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대장부 체질을 주옵소서 (왕상 2;1-4)

성령충만땅에천국 2014. 6. 13. 10:40

대장부 체질을 주옵소서 (왕상 2;1-4)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왕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왕상 4;2-3)


사람마다 체질이 있습니다.

지난 번 선거중에 최 승영 권사님이 중직으로 있는 제천 콘도에 갔습니다. 내 체질을 조사하여 준다고 하여서 몸을 맡겼습니다. 소음인이라고 결론이 났습니다.

나는 소음인이라 고요하고 맑은 마음의 경지를 비유한 장자의 명경지수란 말은 물의 기운을 타고난 소음인에게 딱 맞는 말이라고 합니다. 소음인은 평소에 눈에 띄지 않고 있어도 위기를 만나게 되면 빛을 발한다고 합니다.

속이 깊고 포근하며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에겐 좋은 상담자가 되곤하며 안전한 길을 쫒고 모험은 싫어 하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주식 투자보다는 은행저축형입니다.

불기운이 부족해서 몸이 늘 냉하고 설사도 잘 하게 되고 한 여름에 찬물샤워도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항상 불안한 마음을 품고 사는 소음인은 모든 것이 걱정거리이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으면 만들어서 걱정을 하게 됩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있습니다.


똑같은 맹고를 먹고 건강한 사람이 있고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몇 명 목사님이 맹고를 같이 먹었습니다. 나는 맛있게 먹었는 데 목사님 한 분이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서웠습니다. 영어를 몰라 내가 데리고 갔습니다. 남자의 중요한 부분에 두드러기가 났는 데 하필이면 여자 의사였습닝다. 난처하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체질이 좋아야 좋은 육체입니다. 그런데 체질을 바꾸기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체질을 가진 아들에게 아버지는 항상 새벽형 인간 체질이 되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버지! 드디어 결심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 체질로 바꾸겠습니다."

아버지가 기뻐하였습니다. 아들은 알람 시계를 맞추어 놓았습니다. 핸드폰 알람도 정치하였습니다. 그리고도 안심이 되지 않아서 아버지에게 깨워 달라고 하였습니다.

시계가 울렸습니다. 눌렀습니다.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껐습니다. 아버지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가 외쳤습니다.

“왜 두드려요?”

그리고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소리질렀습니다.

“새벽형 체질이 되기 전에 인간부터 되거라.”

체질 바꾸기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소심한 아이가 대장부 체질로 바뀌어진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수없이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말은 유언입니다. 유언은 자녀의 마음에 돌에 새긴 것처럼 지워지지 않게 새겨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15년째 매주 토요일이면 오셔서 기도하시는 김 한식 목사님은 그렇게 대통령되려는 꿈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한 말 한 마디때문입니다.

“대통령 되거라.”

부모의 유언은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 갑니다.

만일 당신이 지금 세상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말을 자식들에게 남기라고 하면 무슨 말을 하시겠습니까? 다윗은 자기 자식 솔로몬에게 마지막 죽어가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찌라“(2-3)


다윗의 마지막 유언은 <힘써 대장부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멋진 유언을 남겼습니다. 나는 이 말씀에 의지하여 우리 온 성도들에게 대장부가 되라는 축복을 강력하게 드리고 싶습니다. 다 대장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대장부가 되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대장부가 되는 가요? 다윗은 이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 솔로몬에게 대장부가 되라고 하였는 데 나중에 보면 솔로몬이 대장부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대장부 체질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가요?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신앙의 원칙이 있습니다.

믿음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꼭 믿음대로 됩니다. 대장부가 되려면 대장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다윗은 죽기 전에 아들 솔로몬에서 대장부 믿음을 넣어 주었습니다.

대장부 믿음을 가지면 대장부 체질이 되고 대장부 체질이 되면 대장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내가 가지고 싶다고 갖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가 믿음이 있다고 자랑하지 말지니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임이니라.”

믿음은 선물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대장부가 되라고 명령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대장부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었습니다. 40년을 통치하였다고 기록한 것을 보면 지금 다윗은 70세입니다. 그런데 요세프스 역사가 기록을 보면 지금 솔로몬의 나이는 14세입니다. 솔로몬은 왕이 될 때 아이라 지혜가 없으니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 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왕상3;7-8)


70세 아버지가 죽어가면서 14살 아들에게 유언한 것이 명령이었습니다.

어린 솔로몬에게는 화살처럼 마음에 박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며 대장부처럼 살겠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대장부 믿음을 가지게 되면 세 가지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1. 대장부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키가 큰 것이 대장부가 아닙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몸집이 커서 우람한 것이 대장부가 아닙니다. 돈이 많아서 돈을 마음대로 뿌린다고 대장부가 아닙니다. 태권도를 배워서 무술이 능숙하여 큰 소리치는 것이 대장부가 아닙니다.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큰 소리친다고 대장부가 아닙니다. 큰 집에 살면서 하인들을 많이 부리고 있다고 대장부가 아닙니다.

생각이 대장부다운 것이 대장부입니다.


가장 큰 대장부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생각을 들어 보시면 얼마나 생각이 크신 분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생각이 큰 것이 대장부입니다.

대장부다운 생각이 대장부입니다.

솔로몬은 대장부가 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20살도 되지 않은 사람이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린 이는 솔로몬 한 명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대장부다운 헌금입니까? 만일 아버지 다윗이 대장부가 되라는 말을 안 했으면 일천번제 드릴 생각을 하지 못 하였을 것입니다. 14살 아이가 왕이 되자 말자 1000마리 드릴 생각은 전혀하지 못 하였을 것입니다. 기껏하여야 100마리 드리거나 300마리 정도일 것입니다.

소로 일천번제를 드렸다면 200만원씩만 계산하여도 20억원입니다. 양으로 드렸다면 30만원씩으로 계산하면 3억원입니다. 솔로몬 전에 없었고, 솔로몬 후에 없었던 번제입니다. 생각이 큰 것이 대장부입니다.


얼마 전에 서울에서 어드벤저 영화 촬영이 있었습니다. 서울의 다리들을 온 종일 막고 촬영하였습니다. 두 시간 영화에 서울 장면이 20분입니다. 그런데 100억을 썼습니다. 1분 필림 만드는 데 5억입니다.

우리 기독교 영화 제3성전을 촬영하러 가면서 김 종철 감독이 2000만원으로 한 편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나와 함께 모금 운동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힘들게 모금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큰 생각을 할가하고 나도 입을 열고 다물지 못 하였습니다.


나는 살아가면서 너무 째째하다라고 느낀 두 사건을 잊지 못 하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방에 내려가서 한 분과 목욕탕에 들어 갔습니다. 그 분과 내 목욕비 5,000원씩 10,000원을 내고 들어 갔습니다. 조금 지났는 데도 그 분이 들어오지 않아서 이상히 여겨 나가 보았습니다. 그 분과 목욕탕 주인이 실강이를 벌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분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 목욕탕 단골이라 4,500원 씩 받았으니 저 분이 낸 요금 중에 500원을 도로 주십시오.”

목욕탕 주인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낸 것이 아니라 들어간 손님이 낸 것이니 거냥 들어 가시지요.”

“내 목욕비는 항상 45,00원이었지 않습니까?”

“당신이 돈 낸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둘 다 나를 보지 못 하였습니다. 누가 째째한 사람일가요? 내가 보니 둘 다 째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르는 척 하였지만 산뜻하지 않았습니다.


또 한 사건이 있습니다.

어느 분과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계속 택시 기사에게 전도를 하였습니다. 7,900원이 나왔습니다. 내가 8,000원을 내고 먼저 내렸습니다. 그 분이 뒤따라 내리면서 100원을 달라고 하여 받아 가지고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얼굴이 뜨거워지는 데 한 동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전도하였던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작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각박하여 살맛이 나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대장부다운 생각을 하였습니다. 생각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윌리암 케리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큰 일을 도모하라.”


필립 브룩스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하지 말고 일에 맞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라.”


시편 기자는 81;10에서 외치고 있습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모두 생각을 크게 가지라는 말입니다. 대장부적인 생각을 하라는 말입니다.


2. 대장부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대장부란 어떤 사람입니까? 대장부적인 생각을 하기에 대장부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즉위 4년에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11년 8월에 완성하였습니다. 7년 6개월 걸린 셈입니다. 다른 성전들에 비하여 짧은 시간안에 끝났습니다.

성 베드로 성전은 150년 걸렸습니다. 퀼론 성전은 600년 걸렸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성전은 7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가요?

왕상 5;15을 보면 성전 건축 일군들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원된 일군이 많았습니다.


일군 70,000 명

돌뜨는 이 80,000 명

감독 3,300 명

모두 153,300 명이었습니다. 한 명에 인건비 10만원씩 인건비를 지불하면 하루에 15억원입니다. 하루에 15억원씩 7년 반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금값만 10만 달란트이니까 약 200조원이 들었습니다.

대장부다운 성전입니다.

만일 다윗이 대장부가 되라는 유언을 하지 않았고, 솔로몬이 대장부 체질로 바꾸지 않았으면 이렇게 큰 성전을 구상하지도, 짓지도 못 하였을 것입니다.

만리 장성을 걸어보지 못 한 남자는 남자라고 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과수 폭포를 보지 않은 사람은 폭포를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솔로몬 성전을 보지 않고는 건물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대장부 체질로 대장부 행동을 하였습니다. 솔로몬 성전 건축을 하는 정도면 대장부 체질이 되었음이 확실합니다.


솔로몬의 생활도 과연 대장부다운 생활이었음을 성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일일분 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석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석이요, 살찐 소가 열이요 초장의 소가 스물이요 양이 일백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찐 새들이었더라”(왕상 4;23)


새들까지 살찐 생활을 하였습니다. 30석의 밀가루면 12,700 Kg입니다. 그래서 이 밀가루를 가지고 빵을 만들면 14,000명이 싫컷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소 10마리, 초장의 소가 20마리, 양이 100마리 등이 솔로몬 궁정의 하루 식사 소비량이었습니다. 이 고기도 14,000명분이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솔로몬의 궁중 가족은 엄청났습니다. 사람사는 곳 답게 시끌시끌하게 살았습니다. 대장부다운 행동을 하였습니다.


시골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무서운 사냥개가 요란스럽게 으르렁 거리고 있어서 주인이 나가 보았습니다. 사냥개가 오리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오리 전체가 사냥개에게 힘을 합하여 덤벼 들고 있었습니다. 사냥개가 무서워서 오리에게 덤벼 들지 못 하고 벌벌 떨면서 으르렁거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리는 대장부답게 싸우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대장부다운 행동을 하였습니다.


3. 대장부적인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솔로몬은 대장부적인 믿음을 가지게 되니까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에 모래알과 같이 하시니”(왕상 4;29)


넓은 마음은 수련이나 수도나 훈련을 통하여 형성할 수 있으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넓은 마음은 정말 감탄할 정도로 놀라운 것입니다. 넓은 마음이란 히브리어로 <로하브 레브>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넓은 이해력>이라는 말입니다. 놀라웁게도 하나님이 함께 하는 성경의 믿음의 거성들을 보면 넓은 마음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싸울 때 먼저 양보하면서 말했습니다.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하고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하리라.”

나중에 아브라함은 넓은 땅을 가졌고 롯은 자기가 좋아서 선택한 땅인 소돔과 고모라를 유황불속에 넣고 말았습니다.

모세는 자기가 검둥이와 결혼하였다고 비난하는 누나 미리암을 위하여 대신 기도하였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죽이려고 감옥에 가두고 지키는 간수를 사랑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이들에게 꺼꾸로 못박아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모두가 넓은 마음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넓은 마음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영국 성공회 소속 선교사 에드위나 이야기입니다.

그는 여자입니다. 미국 시카코 창녀촌에 들어 가서 창녀들과 함께 먹고 자면서 그들의 복지, 건강한 영적 생활을 위하여 헌신하였습니다. 그러나 강팍한 창녀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도 결신자를 얻지 못 하였습니다. 어느 날 술취한 사람이 들어 와서 자기를 창녀인 줄 알고 몸을 요구하였습니다. 많은 창녀들이 보고 있었습니다.

“나는 창녀가 아닙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거절하면 창녀들과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그 곳에서 선교는 끝장입니다. 그렇다고 그 남자와 관계를 해도 선교는 끝장입니다. 그리고 자기도 창녀가 되는 순간입니다. 그는 순간적으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 때 여자 주인이 나와서 술에 취한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밤 저 여자는 안 됩니다.”
술취한 사람이 소리지르면서 물었습니다.

“왜 안 되요?”

주인이 말했습니다.

“저 여자는 지금 에이즈 치료중입니다.”

그 남자는 이 말을 듣자 말자 잽싸게 나가 버렸습니다. 에드위나는 창녀 전도가 어려운 것을 알고 그 곳을 떠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음 주일 낮예배에 창녀들이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창녀들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같은 창녀가 되어 주셨습니다. 주일에는 우리가 당신의 사람이 되어 주겠습니다.”


에드위나의 넓은 마음은 창녀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대장부다운 마음에 감동을 받은 것입니다.


영국 여왕이 포트랜드 전쟁을 할 때 자기 둘째 아들을 치열한 전쟁터에 내보냈습니다. 더구나 전투 헬기 조정사였습니다. 내 아들도 귀하지만 다른 사람의 아들도 귀하니 내 아들을 내 나라를 위하여 내보내겠다는 것입니다.

625때에도 미국 장성급 아들이 참전하였습니다. 모두 142명이었습니다. 그 중에 35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넓은 마음이 대장부의 마음입니다.


이렇게 넓은 마음을 가지고 정치를 하니까 넓은 땅을 다스리게 하여 주셨습니다.


“솔로몬이 하수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그 나라들이 공을 바쳐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섬겼더라”(왕상 4:21)


정말 대장부다운 행동의 열매입니다. 대장부다운 행동을 하니까 하나님께서 이런 열매를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한 때가 솔로몬 때입니다. 지경이 가장 넓은 때였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넓은 영역을 가졌었 때가 고구려 동명성왕 때 만주까지 지배하였었던 때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만주땅을 찾자고 외친 대통령은 아직 없습니다. 그 땅은 본래 우리 땅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조그만 이스라엘 땅에서 살면서 더 넓은 땅을 점령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대장부적인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대장부는 대장부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가는 사람에게는 늘 대장부 의식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대장부가 되는 것은 하나님만큼 큰 대장부가 없기 때문입니다.

“불가능합니다”라고 혼자 탄식하면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해 준다.”


“너무 지쳤어요”라고 말하면 “내게로 오라”라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면 “내가 너를 끝까지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무 연약해요”라고 말하면 하나님은 “내가 독수리와 같은 힘을 줄 것이다”라고 격려하여 주십니다.

“제 자신을 용서하지 못 하겠어요”라고 말하면 “내가 너를 깨끗게 하였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가는 사람은 대장부 체질이 됩니다. 예를 들면 다윗은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였기에 어려서부터 대장부 체질로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전투하러 나갔을 때 골리앗은 다윗을 향하여 “너 누구 믿고 그렇게 까부니?”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성경은 까분다는 말은 없고 다만 골리앗이 다윗을 보고 업신 여겼다(삼상17;42)고 하였습니다. 다윗의 그 대답이 성경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 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17;45-47)


다윗은 하나님을 믿고 까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대장부가 되는 비결입니다. 시편기자는 시편 18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투크 박사가 한 말을 기억합니다.


“이스라엘 통일 왕국에는 세 왕이 있었다. 사울, 다윗 그리고 솔로몬이다.

사울은 방종하였고, 다윗은 자제하였고, 솔로몬은 모든 것을 구비하였다. 사울의 종교는 친교적이었고, 다윗의 종교는 개인적이었고, 솔로몬의 종교는 공식적인 것이었다.

사울은 조직적인 통치를 시작하였으며, 다윗은 양심적인 통치를 하였고, 솔로몬은 지혜로운 통치를 하였다. 이 세 왕의 통치는 세세 무궁토록 남을 것이다.“


후대 역사가들은 솔로몬의 지혜로운 정치는 영원할 것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여하간 솔로몬은 위대한 건축가요, 강력한 통치자요, 유명한 성경 저자로 영원히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대장부다운 사람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대장부 체질이 되어야 합니다. 대장부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대장부적인 믿음을 가지면 대장부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장부적이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장부적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대장부적인 결과를 얻게 하십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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