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개천절 집회는 불허되어야 한다 / 박지웅 등록 :2020-09-14 17:45수정 :2020-09-15 13:34 박지웅 ㅣ 변호사 “우리가 서로를 위해 희생(Trade-off)하는 데는 주저해도, 팬데믹 동안에는 그럴 필요가 있다. 우리의 아이를 안전하게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술집과 음식점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 이유이다.” 9월1일치 칼럼(‘Most of us have the risk of Covid-19 exactly backward’)의 한 대목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우리는 충분한 자유를 누려왔다. 레스토랑과 술집에서 마음껏 먹고 마시고, 도서관과 카페에서 커피 한 잔에 책 한 권을 읽으며, 공원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행동의 자유 말이다. 행동의 자유는 행복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