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제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출 20:7

성령충만땅에천국 2015. 2. 9. 12:12

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출 20:7

 

십계명중 제3계명은 무엇입니까?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20;7)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는 죄가 있다라고 유죄 판결을 하였습니다. 하나님도 이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입니다.

모세가 애굽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제일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나다”(I am who I am)

하나님이 하나님의 이름을 가르쳐 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신과 구별하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우상과 구별되는 이름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이름이 있습니다.

어느 여인이 아들을 낳고 목사님에게 이름을 지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고민하다가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생각이 나서 발할 발() 빛 광() 발광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어느 집에 아들만 넷을 낳았습니다. 그러다가 5번째로 딸을 낳았습니다. 이름을 귀한 여자라는 뜻으로 귀녀(貴女)라고 지었습니다. 그런데 성이 방씨였습니다. 그는 은행에 가서 기다리다가 <방 귀녀씨>라고 부르면 주변 사람들이 웃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한 은행만 간다는 것입니다. 자기 이름을 부르지 않고 불러 달라고 요청한 은행입니다.

어느 여자가 임신중에 운동회에 나가 뛰었는 데 일등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아들을 낳으면 <유도탄>이라고 지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정말 아들을 낳자 유 도탄이라고 지었습니다. 어느 가정에 자녀들이 자꾸만 실패만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낳았을 때 재기하라고 재기(再氣)라 지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성이 양씨였습니다.
어느 가정은 아들만 낳았는 데 줄줄이 아들들이 모두 말썽꾸러기였습니다. 또 아들을 낳았습니다. 신중하게 살라고 신중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성이 임씨였습니다. 아들이 자라서 연애를 하였습니다. 여자와 상견례를 하면서 이름을 소개하였습니다.

내 이름은 임 신중입니다.”

여자가 말했습니다.

내 이름은 오 계월입니다.”

 

TV에서 진행자와 한 사람이 대담하는 데 이런 말이 흘러 나왔습니다.

내 이름은 바라바리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나는 수첩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 스케줄을 적고 하나는 동료나 주위 분들의 경조사를 기록하는 수첩입니다. 날짜를 보고 찾아다니는데 어떤 땐 아침엔 수원 낮엔 서울, 밤에 부산에 갈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리바리 돌아다닌다고 그런 별명 붙었답니다.”

그는 늘 남을 즐겁게 하여 주면서 도우면서 남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며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이름이 많습니다.

 

아담 이후에 600억명이 살다가 죽었습니다. 지금 70억명이 살고 있습니다. 모두 670억명이 지구를 밟아 보았거나 밟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다 이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름은 무엇일가요?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이 이름은 이름중에 이름입니다. 가장 중요한 이름입니다.

 

CNN 방송에서 가장 유명한 토크쑈 담당자는 래리 킹입니다. 그는 유대인입니다. TV에 나올 때마다 그는 Y 셔쓰만 입고 출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멜빵을 눈에 띄이게 어깨에 맨 모습이 그의 상표입니다. 그리고 마이크 하나로 온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날마다 특이한 사람을 등장시켜서 토크 쑈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한번은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지구를 통털어서 한 사람과 인터뷰하여야 한다면 누구를 선정하겠습니까?”

그는 당당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지구상에 죽었거나 살아 있는 사람들중에 인터뷰하고 싶은 한 명이 있다면 말할 것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나는 그 분과 인터뷰하면서 묻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정말 처녀에게서 태어났는 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 죽었다가 살아 났는 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 물위로 걸었었는 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52어로 5천명을 먹이고도 12 광주리가 남았는 지 생생하게 물어 보고 싶습니다. 그 분의 대답은 역사를 증명하여 줄 것입니다. 내가 가장 만나고 싶은 분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그렇게 귀한 이름인 이유는 무엇일가요?

예수님의 이름 가장 귀중한 이름인 이유가 분명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본 사람은 하나님을 본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14;9)

 

예수님과 하나님은 하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10;30)

 

그리고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 아버지께 살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역사적으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담대히 말한 사람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만일 우리 주변에서 갑자기 누가 나타나서 이렇게 외칩니다.

내가 하나님이다.”

그러면 그 사람은 사기꾼이거나 참 하나님이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이시거나 사기꾼이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사기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십니다.

정신병원에서 세 친구가 모여서 이야기힙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 옆에 있던 벙신병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너 같은 아들을 둔 적이 없어.”

 

예수님의 이름은 위대한 이름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일까요?

1. “하나님이름을 오용(誤用)

하나님 이름을 잘못 사용하는 것이 망령된 것입니다.

하나님하나님이라고 불러야지 하느님이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데 하느님이라고 부르면 하나님을 망령되이 하는 것입니다.

 

단군 신화가 있습니다. 단군의 아버지는 환웅입니다. 환웅의 아버지가 환인인데 환인이 하느님입니다. 하늘에 있는 님이라는 의미입니다. 환웅은 하느님 아들입니다. 그런데 단군은 1,908세까지 살다가 아사달의 산신이 되었습니다. 다 하느님입니다. 하느님은 다신론입니다. 범신론입니다. 애국가도 하느님입니다.

우리는 애국가를 부를 때 하나님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잘못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업을 이용하여 돈벌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교한다며 선교비를 모금하는 행위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십자군 전쟁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전쟁입니다. 100년동안 십자가를 앞세우고 전쟁하며 수많은 사람을 죽였고 수많은 군사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는 과부만 남았고, 늙은 부부만 남았고, 고아들만 남았습니다.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십자가를 앞세우고 전쟁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하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실수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생기며 외마디로 외치는 말이 있습니다.

“o! my God!"

하나님의 이름이 실수하였을 때 부르는 이름이 아닙니다. 오용입니다.

 

2. “하나님이름을 남용(濫用)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고귀한 이름을 함부로 불러도 안 됩니다. 얼마 전에 이북 공연단이 와서 세종문화 회관에서 공연하러 들어가려다 김 일성과 김 대중 대통령이 나란히 있는 포스터가 비에 맞고 있는 것을 보고 몸부림치며 울었습니다. 옆에서 보던 남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도 같이 맞잖아요.”

그러나 그들은 김 일성이 비를 맞으면 공연을 안 하겠다고 하여 포스터를 제거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고귀한 이름이기에 망령되이 불러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기도할 때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중얼중얼하면서 무심코 하나님을 부르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기도문을 이렇게 변형시켰습니다.

중얼중얼에 계신 우리 중얼중얼, 당신의 이름을 중얼중얼하옵시며, 나라이 중얼중얼하옵시며, 뜻이 중얼중얼한 것같이 이 땅에서도 중얼중얼하옵시며.....”

 

이스라엘은 휴지가 날라 다니지 않습니다. 혹시 하나님의 이름이 적혀 있는 데 쓰레기통에 들어가거나 밟힐가 두려워서입니다.

하품을 하면서도 주여!”라고 말하는 거도 망령되이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세익스피어의 작품중에 <칼라반>(Calaban)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 작품속에서 괴상하고 못 생긴 노예가 주인에게 대들면서 말하고 있습니다.

주인님이 말을 가르쳐 주셔서 지금 나는 주인님을 어떻게 저주하고 있는 지 아십니까?”

말을 가르쳐 주었더니 가르쳐준 이를 저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언어를 주시고 모든 것을 주셨는 데 그 분을 그 분의 언어로 망령되이 하는 것은 큰 범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도 안 됩니다. 루터는 이렇게 탄식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허위사실을 옹호하는 데 사용되는 것보다 더 악용되는 일은 없다.”

 

3. “하나님이름을 허용(虛用)

하나님의 이름을 믿지 못 하는 것이 망령된 것입니다.

망령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솨우”(shau)입니다. 이는 헛되다, 거짓되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여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망령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믿고 부르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만 부르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병나고, 어렵고, 입학시험이 있고, 진급해야 하고, 다급할 때만 하나님을 부르는 것은 등록금을 달라고 할 때에만 부모를 만나는 자녀와 같습니다.

 

4.“하나님이름 도용(盜用)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러므로 보라.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23;30)

상표를 도둑질하는 것은 큰 죄입니다. 다른 사람의 논문을 표절하는 것도 큰 문제가 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면서 기적을 일으키는 것이 도용입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다고 주장하는 무신론, 하나님의 창조를 무시하는 진화론, 자기가 하나님의 대행자라고 외치는 교황론은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이름 이용(利用)

자기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6. “하나님이름 악용(惡用)

하나님의 이름을 악용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점치는 데 사용하는 것이 악용입니다. 마술하는 데 사용하는 것도 악용입니다. 점쟁이 집들이 즐비한 미아리 고개에는 예수 점쟁이집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악용입니다.

 

7. “하나님이름 혼용(混用)

하나님의 이름을 신들 이름중에 하나로 부르는 것이 혼용입니다. 예수님을 4대 성인중에 하나로 보면서 공자, 석가, 마호멧 그리고 예수로 부르는 것은 혼용입니다. 하나님은 신중에 하나가 아닙니다. 오직 한분이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인이 아닙니다. 하나님입니다.

5.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려고 만든 영화, 유모, 소설등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주제로 못 된 농담을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글을 써도 안 됩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영화를 만들어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영원토록 존귀와 영광만 받으셔야 합니다.

뉴우턴은 말하다가도 하나님이란 말을 하게 되던가 하나님이란 말이 들리게 되면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들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하나님의 이름은 존귀한 이름입니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죄없다 하지 아니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죄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하는 사람은 죄짓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리요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방백들 곧 그 백성의 방백들과 함께 세우시며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113;1-9)

 

마지막 때와 하나님의 이름

마지막 때에는하나님이름을 위용(偉用)한 죄를 엄하게 물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 하여 불러야 합니다. 그런데 입술로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마음은 멀어져 있는 것이 위용입니다. 바리새인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 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 내지 아니 하였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의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 하였나이까 라고 말하리니 그 때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하되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 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리라”(7;22-23)

 

이것이 위용입니다.

 

그 날에

이 말은 마지막 때를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은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20;7)

이 말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이들을 반드시 형벌을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면 반드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주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는 만드시 죽일 지니 모든 회중이 분명히 그를 돌로 칠지니라. 타국인도 그가 주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 땅에서 난 자와 마찬가지로 죽일 지니라”(fp 24;16)

하나님이 우리 이름을 아시는 것은 사랑하시려고 아시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지금 70억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알고 계시다면 놀라시겠습니까? 그런데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알고 계십니다.

 

나는 이름때문에 놀란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부흥회를 인도할 때였습니다. 할아버지 집사님이 나에게 다가 오셨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강 목사님! 나는 70세에 은퇴하였습니다. 그 후 하나님 앞에 우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사명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제게 한국의 300명 목사님 이름을 불러 주셨습니다. 나는 한국을 떠난 지 오래 되어서 한국 목사님들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목사님 이름도 불러 주셨습니다. 나는 오늘 목사님을 처음 보지만 목사님을 위하여서는 매일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첩을 내게 보여 주었습니다. 수첩 가장자리가 다 낡아졌습니다. 그런데 내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내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내 이름을 알고 그 할아버지에게 기도하라고 불러 주셨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 이름만 아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이름도 다 알고 계십니다.

성경적으로 증명하여 드리겠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부터 시작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모리아산에 올랐습니다. 이삭을 묶고 칼로 찔러 죽이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2;11-12)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아셨습니다. 직접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 후 모세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세가 양을 치다가 가시떨기에 불이 붙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상하여 가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3;4-5)

하나님은 모세 이름도 확실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다른 이야기 더 드리려고 합니다.

솔로몬의 실정으로 이스라엘은 북쪽에 유다와 남쪽에 이스라엘로 갈라졌습니다. 유다는 모두 20명의 왕이 다스렸는 데 8명이 선정을 베픈 왕이었고 12명이 악한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240년간 19명의 왕이 다스렸는 데 공교롭게도 모두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39명의 왕이 다스렸는 데 31명의 왕이 좋지 않은 왕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악한 왕은 아합이었습니다.

아합왕은 시돈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였습니다. 결혼한 날 밤에 이세벨은 아합에게 결혼선물로 신당을 세워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종교적인 혼합 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벌로 36개월간 가뭄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갈멜산에서 엘리야는 바알 선지자들과 송아지를 잡아 놓고 불이 떨어지는 신을 참 신으로 모시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엘리야가 대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바알선지자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습니다. 이세벨이 화가 난 것은 당연하였습니다.

이세벨은 민족을 가뭄에서 구한 공로자 엘리야를 나라를 구한 요셉을 국무총리로 삼은 바로같지 않게 24시간내에 죽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엘리야에게 <살인 경고장>을 발송하였습니다.

당장 죽일 수도 있는 데 그렇게 경고한 것은 피를 말려 죽이려는 속셈이었습니다. 살인범을 사형시킬 때 막상 그 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기에 별것 아닙니다. 그러나 사형장에 가기까지의 순간은 글자 그대로 피를 말리는 고통이라는 것입니다.

당당하게 그리고 용감하게 450명과 장렬하게 싸워 이기던 엘리야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 지 나약한 여자 앞에서 벌벌 떨고 있는 엘리야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엘리야는 사환을 100리 밖에 두고 광야로 도망하였습니다. 두 얼굴을 가지고 살아가는 엘리야를 발견하게 됩니다.

엘리야는 광야 로뎀나무 아래 누워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왕상 19;4)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음식을 먹고 40일을 걸어 갑니다. 호렙산 동굴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어째서 여기에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엘리야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왕상 19;10)

 

엘리야 자기는 하나님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였는 데 왜 이런 꼴이 되었느냐고 항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였습니다. 그 후에 지진이 있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였습니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셨습니다. 조금 후 세미한 소리가 났습니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 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왕상 19;15-18)

 

여기에서 주목하여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이름을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하사엘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님시의 아들이 예후인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벨므홀라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두의 이름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이름을 알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려고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않는 방법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않을 수 있을 가요? G.W. 윌리아드(Williard)는 그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본질, , 사역등 참 교리를 잘 전하여야 합니다(4;9, 11;9, 22;32)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4:9)

 

2.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22;22, 8;1)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 가운데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22:22)

3.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고백하여야 합니다(10;10-12, 벧전 3;15)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10;10-12)

 

4.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야 합니다(3;17, 살전 5;18)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3:17)

 

5.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열심을 가져야 합니다(왕상 19;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왕상 19:10)

 

6.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여야 합니다(105;1, 7;7)

여호와께 감사하고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105:1)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를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나포레옹이 어느 날 막사를 순찰하는 데 한 병사가 나포레옹 험담을 마구 퍼부었습니다. 나포레옹은 그를 끌어 왔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왜 나 안 보는 데서 나를 욕하느냐?”

그는 장군님을 욕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내 귀로 분명히 나를 욕하는 소리를 들었다.”

!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장군님을 욕한 것이 아니라 우리 친구 병사를 욕한 것입니다.”

나포레옹이 말했습니다.

네 친구중에 나포레옹이란 이름을 가진 자를 데려 오라.”

그를 데리고 오자 나포레옹이 말했습니다.

네 이름을 바꾸든가 행실을 바꾸든가 둘 중에 하나 해라. 내가 너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고 있다.”

그렇습니다. 이름을 더럽히는 것은 그 사람을 더럽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2;20)

 

주기도문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6;9)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 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17;6)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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