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일없는 상없고 상없는 일없습니다-강문호 목사

성령충만땅에천국 2012. 6. 4. 10:05

일없는 상없고 상없는 일없습니다.
강문호

넷향기 가족 여러분 평안하셨지요 갈보리 교회 강문호 목사입니다.
오늘은 일없는 상없고, 상없는 일없다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상을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놀고 있는 사람에게 상을 주는 단체도 없습니다.
일없는 상, 반대로 상없는 일도 없습니다.
일 잘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역사에는 특이한 상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페르샤 왕은 전쟁이 끝나면 반드시 상을 주었습니다.
용감하게 공로를 세우고 싸운 군사들을 앞에 세웁니다.
그리고 입을 될 수 있는 대로 크게 벌리게 합니다.
그리고 벌린 것만큼 금으로 채워 넣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시 81;10)

로마 황제는 전쟁터에서 이기고 돌아 온 병사들을 세웁니다.
그리고 한 명 한 명 조사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것만큼 금을 주었습다.
어느 병사는 한 쪽 팔을 잃었습니다.
그러면 금으로 팔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느 군인은 다리가 한 쪽 없어졌습니다.
없어진 다리만큼 금으로 다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병사는 두 다리를 잃어버렸습니다.
황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상을 주다가 멈추어 서서 그 병사를 으스러져라 끼어 안았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상을 더 주고 싶어서 말했습니다.
"자네는 잠간 기다리게. 다른 상을 주어야 겠네."
그 병사가 말했습니다.
"황제님 저는 황제님의 눈물을 받았습니다. 가장 큰 상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로마 황제도 잃어버린 것만큼 금으로 상을 주었습니다.

징기스칸의 상은 참 재미있습니다.
그는 13세기 인구 200만명으로 수 백배나 큰 중국과 러시아와 동유럽을 점령한 비결이 있습니다.
징기스칸의 꿈이 있었습니다.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몽골 사람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면 가장 탁월한 기마병들이 하루에도 수 십번 오고 가며 정보를 전달하여 주었습니다.
그들이 하나가 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기에 그런 대국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큰 대국을 이룬 후 자기를 생명을 걸고 도와준 이들을 모아 타르탄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타르탄들에게 다음과 같은 특권을 부여하였습니다.
1. 당신들은 언제든지 누구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내 방에 들어 올 수 있다.
2. 당신들은 전쟁이 끝나고 나면 노획물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먼저 골라 가질 수가 있다.
3. 당신들은 앞으로 세금이 면제된다.
4. 당신들은 사형에 해당되는 죄를 지어도 9번까지 용서받을 수 있다.
5. 당신들은 이 나라 안에서는 가지고 싶은 땅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6. 당신들의 이러한 권리는 앞으로 4대까지 이어 줄 수가 있다.
그렇게 상을 주었습니다.

어느 철학자가 말했습니다. "인생은 피할 수 없는 전쟁이다."
영국 제임스는 말했습니다.
"인생은 전쟁이다. 연극에서는 가짜로 싸우지만 생활전선의 싸움은 우주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거친싸움이고 진짜 싸움이다."
로마이 쎄네카는 말했습니다. "산다는 것은 군인이 된다는 것이다."

잘 싸우면 상이 있습니다.
일없는 상없고 상없는 일없습니다.
스코틀랜드에 가면 개 무덤이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무덤에 비석까지 있습니다. 제목은 <충견비>입니다.
무덤의 주인이 개를 길렀습니다. 사랑하여 주었습니다. 죽었습니다.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개도 무덤까지 따라 왔습니다.
장례가 끝나고 사람들은 다 집으로 돌아 왔는데 개만은 그대로 무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끌어 와도 도로 무덤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사람들이 개에게 무덤까지 먹을 것을 날라다 주었습니다.
그 개는 14년 동안 무덤을 지키다가 죽었습니다.
죽기까지 자기 할 일을 마치고 죽은 개 이야기입니다. 일하는 이에게 상이 있습니다.

날치라는 고기가 있습니다.
날치는 수면 위로 뛰어올라 가슴과 배의 지느러미를 펴서 공중을 활주하는 물고기입니다.
놀랄 이야기입니다.
한번 나르는 데 4Km내지 5Km를 날기도 합니다.
어떤 때에 그런 힘이 생기는 것일가요? 두 경우에 그렇게 멀리 나른답니다.
하나는 다른 큰 물고기가 잡아먹으려고 따라 올 때 그런 능력이 나옵니다.
또 한 경우가 있습니다.
즐거울 때 떼를 지어 자유롭게 공중을 비행하며 그렇게 멀리 나른다고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성과가 있고 큰상이 따르게 되어있습니다.
일없는 상없고 상없는 일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