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장관 지휘권’ 자초한 윤석열 총장의 ‘측근 수사’ 개입 등록 :2020-07-02 18:41수정 :2020-07-02 19:5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일 ‘검·언유착'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라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일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검-언 유착’ 사건에 대한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 절차를 중단하라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지시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이 사건에서 손을 떼고 수사 결과만 보고받을 것도 지시했다. 윤 총장이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을 보호하기 위해 무리수를 둔다는 안팎의 비판과 추 장관의 잇따른 경고 메시지에도 자문단 소집을 강행하려 하자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