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택 칼럼] ‘장관’ 가족 vs ‘총장’ 가족 등록 :2020-05-11 18:19수정 :2020-05-12 02:38 논란 중인 검찰총장 가족 사건들은 ‘꾼’들의 수법이 총동원된 막장극이다. 검찰이 대놓고 봐준 흔적이 곳곳에서 감지되는데도 그 흔한 특임검사, 특별검사 주장조차 안 나온다. ‘장관 부인’과 ‘총장 부인’ 수사 강도를 가르는 기준은 검찰 ‘식구’냐 아니냐인가? 난데없는 ‘균형 수사’ 주문은 진보-보수 갈등을 이용하겠다는 포석 아닌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7월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조국 당시 민정수석과 이야기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연예인 못잖은 인기를 누리던 유명 대학교수가 갑자기 검찰에 구속됐다. ‘유미주의 문학작품’이 하루아침에 ‘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