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수*이동원 목사+목사님들설교

[스크랩] 예수님의 기도 (요17:15-22)

성령충만땅에천국 2015. 9. 15. 09:03

예수님의 기도 (요17:15-22)



본 장은 예수께서 십자가로 돌아가시기 전에 자신과 제자들과 세상에
자기를 믿을 백성을 위한 중보기도의 내용입니다.  성경 중에 특이한
기도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내용의 표본인 주의 가르치신 기도, 즉 주기도문은 우
리들이 드려야 할 기도 중심이고,본 장은 주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중
보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요즘 목사가 혹은 성도들끼리 드리는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중보기도
라는 표현으로 대용하나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만 중보기
도를 하실 수 있습니다.
딤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예수님의 기도는 자신을 위해서(1-5), 제자들을 위해(6-19),  그리고
모든 믿는 자들을 위해(20-26) 드렸습니다.그 중에 우리를 위한 기도
의 내용을 3가지로 찾아봅니다.  주께서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기를
부활 승천 이후에 지금도 계속하십니다.

롬 8:34'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
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
시는 자시니라'


히 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
이니라'




1. 세상에서 지켜지길 기도하심

9절,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로소이
다'
고 하신 주님은,

15-16절,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
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라고 기
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죄인 중에 택하신 백성을 부르사 당신에게로 붙
여주신 자들을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기도 내용은 세속에 빠져
들어가지 않고  보존되기를 기원하신 것인데, 세상에 빠지지 않는 것
은 세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말합니다.우리는 세상의 문화에 충만하기
를 쉽게 바라지만 주님은  세상의 문화에 승리하는 자 되기를 바라셨
습니다. 이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구원을 얻은 자가 그 영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세상의 힘, 즉 사단
의 유혹과 세상적인 가치관에  연루되지 않고 빠져 낙심되지 않는 것
은 무엇이 더 잘되는 것보다 보존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이 기도문은
기독교의 정체성 유지를 기원한 것입니다.



2. 거룩되기를 기도하심

이것은  기독교의 목표를 기원한 것인데  소위 성화적 삶을 기원하신
것입니다.
17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거룩은 세상에서 구별이요 영혼의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거룩한 영적
성장의 바램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을 상급입니다.빛나는 영혼은 하
나님께 받을 상급의 정도를 말해줄 것입니다.

고전 15:41-44,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
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
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 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믿음의 비밀이 있다면 자기 성화에 간절한 기도와 노력입니다. 이 중
요한 성화의 영적 성장에 관심이 없는 신자가 너무 많습니다. 교회사
회는 이미 세상의 바램과 동일한 욕망으로 단지 신앙이라는 방법으로
잘 살아보겠다는 웰빙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주님이 거룩되기를 기도해주신 중보기도의 내
용을 신자들이 감각이 없어서 감동이 없다는 사실입니다.주님은 성도
들이 받은 거룩함이 성장하기 위해 중보기도를 하시고 계신다는 것입
니다.

교회는 세상의 삶의 가치관과 달라서  그 사는 방법과 모양마저 다르
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세상이 융화되지 못하여도 그것은 기독교의
특성으로 표현되어야 할 하나님의 뜻입니다.세상의 문화에 부조화 되
어도 근심할 일이 아닙니다.

17절,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9절,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
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고  하시며 주님 자신도 거룩하
게 하셨고, 우리도 진리 안에서 거룩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거룩의 본질적인 요소가 진리로 시작되고 진리로 이루어집니다. 말씀
의 진리는 우리 영혼이  거룩하게 성장하고 발전 유지하는 근본이 됩
니다. 교회의 거룩은 말씀 운동이었고, 종교개혁은 그래서 진리 회복
운동이었습니다.



3. 성도들과 하나되게 하심

21-22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
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
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
이다'

중요한 것은 성도들 간에는  하나되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초대교회는 진실로 형제처럼 하나되는 공동체 의식이 충
만했습니다.

초대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였지만  지금 시대는 한 성령을 받은 한 몸
된 교회라고 말들은 잃지 않았으나 진실성이 부족합니다.형제를 돌보
는 것은 겨우 자비를 베푸는 타  종교인들과 별 다를 바 없는 정도이
고 그것도 하지 못하는 신자들도 많은 줄 압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막 3: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
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고  하신 이 귀한 성도들의 진한 사
랑의 공동체 의식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또 심각한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이 하나되심같이
우리가 질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통합주의로  세상이 혼탁되어
있습니다.

교회사회가 진리로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주의적 일치 운동으로
인해 속화되어 교회와 세상의 구별이 불분명해졌습니다.

불교가 기독교를 기독교가 불교를 축하하며 서로 하나 될 수 있는 사
상입니까? 어떤 뜻으로든 종교는  종교이고  진리와 비진리는 융합될
수 없는 근본이 있는데 어떻게 하나되는 모양을 가지는지 알 수 없습
니다.

주님이 하나되기를 기도하신 것은 우선적으로 교회가 진리 안에서 분
리주의자가 되지 말고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잘
못된 일치주의는  근절해야하지만 성도가 하나되는 믿음의 형제 사랑
은 필수적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엡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오늘 우리는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신 주의 기도문을 들었습니다.
근간에 와서 야베스의  기도문으로 감동을 받는  한국 교인들의 기도
중심과 비교할 때, 상당한 거리를 느낍니다. 아무리 중보자 예수님의
기도이지만 우리가 어떤 사람이기를 기도하셨는지를 살펴보면 우리가
지금 기도하고 있는 내용이 적합한지를 반성하게 하십니다.우리가 너
무 세상에 필요한 것들에 메여  기도가 세상적인 것들이 아닌가 합니
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세상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시고 동시에 진리로
거룩되기를 원하셨고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서 하나되는  공동체 정신
을 기도해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주의 바램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아
버지의 뜻인 줄 알아 좀더 뜻 깊은 신자되기 위해 본 장 주님의 기도
문에 감동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가장낮은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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