믿게 했는데 그 방법 중에 하나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금한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사자 굴속에 집어넣어 사자 밥이 되게 하겠다고 공포했습니다. 다니엘은 그렇게 공포한 것을 알고도 기도했다는 것은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의 결단에서 온 행동입니다. /할/
  ㈁'자기 집에 돌아가서'도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지정된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있는 그 곳이 바로 기도하는 자리입니다. /믿/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기도했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루살렘을 향 열린 창에서 기도했다는 것은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우는 죽을 때 꼬리를 고향을 향하고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항상 조국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그리워하면서 기도하는 다니엘의 구체적인 기도의 자세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중입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며 예루살렘을 향하여 난 창을 보면서 기도하는 것은 구체적인 기도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기도하는 것도 참으로 좋은 자세입니다. 이는 막연하게 기도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기도한다는 의미도 들어 있습니다. 다니엘은 창을 열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시라고 연 것입니다. 예루살렘 방향으로 기도가 퍼지도록 하려는 구체적인 기도입니다.
  기도는 구체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싫어하시는 분이십니다(마6;7). 될 수 있는 대로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할/
  ㈃'전에 행하던 대로'기도했습니다. 바로 기도의 습관화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두 단어에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합니다.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할/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로 살고 있는 사람을 일으켰습니다. 이 때 상황을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제 구시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새'(행3:1)
  제9시는 베드로와 요한이 정기적으로 기도하러 올라가는 시간이었음이 분명합니다. 정기적인 기도시간은 기적의 순간입니다. 엘리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하는 이야기는 성경 전체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 중에 하나입니다.
  바알 선지자들이 먼저 기도하였지만 응답이 없었습니다. 엘리야가 기도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흙 위에 12돌을 세웠습니다. 그 위에 나무를, 그 위에 송아지를 잡아 놓고 물을 12통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할 때 엘리야는 저녁 소제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 저녁 소제시간은 해가 지자 말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해가 지면 즉시 합달라 예식이라고 하여 기도시간을 갖습니다. 모세부터 이어온 전통입니다. 해가 지면 첫 시간이니까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정기적인 기도시간입니다.
  엘리야는 바로 정기적인 기도시간에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왕상18:36-38절에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할/
  예수님도 정기적으로 기도하시는 습관을 지니고 계셨습니다.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눅22;39) /아멘!/ 우리도 습관을 좇아 기도하는 참 행복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하루 세 번 씩' 유대인들은 하루 세 번씩 기도하였습니다. 다윗 왕도 저녁과 아침과 정오 이렇게 세 번 기도했다고 시55편에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소리를 들으시리로다'(시55;16-17) /할/
  ㈅다니엘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피눈물나는 기도입니다.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이왕이면 경건한 자세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세처럼 두 팔을 벌리고 기도하는 것도 좋은 자세입니다. 엘리야 처럼 두 무릎 사이에 고개를 묻고 기도하는 것도 좋은 자세입니다.
  기도에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복종하려는 자세였습니다. 무릎을 꿇었다는 것은 부르짖는 기도를 의미합니다. 렘29:12-13절에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아멘!/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그렇습니다. 다니엘은 감사하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입니다.
  대통령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감사할까요? 대통령이 내 사정을 들어 준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일까요? 그런데 기도는 만 왕의 왕이 되신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기회요, 하나님이 우리의 내 하소연을 들어 주시는 기회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미국에 있는 친구와 대화하려면 잠시 동안도 엄청난 전화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오래도록 대화를 나누셔도 요금을 부과하시지 않습니다.
  대통령과 단독으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의무가 아니라 축복된 감사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단독으로 말씀하실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감사하며 기도하여야 합니다. 다니엘은 감사하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역사상 신비스러운 삶을 살아 간 이들은 감사하는 습관이 몸에 밴이 들이었습니다.
  다니엘은 결국 하나님 안에서 위대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단6:22절에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할/
  기적은 있습니다. 기적은 감사하는 자의 것입니다. 오늘도 살아 계신 하나님 때문에 기적은 지금도 일어납니다. /믿/ (2011년 11월 20일 추수감사절예배)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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