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3단계 격상’ 피하려면 ‘공동체 정신’ 되살려야 등록 :2020-08-27 20:07수정 :2020-08-27 20:38 현실화 땐 취약계층 고통 감당 못해 ‘2단계 수칙’만 잘 지켜도 통제 가능 정치권·종교계·의료계 힘 모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거침없이 치솟고 있다. 27일(0시 기준) 44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심리적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400명’을 넘어섰다. 441명은 대구 신천지발 1차 대유행 때인 3월7일 확진자 수(483명) 이후 173일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313명)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치다. 심각한 건 수치만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