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압 안하면 공산화” 미국에 5·18 실상 감춘 신군부 등록 :2020-05-15 20:23수정 :2020-05-16 02:34 미 국무부 비밀해제 문건 43건 제공 12·12 반란 뒤 전두환 만난 미 대사 “전, 의심할 여지 없이 제 잇속만 차려” 외교부 “광주 집단발포 명령자 등 진상규명 자료 추가 요청할 것” 분수대 앞 광장, 민주의 커뮤니타스. ⓒ나경택, 5.18기념재단 제공 12·12 군사반란과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 당시 윌리엄 글라이스틴 주한미국대사가 전두환·이희성 등 신군부 인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본국 정부에 보고한 기밀문서가 15일 공개됐다. 미 국무부가 우리 외교부에 최근 보내온 비밀해제 외교문서 43건 중 일부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전후해 주한미국대사관이 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