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과 상상력의 시대2013-7-11 |
19세기는 농경사회였고 20세기는 산업사회였다. 그리고 지식정보화사회가 뒤를 이었다. 농경사회는 힘이 센 사람이 인정받던 시대였고, 산업사회는 기계를 잘 다루는 사람이 으뜸이었다. 그러나 지식정보화사회는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최고의 인재로 인정받는 시대이다. 그러나 이제는 지식정보사회에서 한걸음 더 나가고 있다.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상상력을 바탕으로 삼아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사람이 가장 쓸모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이른바 창조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 가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창조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는가?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창조적인 사고를 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두뇌를 지닌 사람은 어떻게 길러지는가? 그런 사람이 길러지려면 지금의 교육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지금의 가정, 지금의 교실, 지금의 교회에서는 그런 인재들이 배출되어지기가 불가능하다. 지금은 모범생들 즉 범생들을 길러내는 것을 인재육성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창조성이 넘치고 상상력이 솟아나는 인재들은 모범생 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무언가 반항적이고, 어딘가 규범을 벗어나고, 빈둥빈둥 놀기 좋아하는 듯하면서도, 자기 내면에 남다른 콘텐츠를 갖춘 인재들이어야 한다. 최근 들어 교회에서 탁월한 인재들을 길러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교회에서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규범에 묶여 사는 삶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는 젊은이들에게 "하지 말라" 일색으로 가르친다. 그런 풍토에서는 영감과 상상력,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넘치는 젊은이들을 길러내기 어렵다. 교회 분위기부터 바꾸어야 한다. |
'김진홍*박보영 목사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박보영 목사님 -마가의 다락방 산상 성회 (2013년 8월5일 저녁) (0) | 2013.08.09 |
---|---|
집중의 원리-김진홍 목사 (0) | 2013.07.26 |
Creative Therapy, 창조적인 치유-김진홍 목사 (0) | 2013.07.10 |
파스칼이 만난 하나님-김진홍 목사 (0) | 2013.07.04 |
안식하는 신앙-김진홍 목사 (0) | 2013.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