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일어나 그 땅을 정복하자! (민 13:21-33/14:6-10)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4. 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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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그 땅을 정복하자! (민 13:21-33/14:6-10)

 

  동구 밖 느티나무 아래에서 어느 날 모기와 하루살이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한창 수다를 떨던 모기가 하루살이에게 '오늘은 그만 헤어지고 내일 또 만나자'고 말하자, 하루살이가 '내일이 무엇이냐? 우리에게는 내일이 없어'라고 힘이 없이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루살이에겐 내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습니다. 내일이 있다는 것은 꿈이 있고 희망이 있고, 목표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꿈을 가져라,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래 전에 아시아게임에서 육상에 3관 왕을 했던 임춘애 선수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는 라면을 먹고 뛰면서 우유 먹고 뛰는 아이들을 부러워했다고 일기장에 적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그는 라면 인생을 뛰어 넘는 세계적인 육상의 지도자로 올라서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위대한 꿈은 위대한 성공 자를 만듭니다. 그런데 성공 자는 다 성공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꿈은 생각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생각은 모든 부귀, 모든 성공, 모든 물질적 이득, 모든 대 발견과 발명, 모든 성장들의 근원을 이룬다고 합니다. 잠23:7절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미국의 적극적인 사고가인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불가능한 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또 사무엘 스마일즈는 '생각을 심으라, 행동을 거둘 것이다,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성격을 거두고, 성격을 심으면 신용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나쁜 생각을 품고 사는 사람들 때문에 불의가 일어납니다. '일확천금을 노려야지!' 그래서 현금수송차를 털었지만 그 많은 돈 재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숨어 다니다가 붙잡혔습니다. 압구정동에 사는 원 모씨는 평소 혼수와 지참금이 적다고 불평해 오다가 외박을 항의하는 아내에게 주먹을 휘둘러 갈비뼈를 두 개나 뿌려 뜨려고, 몇 달 전에는 임신한 부인을 걷어 차 아이가 자연유산이 되었습니다. 결국 부인의 고소로 쇠고랑을 찼습니다. 생각도 좋은 생각을 심어야 합니다. ◀제목 소개!▶

 

  오늘 본문 속에 배경을 보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과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 두 종류의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 바란 광야 가데스에 도착하여 눈앞에 있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운집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요단강만 건너가면 되는데 바로 이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십니다. 어떤 시험인가? 믿음의 분량을 시험해 보시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 믿음이 자격이 미달이 되어 결국은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방향을 돌려서 다시 광야로 돌려보냅니다. 그 행적을 자세히 연구해 보면 다시 광야로 들여 몰아쳐서 거기서 40년 동안을 훈련을 받고 그 다음에야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시험의 주자들을 뽑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의 각 지파 중에서 족장 한 명씩을 택하여 12명을 뽑아 가나안 땅에 정탐을 해 보고 오라고 1-2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스파이를 파송한 것입니다. 이들이 시험의 주자들입니다.
  그런데 신1:22절에 보면 하나님이 정탐꾼을 보내라고 한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탐꾼을 먼저 보내자고 아이디어를 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꼭 그렇게 고집을 피우면 한번 정탐꾼을 보내봐라' 하고 마지못해 허락해 주셨습니다.
  미드라쉬에 의하면 모세는 정탐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어차피 하나님이 주시기로 작정하신 땅이니까 그냥 가도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막무가내였습니다. 할 수 없이 모세는 정탐 군을 보냈다고 합니다.
  모세는 정탐꾼을 파송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남방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그 땅의 어떠함을 탐지하라 곧 그 땅 거민의 강약과 다소와 그들의 거하는 땅의 호불호와 거하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니라 담대하라 또 그 땅 실과를 가져 오라'(17-20)고 했습니다.


  ▶그들의 임무는 40일 동안 여리고, 예루살렘, 벧엘, 갈릴리, 헤브론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을 정탐하라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⑴그 땅의 가치에 대하여 알아보라고 보냈습니다. 땅이 좋은가 나쁜가? 성은 산성인가 진성인가? 나무가 많은가 적은가? 이것은 경제적 자원에 관한 정보입수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경제가 우선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⑵그 땅에 살고 있는 거민들의 힘에 관한 것입니다. 원주민이 강한가? 약한가를 알아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군사적인 정보입니다.
  ⑶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정탐사실에 관한 산 증거물을 제시하라는 것입니다.
  ⑷그들에게 '담대 하라'고 했습니다. 담대하지 않으면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12명의 정탐꾼들이 가나안 땅에 잠입하여 모세의 명대로 자세히 정탐을 했습니다. 40일간을 정탐했으니까 자세히 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에스겔 골짜기에 가니 포도송이가 어찌나 큰지 한 송이를 둘이 맬 정도로 커서 증거로 모세와 그의 백성들에게 가지고 와서 보고를 합니다.

 

1. 열 명의 보고서는 무엇인가?(31-33)

 

  ⑴그 땅의 거민은 강하고 장대합니다. 그들의 신장에 비해 우리는 메뚜기와 같습니다.

  ⑵그들의 인구수도 우리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성읍에도, 해변에도, 남쪽에도 그들이 널려있습니다.

  ⑶그 땅은 과연 젓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포도 한 송이를 두 사람이 막대기에 매고 왔습니다.
  ⑷산에도 산성을 쌓았고, 평지에도 성을 쌓아 진영이 튼튼하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보고의 결론을 말하기를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했으며 그곳에는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보니 마치 메뚜기와 같았습니다. 아마 그들이 보기에도 그렇게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보고는 '그 땅 거민은 강합니다. 성읍은 견고합니다. 심히 큽니다. 아낙 자손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합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이 보였습니다.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한 마디로 그 땅을 정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고한 것입니다.
  ①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33절에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입니다. 그들 앞에 놓인 적과 장애물에 비해 그들의 자아상은 너무나 작고 초라하게 보았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는 자화상을 지워야 합니다. 여러분, 믿음의 사람은 먼저 건강한 자아상을 가져야 합니다. /믿/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어떤 존재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상당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아니면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충분한 자질과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아가십니까? 아니면 메뚜기 같이 약하고 약한 존재라고 여기고 있습니까?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성공의 크기가 결정 될 수 있고, 성공 여부가 판가름나기도 합니다.
  심리학적 증거에 따르면, 우리의 행동은 자아상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마음에 품은 이미지 이상으로 성공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나는 자격이 없어. 하찮은 존재야. 나는 약하고 부족한 사람이야' 이런 생각을 품고 사는 사람은 그 생각이 곧 행동으로 그대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 왜 하필 나야? 나는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없어' 자아상이 약한 사람의 대화 속에는 늘 이런 언어가 따라다닙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대단하게 보십니다. 어느 날 천사가 기드온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그럽니다. 사실 지금 기드온은 미디안의 눈을 피해 몰래 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은 '큰 용사'는 아닙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큰 용사여'라고 부릅니다. 믿든 말든 하나님은 이런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우상을 섬기는 악한 미디안에게 국토를 유린당하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기드온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자 기드온의 본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저 같은 것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겠습니까? 저의 집안은 므낫세 지파 중에서도 가장 보잘 것 없습니다. 저는 그런 제 아버지 집에서 가장 못난 사람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기드온이 자신을 보는 시각과 하나님의 보시는 시각이 전혀 달랐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두려움이 앞섰으나 하나님은 여전히 그를 강하고 용감한 자로 대하셨습니다. 기드온은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했으나 하나님은 그를 강한자로 보셨습니다. 기드온의 눈에 자신은 부족하고 결단력이 없는 존재였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그는 유능하고 대담한 리더였습니다. /할/
  결국 기드온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해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용사로 보십니다. 우리 스스로 생각하기엔 그렇지 않아도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이미지는 조금도 변하지 않습니다. /할/
  ②행여나 메뚜기의 자화상을 가지고 있습니까? 버려야 합니다. 메뚜기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음에서 선전포고'를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생각은 마음에서 싹트고 자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잠4:23절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다.'라고 선전포고를 하십시다! /할/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멘!/
  ③행여나 메뚜기같이 느껴지나요? 자신을 귀중히 여기십시오! 우리는 존귀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때는 자기가 자기를 볼 때 볼품이 정말 없고 메뚜기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10명의 정탐꾼처럼 상대방은 아낙자손같이 보이고 스스로는 메뚜기같이 초라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노만 핀센트 필' 목사님이 늘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소년이 산으로 놀라 갔다가 독수리 둥지에서 독수리 알을 꺼내 가지고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닭이 달걀을 품고 있는 둥지에 넣었습니다. 얼마 후 병아리도 독수리 새끼도 깨어났습니다. 병아리들은 자기와 다른 독수리 새끼를 쪼아댔습니다.
  자기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못 생겼다는 것입니다. 구박을 받으며 독수리 새끼는 자라났습니다. 서럽기도 해서 눈물도 종종 흘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독수리가 병아리들을 채 가려고 닭장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그 독수리를 본 새끼 독수리가 갑자기 자기도 저 독수리처럼 날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날개에 힘을 주어 보았더니 이상하게 날기 시작합니다. 공중으로 힘껏 치솟았습니다. 공중을 나르면서 자기를 서럽게 했던 병아리들을 바라보면서 독수리는 외쳤습니다.
  '아! 나는 병아리가 아니었어! 나는 독수리였어'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한 위대한 존재들입니다. 자신을 너무 헐값에 팔면 안 됩니다. 자기가 자기를 귀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는 하늘 나라의 보배입니다. 시16:3절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할/
  마르틴 루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비싼 존재인지를 알고 싶으면 십자가를 보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나를 위하여 돌아가신 존재다' /아멘!/
  ▶영국 런던의 어느 신문사에서 '돈이란 무엇인가?'를 가장 잘 정의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겠다고 하자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는데 신문 배달하는 어린 소년이 1등으로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 어린 소년은 돈이란 '천국 가는 것만 제외하고는 온 세상 어디든 통과할 수 있는 통행증이다. 또한 돈은 행복을 제외하고는 이 세상에서 사지 못할 것이 없는 것이다'라고 정의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천국에는 갈 수 없습니다. 행복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삶의 소망과 기쁨, 평안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④존귀한 자는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합니다. 골프하면 미국사람들도 '코리아'를 외친다고 합니다. 지금은 조용한 것 같지만 박세리 선수는 한 기업이 수출해서 벌어드린 달라보다 많은 것을 벌어 드린 주인공입니다. 그런 박 세리 선수는 사우나탕에도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몸이 뜨거워져서 골프를 치는 자세가 변할까 두려워서 그런 다는 것입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이들이 큰 사람이 됩니다.
  ⑤할 수 없다고 외친 불 신앙의 사람들을 분석해 보자!(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⑴현실만을 보게 합니다. 그들은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이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다고 했고,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다.'고 했습니다.
  불 신앙은 언제나 환경을 보고, 사람을 보고 조건을 보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 보이지 않는 힘,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이것이 바로 불 신앙의 현주소입니다.
  불 신앙에 빠진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골리앗을 바라보고 절망했지만 믿음의 사람 다윗은 '너는 칼과 단 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17:45)하고 담대히 나아갔습니다.
  ⑵원망을 합니다. 이웃을 원망하고, 지도자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⑶남의 탓으로 모든 것을 돌립니다. '누구 때문이다.' 남에게 탓을 돌립니다.
  ⑷과거에 매달리게 됩니다. '왕년에 네가 누구인데' 부장이고, 사장이고, 회장이고, 짱이었다고 외칩니다.
  ⑸결국 그들은 망하고 맙니다. 14:35절 '그들이 이 광야에서 소멸되어 거기서 죽으리라'고 했고, 37절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한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라고 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⑥이들의 부정적인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의 반응은 무엇인가? 14:1절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백성이 곡하였더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며 말했습니다. '장관을 세워 지도자로 삼자. 모세를 따르지 말자.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이때 '아닙니다. 정복할 수 있습니다.' 하고 외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인가? '여호수아와 갈렙'입니다. 열 사람은 '어렵다, 안 된다.'고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보고를 하고 있을 때 두 사람은 '된다. 할 수 있다.'고 소리를 쳤습니다. 13:30절을 보세요!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할/

 

2. 두 명의 정탐꾼의 보고는 무엇인가?(14:7-9)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여러분! 열 두 사람이 보고 느낀 것은 똑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할 수 없다.'는 자화상을 가졌고, 두 사람은 '할 수 있다.'는 자화상을 가졌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이 없다.'는 자화상을 가졌고, 두 사람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자화상을 가졌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스스로 메뚜기'라는 자화상을 가졌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는 자화상을 가졌습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은 '부정적인 사람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안 되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이요 긍정적인 사람은 되는 쪽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이런 부정적인 믿음의 소유자들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안 된다고 반대만 합니다. 미리부터 겁먹어 버리고 관심에 등을 돌립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과 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되는 것만 보고. 되는 것만 말하고, 되는 것만 고르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들어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다수를 찾지 않으시고 창조적인 믿음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믿/
  그렇습니다. 이들 속에 두 가지 정신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기리라'(30)와 '못하리라'(31)입니다. 똑같은 땅과 똑같은 사람을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이기리라'고 하고, 10명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분명 둘 중에 하나는 틀린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도 늘 이 두 가지 마음의 대립이 있습니다. 두 가지의 상반되는 마음이 생기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못하리라'고 말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그 장대한 아낙 자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했습니다. 
  ①'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문제를 밥으로 보는 사람을 하나님이 쓰십니다. ▶밥이 무엇입니까? 밥은 영양가입니다. 사자는 다니엘을 밥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사자 때문에 더 왕에게 신임을 받습니다. 사자는 다니엘의 밥이었습니다. 문제를 우리의 밥으로 보십시오. 여러분! 지금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건강이 문제입니까? 사업이 문제입니까? 무엇이 문제입니까? 문제를 밥으로 보십시오. 여러분 중에 행여 밥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밥은 항상 즐거운 것입니다. 아끼면 쉬어버리고 썩게 됩니다. 그러니까 먹어 치워야 합니다. /아멘!/
  ▶우리 속담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뛰어가는 사람보다 날아가는 사람이 한 수 더 위라는 뜻입니다. 그럼 '나는 놈' 보다 한 수 더 위의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십니까? 그건 '붙어 가는 놈'이랍니다. 뛰는 놈도 지치고, 날아가는 놈도 결국 지치지만 붙어 가는 놈은 결코 지치지 않습니다. 자신의 힘을 쓰지 않고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비록 우리 스스로 보기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힘없는 메뚜기 같을 지라도 우리가 하나님께 붙어 있기만 한다면 범사에 승리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붙어 있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넘지 못할 산이 없고, 못 건널 강이 없습니다. 이기지 못할 적이 없습니다. /아멘!/
  부정적인 보고자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40일을 40년으로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도 못 들어갔고, 오직 할 수 있다는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30절에서 '그 땅을 취하자'는 확실한 신앙을 갖아야 합니다. 여러분! 그 땅이 어디입니까?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입니다. 우리는 이 가나안을 정복해야합니다. /믿/
  수1:7절을 한 번 보세요!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아멘!/
  전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는 이 말씀을 붙잡고 강하고 담대한 정치를 펴 나감으로 살기 좋은 미국을 건설해 나갔습니다. ▶오늘 주신 본문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땅을 정복하라! 역사를 정복하라! 미래를 정복하라! 불가능을 정복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신기루와 같은 말씀입니다.   

  ②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이들에게 세 가지 특징이 나타납니다.
  ⑴양식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일단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였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 어디를 보아도 양식이 떨어진 일이 없습니다. 메추라기와 만나를 내려주심으로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 40년 동안 굶지 않았습니다.
  ⑵옷이 해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공중에 새도 들에 백합화도 심지도 거두지도 않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보살펴 주신다고 했습니다.
  ⑶발이 부르트지 않았습니다. 광야의 뜨거운 길을 쉬지 않고 걸었는데도 저들의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병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출23:25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여러분! 발이 부르트고 병이 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은 그들을 안전하게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을 쉬지 않았습니다. /믿/
  저들은 계속, 계속 행군을 합니다. 어두울 때는 불기둥으로, 더울 때는 구름 기둥으로, 목마를 때는 반석에서 물을 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가나안을 향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모세와 제일 가깝던 가족 중의 미리암과 아론이 시비를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가까운 주위에서 핍박이 오고 시비가 생겨진다고 합니다. /믿/ 원망했던 미리암이 문둥병이 들었습니다. 모세는 주께 간구해서 미리암의 병을 고칩니다. 우리는 핍박하는 이웃, 헐뜯는 이웃을 위해 모세처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혼란과 시비가 있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뽑습니다. 평탄할 때, 하나님의 사람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원망과 시비와 분쟁이 있는 그곳에서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시간과 장소와 역사를 초월하여 정탐꾼을 뽑아 사명을 줍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본문의 보고자들처럼 오늘날도 하나님의 일꾼들 중에 '할 수 있다.'는 사람과 '할 수 없다,'는 두 종류로 나누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참 행복한 성도들은 갈렙과 여호수아와 같은 '할 수 있다'는 보고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③두 사람의 보고를 한번 다시 상고해 보겠습니다. 우리도 이런 사고(생각)를 가져야 합니다.
  ⑴그곳은 우리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기가 막히게 좋은 땅입니다.
  ⑵정녕 젖과 꿀이 흐르더라.
  ⑶하나님을 거역하지만 않는다면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 확실합니다.
  ⑷가나안 백성을 두려워 말라! 담대하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는 것입니다.
  ⑸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편'이시라는 것입니다. /할/
  여러분! 정탐꾼은 똑같은 임무를 띠고 같은 입장에서 떠났으나 그 결과는 겁쟁이와 담대한 자로 분류됩니다. 똑같은 사건, 똑같은 상황을 봤는데도 신앙이 있는 사람은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불 신앙의 사람들은 비겁한 자로, 할 수 없는 자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들의 임무가 무엇입니까? '아무도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라! 강한지, 약한지 알아 보라! 땅이 기름진지, 나쁜지 알아 보라! 과일을 따 오라! 강하고 담대히 행하라!' ▶우리에게도 이런 임무가 부여되었습니다. /믿으십니까?/
  ⑴우리의 앞날도 아무도 살아보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입니다.
  ⑵누가 강한 자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⑶우리의 미래의 삶이 기름진지 메마른 지도 모릅니다.
  ⑷어떤 열매를 맺을지 모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귀한 임무를 띠고 인생의 닻을 달고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의 종착역인 주님 앞에 서서 보고를 드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누가 비겁한 자가 되고 누가 담대한 자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시기를 '네가 너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신앙 안에 있으면 담대해집니다. 그러나 주 밖에 있으면 비겁한 자가 되고 맙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신앙 안에 승리자가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아멘!/
  ④불 신앙, 부정적인 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들의 불 신앙을 닮아갑니다.
  무리의 법칙이요, 끼리끼리의 법칙입니다. 부정적인 정탐꾼들의 보고를 받은 이스라엘의 태도는 어떠했습니까? 아우성을 칩니다. 통곡하며 원망합니다. 아내와 어린것들이 적에게 죽게 되었다며 슬퍼합니다. 그래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사람도 있고, 지도자를 다시 뽑자는 사람들도 있어 혼란이 왔습니다.
  오늘날도 신앙 안에서 조금만 문제가 터지면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지도자를 뽑자고 한 것처럼 다른 종교로 가버리는 어리석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믿음의 사람, 역사를 지배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통곡해서는 안 됩니다. 불평도, 원망도해서는 안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그릇이지만 불평은 마귀를 부르는 노래입니다. /할/
  불평과 시비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는 어떻게 처신했는지 보겠습니다. 이 지도자는 어지러운 상황을 뒤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옷을 찢으며, 머리를 땅에 대고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이 모세의 믿음의 태도는 우리도 본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혹시 불평과 원망하는 아들, 딸이 있거나 주위 사람들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옷을 찢으며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면 분명한 하나님의 축복이 지금 이 시간에도 일어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⑤긍정의 사람은 말은 듣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 소망을 줍니다. 설교는 소망으로 받아야 합니다. 이 두 사람은 가나안에 대한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기막히게 좋은 땅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기만 하면 우리는 그 땅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 여러분, 이 한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기만 하면 틀림없이 기적의 주인공으로 가나안의 정복자로 우리를 우뚝 세워 주신 줄 믿습니다. /할/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했는지 아십니까? 기도하라고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돌을 들어 치려고 했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길을 보여주시옵소서!' 머리 숙여 기도하는 모세를 향해 저들 어리석은 백성들은 기도만 하면 다냐고 빈정대었습니다.
  '모세야! 이 백성들이 언제까지 이럴 것이냐?' 하나님이 물으십니다. 그 음성으로 지금 우리들에게 묻고 계십니다. '이 집사야, 이 장로야, 도대체 너는 언제까지 그런 길을 갈 것이냐?' 죄악의 길로, 음란의 길로, 불 신앙의 길로 '언제까지 가겠느냐?'고 묻고 계십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능력을 보여줘야 깨닫겠느냐? 얼마나 도와주어야 알 수 있겠느냐? 너희들이 정 그러면 염병을 내려서 이 백성을 없애 버려야 하겠다.' 이 음성을 들은 모세는 다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를 애굽으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이시여! 에벤에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시여, 여기까지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준비하고 도와주신 하나님, 지금 와서 이 백성을 버리시니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 받은 것을 애굽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우리가 만일 없어지면 그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뭐라 손가락질을 하겠습니까? 이번에도 용서하시고 참아주십시오,'
  여러분! 우리들도 모세와 같은 기도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잘못된다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향하여 뭐라고 할 것이며 우리가 잘못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누가 드리겠나이까?'
  ▶뭐니뭐니해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잘되고 잘살아야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신28:11-13절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라!" /할/
  여러분!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종국적으로는 저 천국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지만 육적인 축복의 가나안도 이 땅에서 정복해야 합니다. /아멘!/
  ⑥'정복'이라는 말은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정복은 꿈이고 소망입니다. 좋은 자아상을 가져야 합니다!
  ⑴우리 앞날의 미래는 기가 막히게 좋은 땅입니다.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이나, 병든 사람이나 미래란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⑵내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만 하면 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 같이 가나안을 정복한 사람들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자기 마음에 들게 하라고 그럽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야지 어찌 하나님이 네 맘에 들기를 원할 수 있습니까?
  ⑶남은 생애는 정녕 젖과 꿀이 흐르리라! /할/ 남은 우리의 일생에 깜짝 놀라는 가나안의 열매를 맛보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앞만 무성한 것이 아니라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합니다. ▶오늘 가나안에서 얻은 세 가지의 과일, 포도, 석류, 무화과는 우리에게 영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포도: 가나안의 포도는 한 송이를 두 사람이 메고 올 정도로 크다고 했습니다. 이 포도는 열병을 앓은 사람이 한 알의 포도송이로 하루의 갈증을 면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광야 40년 간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만나와 생수를 주어 그들을 양육했습니다. 이 만나와 생수를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나타나고 최후의 만찬에서 떡과 포도즙으로 상징되었습니다.
  하늘나라의 음료는 포도송이입니다. 마26:29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새 포도즙을 우리와 함께 마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의 포도송이 그것은 천국의 참된 음료를 뜻합니다. 이것을 마시는 자에게 생명을 얻고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 이 포도즙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나타냅니다. /할/
  ㈁석류: 예루살렘 성전의 두 기둥이 있는데 야긴과 보아스에 각각 200개의 석류를 장식했습니다. 이 석류의 영적 의미는 바로 하나님 안에 참 기쁨과 평화가 있다는 것입니다.
  ㈂무화과: 무화과나무는 가나안 땅 어디에나 있습니다. 무화과는 일 년에 두 번 6월, 8-9월에 열매를 맺습니다. 무화과의 꽃은 열매 속에 감추어져 꽃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무화과는 화려한 꽃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에 감추고 있는 것은 결코 화려한, 사치스럽고, 경박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될 참 그리스도인의 겸손하고 충실한 삶의 모습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런 영적인 열매들을 풍성히 맺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⑷하나님을 거역하지 말라!
여러분 행여 하나님을 거역한 일이 있으면 깨닫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거역하지 아니하면 이스라엘을 돕는 그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도우실 줄 믿습니다. 그때 그들 속에 역사 하시던 하나님은 오늘 우리 속에 오셔서 역사 하실 것입니다. /믿/ 하나님이 세우지 아니하시면 절대 높아질 수도, 강해질 수도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노엽게도 말고, 슬프게도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귀한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⑸미래를 두려워 말라! 가나안을 두려워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환경을 겁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람 속에서 환경 속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할/
  ⑹내일이란 우리가 정복하기 위해 있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지평에서 과거에만 만나 주셨던 하나님이 아닙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났던 하나님이 지금도 그곳에만 계시지 않는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 속의 미래 속에도 계십니다. 지난 과거에 만났던 그 하나님이 지금 벌써 우리 앞에 와 계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미래는 우리의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할/
  ⑺하나님은 우리의 편이십니다. 즉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내 편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돕는 하나님이 이제는 나를 돕고, 이스라엘 속에 역사하던 하나님이 이제는 내 속에 역사하고 이스라엘을 강하게 했던 그 하나님이 이제는 저와 여러분을 강하게 하리라는 믿음을 가지십시다. /할/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편이시니 우리 앞길도 활짝 열려져 승리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아멘!/
  ⑻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만 하십시다. 자녀들에게 언제 사랑이 갑니까? 부모 앞에 기특한 일을 해 놓았을 때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하나님 앞에 기특한 일들을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믿음도 작은 믿음대로 큰 믿음을 큰 믿음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면 젖과 꿀이 흐르는 생활의 가나안과 영원한 저 천국의 가나안이 분명히 우리들의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사랑하는 참 행복한 성도 여러분! 끝으로 미래를 향해 새롭게 뻗어 나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     (2009년 8월 23일 대예배설교)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송수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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