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밝혀진 5·18 시민군 손인국씨 등록 :2020-06-19 05:00수정 :2020-06-20 16:32 77년 포항서 근무 제대한 해병 1사단 출신 80년 “국민에게 총 겨누는 군인을 보고 격분” 5월21일 전남도청 앞에서 중학생 죽음 목격 5월27일 광주천변호텔 경비 포위망 벗어나 나주·영암 거쳐 걸어서 5일 만에 여수 피신 불안감에 사우디 건설현장으로 2년반 취업 5·18묘역 방명록에 “살아남아서 부끄럽다” “유공자 못돼도 괜찮아…의로움 쫓아 살것” 1980년 5월21일 광주시 남구 양림동 광주기독병원 부근을 순찰 중인 시민군 손인국(화물차 짐칸 맨 왼쪽)씨. 5·18기념재단, 이창성 전 중앙일보 기자 “저 사진이 나를 따라왔을까요?” 지난 3일 해병대 출신 5·18 시민군 손인국(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