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왕하 2;19-22)

성령충만땅에천국 2013. 1. 31. 19:16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왕하 2;19-22.

 

 

엘리사가 여리고에 갔습니다. 여리고 사람들이 엘리사 선지자에게 말했습니다.

“선지자님!

여리고 이 곳은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쁩니다. 그래서 토산이 익지 못 하고 떨어집니다.“

이 말을 듣고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가지고 와라.”

엘리사는 물 근원으로 나아갔습니다. 물이 솟아 오르는 곳으로 갔습니다. 소금을 물속으로 던지며 선포하였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제부터는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 함이 없을지니라.”

좋은 물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속에서 우리 눈에 들어오는 말씀이 몇 가지 있습니다.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여리고는 향기의 도시입니다. 모세가 느보산위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한 땅이 바로 여리고입니다. 여리고는 과일의 도시입니다. 종려나무 성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종려나무가 무성한 곳입니다. 종려나무에서 대추야자 열매가 달립니다. 아주 달콤한 과일입니다. 이스라엘에서 한달 지낼 때 한 박스를 놓고 한 달 내내 먹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지루하지 않는 맛있는 열매입니다.

롯이 눈을 들어 바라보니 여리고가 보였습니다. 여리고를 보고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동산같다”(창 13;10)

 

에덴 동산같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땅이 여리고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위치가 좋은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흠이 있었습니다. 물이 안 좋았습니다. 과일나무에 열매가 달리지 않았습니다. 다 좋은 데 물이 안 좋았습니다. 물이 좋지 않아서 “토산이 익지 못 하고 떨어지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이 안 좋아서 토산이 익는 듯하다가 떨어지고 맙니다.

그런데 토산이란 대단히 포괄적인 말입니다. 히브리말로 하아레츠라고 되어 있습니다.

1. 이 말은 곡식의 토산을 말하기도합니다.

2. 과일의 토산을 말하기도 합니다.

3. 동물의 새끼를 말하기도 합니다. 양이나 소도 새끼를 만들지 못 합니다. 물 때문입니다.

4. 사람을 말하기도 합니다. 물이 안 좋아서 사람들도 잘 임신되지 않고 유산이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곡식, 과일, 가축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물 때문에 결실이 없는 상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 좋은 데 하나가 안 좋아서 결실을 맺지 못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만 장군은 지위도 있고 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둥병자였습니다. 다 좋은 데 하나가 안 좋았습니다.

마태복음 19장에는 부자청년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부자입니다. 관원입니다. 지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율법도 다 잘 지켰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온전하고자 하면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

다 좋은 데 인색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지 못 하였습니다. 다 좋은 데 한 가지가 안 좋아서 큰 사람이 되지 못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리고도 다 좋은 데 물이 안 좋아서 열매가 없는 도시였습니다.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엘리사는 물 근원을 찾았습니다. 소금을 던지며 하나님께서 물을 고쳤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여리고 물이 좋아졌습니다. 그 후 여리고는 최고 과일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근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슨 사건이든지, 무슨 일이든지 근원이 있습니다.

 

나는 CPE 공부를 2년 동안 하였습니다. 한양대학 병원을 2년 출근하며 공부하였습니다. 한 여인이 위궤양으로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의사들이 잘 치료하여 퇴원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보니까 또 같은 병으로 입원하였습니다. 또 치료하여 퇴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위궤양으로 몇 번을 입원하였습니다. 의사들은 몇 번 입원하여도 상관없습니다. 위궤양만 잘 치료시켜 퇴원시켜 주면 의사의 사명을 다 한 것입니다. 그러나 목사인 나는 그와 상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번 상담하면서 친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남편과 결혼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을 미워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았습니다. 늘 불안하였습니다. 평안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위궤양의 근원이었습니다. 나는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드리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다시 결혼할 수 없고, 결혼을 취소할 수도 없을 때에는 지금 상황을 받아드리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남자와 결혼하여도 다 장단점이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여자는 내 말을 받아 드렸습니다. 남편을 사랑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위궤양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근원을 찾아야 합니다.

 

징기스칸이 어느 날 말을 타고 숲속으로 사냥을 떠났습니다. 수많은 신하들이 왕의 뒤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사냥할 때 가장 귀한 것중에 하나인 잘 훈련된 매도 따라 나섰습니다.

종일토록 사냥감을 찾아 다녔으나 별로 소득이 없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이었습니다.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 가려고 출발하였습니다.

징기스칸은 숲속을 자기 손바닥처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달렸습니다. 신하들은 한참 뒤떨어졌습니다. 한 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매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 때 목이 몹시 말랐습니다.

마침 머리위 바위 틈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징기스칸은 물잔을 댔습니다. 한참 물을 받았습니다. 반 쯤 찼습니다. 징기스칸은 잔을 입가에 대고 마시려고 하였습니다.

그 순간 어디로부터 인지 매가 날라와 잔을 세차게 치고 날라가 버렸습니다. 물론 물을 한 모금도 마실 수 없이 엎질러 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세 번 반복하였습니다.

네 번째 또 그러자 왕은 화가 나서 매를 칼로 쳐 죽이고 말았습니다. 물잔도 그 동안 어디로 사라졌는 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서 물을 마시려고 바위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그 순간 징기스칸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물속에 독사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 때서야 징기스칸은 매가 물을 못 마시게 그렇게 한 이유를 알았습니다.

징기스칸은 다시 내려와서 죽은 매를 만지면서 말했습니다. 맹세하였습니다.

“오늘 나는 매우 쓰라린 교훈을 배웠다. 나는 앞으로는 절대로 어떤 경우에고 홧김에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

근원을 찾아야 합니다.

 

한강의 시작, 근원은 태백에 있는 검정소입니다. 산속에 물이 솟아 오르는 곳에서 한강이 시작합니다. 낙동강의 근원도 태백입니다. 무엇이든지 근원이 있습니다.

 

1950년 대 이야기입니다.

판문점으로 날라온 비둘기들이 북쪽 건물 지붕위에는 즐비하게 앉았습니다. 그런데 남쪽 유엔군 건물 지붕위에는 앉지 않았습니다. 북한 기자들이 말했습니다.

"보시라요. 말 못 하는 비둘기들도 남쪽이 얼마나 싫으면 남쪽 건물에는 한 마리도 앉지 않아요."

왜 그런지 근원을 조사하였습니다. 남쪽 건물은 초록 지붕이었습니다. 북쪽은 흰색이었습니다. 북쪽에서 비둘기들을 훈련시킬 때 초록위에 앉으면 전기가 통하게 하였습니다. 흰색위에 앉으면 먹을 것이 있게 하였습니다. 비둘기들은 무의적으로 흰색위에만 앉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훈련을 마친 후에 비둘기들을 판문점으로 데리고 온 것입니다.

근원을 찾아야 합니다.

 

엘리야 선지자 시대에 3년 6개월 가뭄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물을 찾았고, 샘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3년 3개월 가뭄의 근원은 영적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바알 신을 섬기고 있기에 하나님의 노하심이 가뭄으로 나타난 것을 알았습니다. 갈멜산에 바알 선지자들을 불러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앞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앞으로 돌아오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가뭄이 끝났습니다.

 

엘리사는 근원을 알았습니다. 근원을 치료하여야 합니다.

엘리사는 그 좋은 땅 여리고의 물이 나빠 열매가 열리지 않는 것이 물이 나쁜 것을 알고 물의 근원을 찾았습니다. 새 그릇에 소금을 가지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물의 근원을 찾아가서 소금을 뿌리며 외쳤습니다. 물이 고쳐졌습니다.

새 그릇은 깨끗하고 정결한 그릇입니다. 물이 새롭고 정결하게 될 것을 예언하는 상징입니다. 소금은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물을 깨끗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신기합니다.

예수님이 제일 먼저 일으킨 기적은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물의 기적이었습니다.

모세가 10가지 재앙중에 가장 먼저 일으킨 재앙기적은 물을 피로 만드는 기적이었습니다.

엘리사가 제일 먼저 일으킨 기적이 나쁜 물을 좋은 물로 만드는 기적이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제부터는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 함이 없을지니라.”

 

물이 고쳐졌습니다.

말씀이 고쳤으니

오늘 말씀중에서 돋보이는 말씀이 또 있습니다. 결정적인 말씀입니다.

 

말씀이 고쳤으니

 

1. 말씀은 창조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말씀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되신 분이십니다.

“빛아! 있으라.”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생겼습니다.

“해 달 별아! 있으라.” 해달별이 생겼습니다. 말씀은 창조입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못 할 것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2. 말씀은 개조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바로 그것입니다.

 

말씀이 고쳤으니

 

하나님의 말씀이 나쁜 물을 좋은 물로 고쳤습니다.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엘리사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소금을 물 가운데 던지고 엘리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습니다. 물이 고쳐졌습니다.

말씀은 개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간이 안 좋으신 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기 원합니다.

“말씀이 간을 고쳤으니...”

위가 안 좋으신 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기 원합니다.

“말씀이 위를 고쳤으니...”

폐가 안 좋으신 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기 원합니다.

“말씀이 폐를 고쳤으니...”

전립선이 안 좋으신 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기 원합니다.

“말씀이 전립선을 고쳤으니...”

다리가 안 좋으신 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기 원합니다.

“말씀이 다리를 고쳤으니...”

지금 모든 안 좋은 부분을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고쳐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어제와 오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그 때 그렇게 하신 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3. 말씀은 풍요입니다.

나는 엘리사가 소금을 던지고 말씀으로 물을 개조한 그 곳에 가보았습니다. 여리고에서 3.5 키로미터 떨어진 아인에스술탄이라는 곳입니다. 지금도 물의 근원입니다. 술탄의 샘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물근원을 깨끗게 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랏의 샘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여리고 전체의 물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마치 작은 저수지같이 물이 흘렀습니다. 사막지대에서 어떻게 그렇게 많은 물이 솟아나는 지 신비입니다. 기적입니다. 온 여리고 지역을 풍요한 농토로 만든 근원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풍요입니다.

안 좋은 물을 좋은 물로 개조하였을 뿐 아니라 수 천년 동안 그 물은 풍요하게 여리고 주민을 부요하게 만든 근원이 되었습니다.

 

토플러는 현대 문화를 잘 분석한 사회학자입니다. 과거 제1의 물결은 사라지고 제2의 물결이 나타났습니다. 제2의 물결은 <공장 문화>라고 진단하였습니다. 공장에서 똑같은 물건을 순식간에 찍어냅니다. 모두가 획일적으로 똑같습니다. 모두가 규격화되었습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4년 동안 훈련시켜서 똑같은 군인으로 만들어 내서 졸업을 시킵니다.

나는 이북의 군인들이 행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고 있습니다. 팔다리 움직일 때 보면 수만명이 움직이는 데 한 사람도 다른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똑같습니다.

토플러는 제3의 물결이 몰려 오고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제3의 물결은 전자 제품과 컴퓨터의 물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핸드폰을 안 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습니다. 전철을 타고 의자에 앉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한 줄에 20명 가량이 앉았는 데 16명이 핸드폰 조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배시간에 핸드폰이 울려서 예배를 방해하고 있는 것은 지금 전국적인 상황입니다. 기차나 버스를 타고 가노라면 조용히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3의 물결 전자제품의 물결이 온 세계를 덮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플러는 앞으로 제4의 물결이 온 세계를 덮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4의 물결은 범죄의 물결입니다. 온 세상이 범죄의 도가니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청소년 범죄가 많아졌고 끔찍하여 졌는 지 경악할 정도입니다. 점점 잔인하여지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 가요? 눈만뜨면 강간, 성추행, 성폭력이라는 말이 온통 신문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이런 법죄의 근원이 어디입니까?

근원을 찾아야 합니다. 범죄의 근원은 말할 것도 없이 사탄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을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되 풍성하게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온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러 왔습니다.

영혼육을 파괴시키는 사탄이 범죄의 근원입니다. 범죄의 근원에 복음을 넣어야 합니다. 소금을 넣어야 합니다.

복음이 들어간 곳에는 성결함이 있습니다.

복음이 들어간 곳에는 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있습니다. 엘리사는 나쁜 물의 근원을 말씀으로 고쳤습니다.

말씀으로 풍요하게 하였습니다. 지금 이 곳에 그런 은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오늘 말씀중에 눈에 들어오는 말씀이 또 있습니다. 바로 이 말씀입니다.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

 

하나님이 한번 고쳐놓으신 것은 영원하다는 말입니다. 완벽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포천에 교사 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결혼생활이 오래 되면서 5남매를 낳고 잘 길렀습니다. 그런데 그 때서야 비로서 아내가 결혼전에 부정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내를 때려 보았습니다. 그 사실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술을 코가 삐뚜러지도록 마셔 보았습니다. 그래도 그 사실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잊어 보려고 세계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사실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가구를 시원스럽게 모조리 부숴버렸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고민하다가 이혼하였습니다.

해결책은 하나 있었습니다.

복음입니다.

주님의 보혈의 피에 의지하면 어떤 죄도 용서할 수 있고 원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죄를 고백하면 도말하고 제하고 사하는 예수님의 피가 해답인 것을 몰랐습니다.

복음은 누구든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무조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복음을 진하게 깨달은 슈바이쳐는 말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이단이다.”

복음은 어떤 것도 고칠 수 있습니다. 복음은 어떤 죄도 지울 수 있습니다. 복음은 창조하고 개조하고 풍요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엘리사는 근원을 고쳤습니다.

 

예수님 이후에 가장 예수님을 닮은 사람은 어거스틴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어거스틴이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천국 문앞에 서있었습니다. 천국문지기가 물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어거스틴은 조용히 말했습니다.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문지기가 말했습니다.

“내가 보니 당신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닌데요. 당신 머릿속에는 예수님의 말씀은 별로 없고 온통 철학자의 지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신은 철학자일지는 모르지만 예수 믿는 사람은 아니군요.”

어거스틴은 깜짝 놀라서 꿈에서 깨었습니다. 어거스틴은 그 자리에서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그렇다.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다. 이제는 예수 믿는 사람답게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만 생각하리라.’

그리고 얼마 후 어거스틴은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다시 꿈을 꾸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께서 어거스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아들아, 너는 나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이 때 어거스틴은 지체없이 대답했습니다.

"아무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그 분은 고쳐서 오늘까지 이르게 하시는 완벽하신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꼭 붙잡고 나쁜 것을 좋게 고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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