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철 칼럼] ‘민주주의 허울 쓴 독재’라는데… 등록 :2020-08-05 17:30수정 :2020-08-06 02:41 대한민국 70년 세월의 ‘노멀’이야말로 보수, 극우, 독재였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13년은 그 세월에 비하면 ‘뉴노멀’이고 비정상이며 ‘가보지 못한 나라’다. 보수는 13년 동안 색깔론과 독재론으로 딴지걸기를 해왔다. 국민이 선거에서 180석을 준 것은 무난하게 정권을 유지하라는 게 아니라 그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을 과감하게 행사하라는 것이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4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수처법과 부동산 관련 법 통과를 규탄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민간독재, 파시즘, 전체주의, 광기…. 보수 정치인과 언론이 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