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네가지 종류의 십자가 (마27:32-38)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4. 16. 12:40

 네가지 종류의 십자가  (마 27:32-38)
본래 십자가는 로마의 형법에 따라 사형수를 처형하는 여러 극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오늘 날 우리들에게 십자가는 한 가지만 있는 것 아닙니다. 
여러 종류의 십자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 자기 죄로 죽은 십자가가 있다. 
본문 38절에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자기의 죄 값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적용하면 자기 잘못 때문에 오는 고난이 바로 이 십자가입니다. 
우리 삶을 돌아볼 때 주님을 위한 십자가보다 내 잘못으로 오는 십자가가 더 많습니다. 
질병도 내 잘못 때문입니다. 내 죄 때문에, 일생의 내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길을 외면하고, 혹은 하나님 없이 살다가 물신양면으로 고통당합니다. 
자기 죄 값으로 죽는 이 십자가야 말로 아무 가치도 없는 죽음이며 부끄러운 죽음입니다.  
2. 자기부인의  십자가가 있다. 
막 8:34-35에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이 십자가는 나를 내려놓는 십자가입니다. 내 생각, 내 사상, 내 고집, 내 사랑, 내 경험, 
내 취향, 내 개성, 내 안일, 내 게으름, 내 교만, 내 자랑, 내 의, 내 습관, 내 생명, 정말 
내려놓아야 할 것이 많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하는 고백이 바로 자기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는 우리가 꼭 져야 할 십자가입니다. 
내가 죽을 때 진정 내가 살고 모두가 사는 축복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3. 사명의 십자가가 있다. 
본문 32절에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하였습니다. 시몬이 시골에서 올라와 예수님 십자가 지고 
가는 것을 구경하다가 군병들에게 붙잡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졌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억지로”라는 용어를 쓴 것을 보니 그 때 시몬이 얼마나 지기 싫은 십자가
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십자가 지고 그는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으면 그의 가정이 복음화 되고 아내가 주의 종들을 돕는 어머니 
같은 존재요, 그의 자녀들이(알렉산더, 루포) 모두 복음의 일군이 되었을까요? 
이 시몬이 진 십자가는 바로 사명의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는 오직 시몬 한 사람에게만 주어졌던 사명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명의 십자가입니다. 
4. 타인의 죄를 짊어지신 대속의 십자가가 있다. 
본문 35절에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하였습니다. 
이 십자가는 인류의 죄악을 대신 지신 우리 주님의 대속의 십자가입니다. 
이 십자가는 할 수 없이 졌거나 자기 죄 때문에 진 십자가가 아니요 우리를 위한 
전적 희생의 십자가였습니다. 이사야는 기록하기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
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 
(사 53:5-6)
이 십자가는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주님만이 지신 십자가입니다.
모두 내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의 이 십자가 공로를 믿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결론
세상에는 십자가가 많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잘못 때문에 지는 십자가는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자기부인의 십자가, 사명의 십자가를 기쁘게 지시기를 바랍니다
앞서 가신 주님의 뒤를 따라  어디든지 좇아가는,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글쓴이 : 문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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