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5. 2. 10. 11:29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에덴동산은 평안한 안식이 있는 하나님의 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마귀가 선악과를 따먹게 유혹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안식이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람과 자연 사이에 안식이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땅도 가시와 엉겅퀴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식의 필요성을 아시고 안식일 제도를 만드셨습니다.

미국 여론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은 주일 예배 결석하는 것에 대하여 걱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식할가 걱정하는 순위보다 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 5번가 교회 옆에는 쇼장이 있는 데 주일 1030분이면 6천석이 매진이고, 다음 쇼 표를 구하기 위하여 6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있는 큰 교회는 6명이 예배드릴 때가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 교인은 거의 교회 가지 않고 미국인은 많이 교회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안식일 재평가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더구나 십계명중에 가장 설명을 길게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계명은 간단하게 한 문장인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식일 계명은 설명을 길게 주고 있습니다.

4계명은 하나님을 위한 마지막 계명이자 사람을 위하여 주는 계명으로 나가가는 접촉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계명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정한 날입니다. 인간이 정한 날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기억하여야 하고 지켜야 합니다. 지켜야 한다는 말은 카다쉬라고 되어 있습니다. 카다쉬라는 말은 구별하여 성결하게 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안식일에는 다음과 같은 원리가 들어 있습니다.

 

1원리 휴식의 원리

하루의 휴식은 밤이고, 일주일의 휴식은 주일이고, 일년의 휴식은 겨울이고 일생의 휴식은 천국입니다. 이날은 하나님까지 쉬신 날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대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2:2)

그러므로 하나님을 따르는 모든 성도는 하나님을 따라 주일에 휴식을 취하여야 합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20:9-10)

이날은 하나님부터 모든 육축까지 휴식을 취하는 날입니다. 주일의 이름조차도 안식일입니다. 편안하게 쉬는 날이라는 뜻입니다.

땀을 흘리며 6일 동안 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안식입니다. 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안식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구에서 이틀 휴일제가 실시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위배되고 있습니다. 6일간은 힘써 모든 일을 하여야 합니다. 5일간 힘써 일하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놀러 다니느라고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되고, 그러니까 하나님과의 질서가 파괴도어 사회가 폭력과 섹스와 마약이 난무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주일은 영과 육을 쉬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입니다.

쏘련에서 공산 혁명을 일으킬 때 주일을 없애려고 10요일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0일만에 하루씩 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능률이 오르지 않아서 다시 일주일에 하루씩 놀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법칙에서 어긋나면 문제가 됩니다.

옛날 전기가 없을 때에는 탄광에서 석탄을 캐낼 때 흔히 노새를 사용하였습니다. 노새가 흔한 동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꼭 하루씩은 햇빛나는 바깥에 매어두고 쉬게 하였습니다. 만일 그렇게 안하면 노새는 어두운 곳에서만 있어서 눈이 멀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동물들도 일주일에 하루는 쉬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2원리 축복의 원리

하나님은 안식을 복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20:11)

나폴레옹이 구라파와 모든 나라를 정복하고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워터루 전쟁에 참패하여 센트헤레나 섬에서 쓸쓸히 유배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기자가 취재차 나폴레옹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폐하! 평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습니까?”

나폴레옹은 조용히 눈을 감고 과거를 회상하듯 침묵의 순간이 지난후 입을 열고 대답했습니다.

전쟁에서 전투가 치열하던 어느 주일날 아침 철모를 벗고 교회에 가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눈물을 흘리며 예배를 드리던 때였노라.”

안식일을 잘 지키는 이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저히 안식일을 지키며 말했습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켜 주었다.”

 

 

3원리 거룩의 원리

하나님은 안식일을 거룩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20;11)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58:13)

안식일은 거룩한 날입니다.

하기오스거룩하다라는 말로 구약에만 380번 가량 나오는데 불결한 곳에서 빼내어 하나님께 성스럽게 바친다는 뜻입니다.

안식일은 많은 날 가운데 빼내어 하나님께 성스럽게 드리는 날입니다. 그래서 링컨은 말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남녀는 하나님께 성서와 교회와 안식일을 진정으로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절대 없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것이 쇠퇴한다는 것은 국가의 힘이 쇠퇴한다는 징조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에는 오락을 금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 성스럽게 드려야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골프를 좋아하여 주일에도 골프를 치러가는 이에게 골프를 주일에는 치지 말 것을 목사님이 종용하였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는 주일에 교회에 가서 앉아 있으면 골프장 생각만 납니다. 그런데 주일에 교회 가지 않고 골프장에 오면 예배드리지 않은 것이 안타까워 교회 생각만 납니다. 교회에서 골프장 생각하는 것과 골프장에서 교회 생각하는 것 어느 것이 나은가요?”

이는 괴변입니다. 주일에는 예배드려야 합니다.

 

 

4원리 명령의 원리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부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율법은 모두 613가지입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율법은 십계명입니다. 십계명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1계명부터 제4계명까지입니다. 안식일에 대한 율법은 제4계명입니다. 안식일에 대한 율법은 모두 명령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20:8)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말라”(20:10)

그러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생각해 볼 겨를도 없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순종하여야 합니다. 전적으로 복종하여야 합니다.

안식일 성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래도 지키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습니다.\

 

 

5원리 준비의 원리

안식일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무슨 준비를 하고 안식일을 맞이 하여야 합니까?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20:9,10)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 앞에는 반드시 6일간은 힘써 일하라고 하는 말씀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6일간은 육의 축복을, 안식일은 영의 축복을 받는 날입니다. 그래서 종합이 됩니다.

롱펠로우는 말했습니다.

일요일은 그 일주간을 한 덩어리로 묶은 황금고리다.”

 

 

6원리 즐거움의 원리

이사야 선지자는 말했습니다.

만약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네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58:13,14)

 

2차 대전 때 히틀러는 말했습니다.

너희는 예배드리는 시간에 대포알 하나라도 더 깍아야 살 수 있다.”

그래서 포로들에게 주일은 모두에게 우울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주일 성수의 모범자는 영국의 청교도들입니다. 지금도 그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밤늦도록 열심히 일하다가 토요일 밤 12시만 되면 일을 중단합니다.

주일 아침이 되면 어제와는 달리 새 옷을 갈아 입습니다. 최상의 미용을 합니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에 갑니다. 신문배달도 없습니다. 우편배달도 쉽니다. 모든 거리는 빈 거리가 되고 모든 상점은 닫힙니다. 그들의 소와 말은 마음껏 푸른 초장을 뛰놀며 하루를 즐깁니다. 지상낙원이 됩니다.

그래서 영국 재상 디스레이라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 중에서 최상의 선물은 안식일이다.”

지금 현재 안식일이 없는 나라는 얻어 먹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안식일이 지켜지는 나라는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안식일은 즐거운 날입니다.

 

 

7원리 생명의 원리

안식일은 생명과 관계가 있습니다.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찌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됨이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찌며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엿새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찌니라”(31:14,15)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살던 어느 날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어떻게 처리하여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도 몰랐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찌니라”(15:35)라는 음성이 모세에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그를 데려다가 돌로 쳐 비참하게 죽였습니다.

200년 전 이야기입니다.

한 시골의 가난한 소년이 꿈을 가지고 뉴욕으로 왔습니다. 그 소년에게 있는 재산이란 서투른 인쇄기술과 어머니로부터 받은 철저한 종교 교육이 전부였습니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뉴욕에서 제일 큰 인쇄소에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어느 토요일이었습니다. 도저히 그 날 일이 하루에 끝날 것 같지 않은 분량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치라는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그 소년은 감독관에게 당돌하게 말했습니다.

저는 오늘 밤 12시까지 일하겠어요. 그러나 못 하더라도 12시면 끝내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감독관이 말했습니다.

그러면 너는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소년은 원고뭉치를 가지고 고용주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철저한 종교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주일에는 아무 일도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그후 지금까지 주일을 어겨 본적이 없습니다. 주일을 어기느니 차라리 일자리를 포기하겠습니다.”

소년의 이야기에 고용주는 감복하게 되었고, 그 후 다시는 주일에 일을 시키지 아니 하였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훗날 베스트 셀러를 가장 많이 출판하여 세상에 영향을 많이 미쳤던 하퍼 브라더스(Harper Brothers) 출판사의 창설자인 존 하퍼(John Harper)입니다.

안식일에 일하면 아니되며 이는 생명의 법입니다.

 

 

8원리 표징의 원리

안식일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관계가 있는 표징입니다.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31:16,17)

무지개는 홍수로 이 세상이 멸망되지 않을 것이라는 표징입니다. 할례는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다는 표징입니다. 성만찬은 그리스도의 피와 살의 표징입니다. 결혼반지는 부부라는 표징입니다.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과 나와 관계가 있다는 표징입니다. 안식일을 안 지키는 것은 하나님과 나와 관계가 없다는 표징입니다. 하나님이 안식일에 쉬신 것은 피곤하시기 때문에 안식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삶의 모본을 보여 주시려고 안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델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주일은 공일(空日)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할 때에 안식일에 만나를 거두러 나가면 없었습니다. 아무 소득이 없었습니다. 그야 말로 공()이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빌라델피아에 유명한 야구팀이 있었습니다. 아스렉티스(Athrectics)라는 팀입니다. 그 때에는 주일에는 야구시합이 없었습니다. 아예 법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독은 주일에 게임을 못 하게 하는 법을 고치기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주일은 관객이 많습니다. 그래서 수입이 좋았습니다.

만일 법을 고치지 않으면 야구팀 경영이 힘듭니다.”

이 것이 명분이었습니다. 몇 년동안 로비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두 표 차로 이 법이 통과되었습니다. 1933년이었습니다. 그 동안 로비 자금이 엄청나게 들어 갔습니다. 그 후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지금까지 줄 곳 우승하던 이 팀은 한번도 우승하지 못 하다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9원리 공동의 원리

안식일에는 혼자만 쉬는 것이 아닙니다. 다같이 쉬어야 합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20:9,10)

이 날은 하나님부터 모든 육축까지 휴식을 취하는 날입니다.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말라고 하였습니다. 모두 안식하여야 합니다. 주인은 크리스챤이라고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종업원은 일을 시키는 것은 안식일의 원리를 벗어난 것입니다. 심지어 짐승까지도 안식하여야 합니다. 문안에 유하는 객도 안식하여야 합니다. 이 말은 이방인에게도 구원이 주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유대인 모쉐 월프(Moshe Wolf)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사람이 생계를 위하여 일하지 않고 치부를 한다면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10원리 소망의 원리

안식일에는 우리가 안식을 맛보며 영원한 안식을 사모하라고 하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찌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4:9-11)

미국의 유명한 장군 리에게 수요일 대통령이 전화를 하였습니다. 저녁 만찬에 초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리장군은 선약이 있어서 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나와 약속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것보다 더 귀중한 일은 없습니다.”

스코트란드의 에릭 리들은 육상선수였습니다. 금메달 유망주였으나 경기하는 날이 주일이라고 거절하였습니다. 그는 금메달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가서 예배드렸습니다. 다른 날 다른 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서 금메달 리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날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예외가 있습니다. 안식일이라고 이 세상 사람 다 무조건 쉬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주일이라고 발전소가 쉬면 예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전기가 없으면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캄캄한 곳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주일이라고 휴전선을 지키지 않으면 누가 이 나라를 지킵니다. 이렇게 안식일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일은 하여도 됩니다. 예수님도 안식일에 병을 고친 것이 있습니다.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면 됩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이삭을 잘라 비벼서 먹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안식일을 범하였다고 비난하였습니다. 밀이삭을 잘라 먹은 것은 다음과 같은 죄를 지은 것입니다.

1. 밀이삭을 자른 것은 추수죄입니다.

2. 비빈 것은 탈곡죄입니다.

3. 불어서 쭉정이와 알곡을 분리시킨 것은 키질죄입니다.

4. 안식일에는 가루를 먹을 수는 있어도 가루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밀자체를 씹어 먹은 것은 방아죄입니다.

이것이 바리새인들의 자세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12;3-8)

 

하나님이 정말 영광받으시는 일이라면 안식일에 하여도 됩니다. 안식일에 가만히 있는 것만이 최상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네 번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이 주일로

그러나 신약시대로 들어와서 안식일 주일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일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5번 나타나셨습니다. 모두 주일에 나타나셨습니다. 성령이 임한 오순절도 주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그 후부터 주일에 모여서 만찬을 나누었습니다(고전 11;23-26)

요한도 밧모섬에서 주일에 감동을 받아 계시록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1;10)

바울은 안식일은 장래일의 그림자라고 말했습니다(2;16-17)

호세아는 안식일은 폐지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2;11)

안식일의 전달자는 모세이고, 주일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안식일은 시내산에서 받았지만 주일은 갈보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안식일은 주로 유대인에게 주신 것이고 주일은 온 세계인에게 주신 날입니다.

안식일은 천지창조에서 나왔고, 주일은 부활에서 나왔습니다.

안식일은 전적으로 일하지 않지만 주일은 주님의 일은 열심히 하여야 합니다.

안식일을 받을 때에는 우레와 번개로 무서웠지만 주일을 받을 때에는 부활로 즐겁게 받았습니다.

안식일은 땅에 속한 날이고 주일은 하늘에 속한 날입니다.

이제는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입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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