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강도 인간만큼 법적 권리 누릴 때 지구 구할 수 있죠” 등록 :2020-09-29 14:57수정 :2020-09-29 19:39 [짬] 지구와사람 강금실 대표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는 지난 5년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해온 것 자체가 자신에게는 실험이었다면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강금실 대표 제공 (서울대출판문화원). 올해 창립 5년인 재단법인 지구와사람(대표 강금실)에서 지구법학회 활동을 해온 회원 8명이 ‘지구법학’ 교재용으로 함께 쓴 책이다. 2001년 미국의 생태 신학자이자 문명 사상가인 토마스 베리(1914~2009)가 처음 제안한 지구법학은 인간뿐 아니라 나무나 강과 같은 자연물도 법과 거버넌스(통치)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주체로 본다. 우주는 ‘객체들의 집합이 아니라 주체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