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인생을 뒤집은 사람(3) 에녹/창 5;21-24. 유 14-15.

성령충만땅에천국 2015. 1. 8. 06:23

인생을 뒤집은 사람(3) 에녹/창 5;21-24. 14-15.

 

                                                                                                     

에녹은 65세에 므드셀라를 낳고 므드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365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 하더라.

므드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782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는 969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5;21-24)

 

아담의 칠 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14-15)

그 사람이 그 사람인 줄 모를 정도로 인생이 뒤집어 진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떻게 예수를 핍박하던 사울이 예수님을 전하는 바울이 되었을 가요?

어떻게 동으로 가던 사람이 서로 가게 되었을 가요?

인생을 완전히 뒤집은 사람들이 성경에는 수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에녹입니다.

사람이 완전히 뒤집어지게 되는 때는 언제일가요?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난 사람들은 그 체험 때문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됩니다.

 

 

모세가 그렇습니다.

모세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이 400년 동안 종살이하는 것에 대하여 거룩한 분노를 가졌습니다. 해방시켜야겠다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어느 날 자기 백성와 애급 백성이 싸우는 것을 보고 화가 나서 애급 백성을 죽여 모래속에 파묻었습니다. 다음 날 지나가며 보니 자기 백성들끼리 싸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리가 애급 사람들에게 당하는 것만도 억울한 데 왜 우리 민족끼리 싸우냐고 말렸습니다. 싸우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어제는 애급 사람을 죽이더니 오늘은 우리를 죽이려 하느냐?”

이 말을 주변 사람들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살인한 것이 탈로가 났습니다. 지명수배되어 잡히면 죽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그 곳에서 40년 동안 꼼짝 못 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죽음의 고비를 넘긴 모세는 담대하여졌습니다. 이왕 죽은 몸이라는 생각이 늘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루터가 그렇습니다.

그는 법과 대학에서 법을 전공하며 장차 법관이 되겠다고 꿈을 꾸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렉시스 친구와 함께 에르프르트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순식간에 옆에 가던 친구가 그 자리에서 타면서 숯덩어리처럼 까맣게 되어 버렸습니다. 루터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았습니다. 두 손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벌벌 떨면서 자기도 모르게 기도하였습니다.

성 안나여! 나를 살려 주소서. 살려주시면 수도사가 되겠나이다.”

그리고 그는 수도원으로 들어가서 수도사가 되었습니다. 수도원에 들어가서 보니 루터는 법적인 은사보다 성경을 보며 진리를 찾아 내는 은사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종교 개혁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죽음의 문턱을 넘은 사람은 인생을 뒤집어 살게 됩니다.

 

 

지금 이스라엘에서는 제3성전을 지으려는 시도가 맹렬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3성전이 세워지고, 적그리스도가 나오고, 이스라엘이 평화협정을 주변 국가들과 맺으면 마지막 70이레의 시작입니다.

최근 소식을 보니 제3성전에서 사용할 감람유까지 준비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3성전 짓는 데 생명을 건 사람이 있습니다.

게르손 솔로몬(Gershon Salomon)입니다.

그는 1957년 시리아와 전투할 때에 장교였습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 국경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밤이었습니다. 수천명 시리아 군이 쳐들어 오고 있었습니다. 살려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갑자기 빛이 둘러쌌습니다. 그 순간 시리아 군이 물러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살아났습니다. 엎드려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이 빛속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지금 혼자가 아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다. 용기를 내라. 너를 살려 준 것은 성전을 지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내 집에 거하고 싶다.”

게르손은 그 순간 사명을 받았습니다.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바치자고 헌신하였습니다.

그 후 일어난 사건입니다.

캘리포니아 돌핀 교수가 늘 성전 터널을 드나 들었습니다. 18세기 초에 발견된 터널입니다. 성전으로 물을 나르던 터널이었습니다. 그 터널 청소 담당은 게츠 랍비였습니다. 어느 날 청소하다가 아치로 된 문이 봉쇄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1981년이었습니다. 그는 예감이 이상하여 그 돌을 옮겨 보았습니다. 터널 속에 또 터널이 나왔습니다. 쓰레기로 가득하였습니다. 지성소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대제사장만 다니던 길이었습니다. 화려한 터널이었습니다. 청소를 하던 그는 흥분하여 게르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성전 건축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법궤가 있는 곳을 알아냈습니다. 빨리 와 보세요.”
게르손은 신발도 신자 못 하고 달렸습니다. 둘이 끝까지 가보려고 하였지만 쓰레기로 가득차 있어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 터널에서 나왔습니다. 그 후 게츠 랍비는 밤낮을 쉬지 않고 쓰레기를 치워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미국 보안제어팀에 이 사실이 보고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미국이 협의하였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아랍에 시위가 벌어지고 정치적으로 혼란하겠다. 막자.”

 

이것이 결정사항이었습니다. 게츠 랍비에게 청소가 금지되었습니다. 아랍도 와서 자기들이 가지고 온 강력한 시멘트로 막아 버렸습니다. 법궤를 거내 올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을 게르손은 통탄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생생한 그의 목소리로 이 사실을 들었습니다. 물론 CD입니다.

 

 

이같이 죽음의 문턱을 넘은 사람은 인생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죽을 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도 인생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가면 비아 돌로로사 길을 걸어 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걸으셨던 길입니다. 예수님이 14번 쓰러지셨던 길입니다.

지금부터 이야기는 성경 이야기가 아니라 전설입니다.

믿지 말고 참고하여야 합니다. 14 자리중에 하나가 베로니카 자리입니다. 예수님이 피땀을 흘리며 쓰러지셨습니다. 그 옆에 있던 여인이 손수건으로 예수님 이마에 땀과 피를 닦아 드렸습니다. 그 여인이 베로니카입니다. 베로니카 손수건에 피가 묻었습니다. 그 후 아픈 사람에게 그 손수건만 대면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 후 로마 황제가 불치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로마 황제는 이스라엘에 무슨 병이든지 고친다는 예수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파송한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로마로 보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빌라도는 당황하였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한 후였기 때문입니다. 빌라도가 궁지에 빠졌습니다. 그 때 빌라도는 베로니카 손수건 소문을 들었습니다. 빌라도는 그 손수건을 로마 황제에게 보냈습니다. 그 손수건을 황제에게 댔습니다. 고침받았습니다.

그 여인 베로니카가 바로 12 혈루증을 앓던 여인입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처지에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고 살아 났습니다. 그의 인생은 뒤집어졌습니다. 그 후부터 베로니카는 오직 예수였습니다.

이같이 죽을 고비에서 살아난 사람은 인생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한 사람들도 인생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렇습니다. 밤새도록 갈릴리 호수에서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한 마리도 잡지 못 하였습니다. 고기 잡기를 포기하고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다가 오셨습니다.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밤이 맞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이다.”
그리고 그물을 던졌습니다. 두 배 가득 차게 고기를 잡았습니다.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한 베드로는 한 순간에 인생이 뒤집어졌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에녹 이야기입니다.

에녹은 65세까지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65세에 엄청난 영적 체험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체험하였나요? 유다서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담의 칠 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14-15)

하나님께서 에녹을 찾아 오셨습니다.

대통령이 찾아 왔다고 하여도 신문, TV에서 떠들썩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녹을 찾아 오셨습니다. 혼자 오신 것도 아니고 수만 천사들을 대동하시고 오셨습니다. 성경에 한번밖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건입니다. 수천 천사를 데리고 오셨다고 하여도 놀랄 것인데 수만 천사와 함께 오셨습니다.

이런 사실도 놀랄 것인 데, 하나님이 오셔서 말씀하신 것이 또 놀라운 내용입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고 세상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놀라운 영적 체험을 하였습니다.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은 말과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은 행동을 심판하겠다.”

이 순간에 에녹은 인생이 뒤집어졌습니다. 모든 행동이 순식간에 달라졌습니다.

 

1. 언어가 달라졌습니다.

인생은 뒤집은 에녹은 언어부터 뒤집었습니다. 달라진 사람은 제일 먼저 달라지는 것이 말입니다. 에녹은 하나님의 방문을 받은 후 오직 예언이었습니다.

종말이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있습니다. 심판이 있습니다. 곧 다가 옵니다. 경건치 않은 말을 하면 안 됩니다. 경건치 않은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 때가 아닙니다.”

에녹은 오직 예언이었습니다. 달라진 사람은 언어가 달라집니다.

 

 

며칠전 8SBS 뉴스에서 깜짝 놀랄만한 사실이 보도되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예언하고 죽은 것이 있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지구가 멸망한다.”
그런데 지금 지구 꿀벌의 36%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양봉하는 사람들도 꿀벌이 줄었다고 야단입니다. 미국에도 꿀벌어 사라지니까 아몬드 농장에 아몬드가 열리지 않아 120만 마리를 사서 풀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공해때문인지 바이러스 때문인지 분석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은 핸드폰의 전파 때문에 벌들이 집을 찾지 못 하는 것같다는 것입니다. 이상한 예언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휩쓸었던 부흥사중에 한 분이서 오스카 쿨만입니다. 그의 수제자 미셀 코렐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 오셔서 집회를 두 번 열었습니다. 설교 도중에 나를 향하여 이런 예언을 하였습니다.

1. 지난 목회보다 앞으로 목회가 크리라.

2. 네 앞에 창고가 있는 데 고장난 기계들이 그득하다. 네가 고쳐야할 영혼들이다.

3. 네가 말만하면 필요한 돈을 갖다 놓을 사람이 많으리라.

4. 앞으로 너를 통하여 깜짝 놀랄만한 큰 역사를 이루리라.

나는 이 예언을 받고 책상에 적어 놓고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언은 믿음의 시작입니다. 에녹은 예언을 받고 예언만 하였습니다. 다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만 하였습니다. 달라진 사람은 말이 달라집니다.

 

 

2. 행동이 달라졌습니다.

에녹은 언어가 달라졌고 행동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살았다는 말입니다. 결혼식 용어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슬프나 괴로우나 즐거우나 같이 느끼며 같이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동행하는 사람은 동행하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합니다. 30년 같이 사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을 같이 동생하였습니다. 그 분과 같이 살았습니다.
그 보상이 바로 승천이었습니다. 땅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늘로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동행한다고 하는 의미는 무엇일가요?

동행한다고 하는 의미는 늘 대화를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동행하는 사람은 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나는 지난 주간 수첩을 잃어 버렸습니다. 돈은 무시하여도 좋을 정도로 4만원 가량 들어 있었고, 중요한 것은 카드였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금년 말까지 일정이었습니다. 답답하였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었습니다. 내가 그 날 하루 종일 지난 온 곳에 모두 전화를 하여도 떨어 뜨리지 않았습니다. 차안에도 없었습니다. 카드 때문에 신고할가 하다가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나는 혼자 찾았지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제비를 뽑아도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 있느니라는 잠 16;33이 생각났습니다. 나는 제비를 둘 만들었습니다.

잃어 버렸다.” “찾는다.”

기도를 하고 뽑았습니다. “찾는다였습니다. 다시 둘을 만들었습니다.

사무실 안” “사무실 밖

사무실 밖이었습니다. 나는 확실히 믿었습니다.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아내가 강대상에서 찾아 왔습니다. 새벽 설교하려고 하다가 수첩이 무거우니까 강대상위에 놓고 설교 하고 거냥 돌아 온 것이었습니다. 나는 조그만 것도 하나님에게 묻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동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눕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늘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아랫사람과 동행하려면 아랫사람을 잘 돌보아야 합니다.

모든 조건이 같은 친구와 같이 동행하려면 항상 의논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하나님께 일거수 일투족으로 의논하여야 합니다. 에녹은 늘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절대 복종하였다는 말입니다.

에녹은 말이 달라졌고, 행동이 달라졌습니다.

 

 

3. 가치관이 달라졌습니다.

에녹은 이 때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들 이름을 므드셀라라고 지었습니다. 므두셀라라는 뜻은 창을 던지는 자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창을 던지는 자라고 하는 의미는 상당히 의미심장합니다. 독특한 말입니다. 창을 던지는 자라는 말은 군사적인 언어입니다. 고대에는 전쟁할 때 군사들이 성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성문에 창 던지는 사람을 한 사람 세워 놓았습니다. 군사들이 밖에서 싸우다가 지게 되면 적들이 성으로 몰려 옵니다. 그 때 창던지는 자가 마지막으로 죽으면 전쟁은 끝나는 것입니다. 창 던지는 자가 죽음으로 전쟁은 끝나는 것입니다. 이제 환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적에게 짓밟히고 포로로 잡혀가고 집은 불태워지게 됩니다.
창던지는 자의 죽음은 환란의 시작입니다.
에녹은 65세에 아들을 낳고 창을 던지는 자라는 뜻을 가진 므두셀라라고 지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종말 예언을 주셨는 데 그 예언은 아들 므두셀라가 죽을 때 이루어질 것같았습니다. 그래서 창던지는 자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아들을 낳았는 데 아들이 죽을 때에는 환란이 시작될 것만 같았습니다. 에녹은 당시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예언을 간직하고 믿고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때 그 때 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여기 저기에 두고 같이 일하고 계십니다. 애급 시대에는 요셉을 붙들고 사용하셨습니다. 사무엘 시대에는 사무엘을 하나님은 붙잡고 계셨습니다. 에녹은 아들 므두셀라를 낳았을 때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므두셀라야! 앞으로 이 세상에 재앙이 임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그렇게 알려 주셨다. 네가 마지막 사람이다. 너는 창을 던지는 자가 되라. 네가 죽으면 환란이 시작이다.”
그리고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의 경건과 하나님과 동행함이 하나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녹으로 하여금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습니다(5;21)
므두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았습니다(5;25)
라멕은 182세에 노아를 낳았습니다(5;28)
그러므로 노아가 태어났을 때 므두셀라의 나이는 369세입니다. 187 더하기 182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노아가 600세 되던 해에 홍수가 시작되었습니다(7;11)
그러므로 므두셀라가 969세에 홍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므두셀라는 성경에서 제일 오래 산 사람입니다. 969세 살았습니다. 그가 죽던 해에 홍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므드셀라는 홍수에 빠져 죽었습니다. 노아 가정만 구원만 받았기 때문입니다. 므드셀라가 죽는 날 홍수가 시작되었을지 모릅니다. 반대로 홍수가 시작되며 죽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에녹이 예언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에녹은 하늘에서 보았습니다.
글자 그대로 므두셀라는 창던지는 자입니다. 그는 마지막 사람입니다. 창던지는 사람이 죽으면 환란의 시작입니다.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신비입니다.

일본은 1886년 명치유신으로 근대화가 급속화되었습니다. 그 후 100년 동안 일본 최고의 위치에 까지 올랐던 기업 500개를 골라서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본 재벌 기업의 평균 수명은 30년이었습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기업이라도 30년 정도후면 사라져 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재벌 기업으로 100년이상을 끌어온 기업이 몇 개 있었습니다. 그 기업의 특징이 하나 있었습니다. 내일을 볼 줄 아는 눈을 기업주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황일 때 불황을 예측하여 구조조정을 하였습니다. 예산절감을 하며 불황을 대비하였습니다. 불황을 맞았을 때에는 다가올 호황을 대비하여 투자를 하였습니다. 이런 기업은 100년을 꾸준히 버티어 왔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피터 드래커가 쓴 <미래를 읽는 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드래커는 니체가 한 말을 빌려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탈피하지 않는 뱀은 죽는다.”

드래커는 늘 책을 저술하는 분입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물어 봅니다.

"선생님이 쓰신 책 중에서 가장 좋은 책은 어느 책인지 소개하여 주십시오.”

이런 질문을 받고 드래커는 거칩없이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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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올 책이 가장 좋은 책입니다. 나는 늘 나를 극복하기 위하여 책을 씁니다.”

항상 꿈을 잃지 않는 것이 미래를 읽는 힘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습니다. 드래커는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시간을 소비하는 존재다.”

그런데 어느 곳에 시간을 소비하느냐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에녹은 예언의 말을 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마지막 때를 준비시키는 것에 모든 시간을 소비하였습니다.

 

에녹은 마지막 때를 바라보며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들림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어느 때 오실지 우리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 있는 믿음의 사람은 한결같이 마지막 때를 바라보며 준비하며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이 많았습니다.

에녹은 365세 들림받을 때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일년은 365일입니다. 성경에 동행이라고 하는 말씀이 1500번 가량 나오고 있습니다. 동행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할라크입니다. 이 말씀은 완전히 그가 가자는 곳으로 가는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에녹 당시 평균 수명이 900세였습니다. 제일 오래 산 사람이 므드셀라로 969세 살았습니다. 두 번째 오래 산 사람은 야렛으로 962세 살았습니다. 세 번째가 노아로 950세 살았습니다. 당시 수명이 기록되어 있는 족장이 창세기 5장에 꼭 10명입니다. 그 중에 이 땅에서 제일 적게 산 사람이 에녹입니다. 365세 살았습니다. 에녹빼고 당시 평균 수명은 912년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가장 적게 살았지만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 나라에 올라가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맡기는 하나님과 동행의 삶은 에녹을 휴거의 첫 모델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에녹은 인생을 뒤집은 사람입니다.

금년 365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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