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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로새서 3장 23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나 조각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곁에서 보노라면 그 열중하는 모습이 예술의 경지를 넘어 신앙의 세계라 할 만큼 몰입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게 진지할 수가 없고 그렇게 정성을 쏟을 수가 없다. 그렇게 정성을 다하여 만든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마음에 미흡하면 미련 없이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 그러기를 되풀이 한다. 그런 자세 그런 정신을 일컬어 구도자(求道者)의 정신이라 혹은 장인(匠人)의 정신이라 일컬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무슨 일에든지 그런 장인의 정신으로 임한다면 보다 좋은 세상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가정에서 자녀를 기를 때나, 교실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나, 교회에서 성도들을 보살필 때에나, 기업에서 고객을 접할 때에 그런 정신으로 임하다보면 보다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을 이루어 나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시대는 그런 내공(內功)을 소중히 여기는 시대가 되지를 못하고 외적인 수량과 속도에 관심을 가지는 시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두르고 불안정하다. 그런 점에서는 교회에서 조차 마찬가지임을 종종 느끼게 된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교회는 그 존재가치를 상실케 되고 말 것이다. 신약성경 골로새서 3장에서 이르기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하였다.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가 꼭 마음에 새겨야 할 교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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