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발] 살아있는 권력 수사와 ‘영생 권력’ 검찰 / 손원제 등록 :2020-12-01 16:25수정 :2020-12-02 02:42 윤석열 검찰총장이 1월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 `2020 대검찰청 신년다짐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에는 한동훈 당시 반부패강력부장.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손원제 ㅣ 논설위원 검찰개혁을 이렇게 시끄럽게 끌고 가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늘었다. 가뜩이나 민생이 고달픈데, 끝없는 ‘추미애-윤석열 충돌’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집권세력이 새겨들어야 할 얘기다. 그러나 그렇다고 여기서 9부 능선에 오른 검찰개혁을 멈춰 세울 수 없다는 것 또한 너무나 분명하다. 검찰개혁의 목표는 검찰의 힘을 빼고 나눠, 통제와 견제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