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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뇌출혈로 쓰러진 목사를 살려낸 장로들

성령충만땅에천국 2011. 5. 11. 20:55

뇌출혈로 쓰러진 목사를 살려낸 장로들

 

윤덕수 목사(강북제일교회)의 마지막 간증설교

 

 

윤덕수목사는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3년 만에 다시 기적적으로 일어나 반쪽불구의 몸으로 큰 예배당을 건축했을 뿐만 아니라 그 불편한 몸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복음의 뜨거운 메시지를 토하다가 지난 2005년 2월 23일, “강단에서 설교하다가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한 대로 미국 LA집회 후 또다시 쓰러져 회복되지 못하고 영원한 하늘나라로 갔다. 담임목사를 잃은 강북제일교회 인터넷게시판에는 윤목사를 추모하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그가 2월 13일 미국 남가주 안디옥교회 주일예배에서 마지막 간증 설교한 것을 발췌하여 싣는다. <편집자주>

 

 1988년 서울올림픽이 있던 해 7월 24일 나는 뇌출혈로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가서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는 세상이 다 달라져 버렸다. 3년 동안 말을 못했고 몸을 꼭 절반을 못 쓰고 치명적으로 기억과 의식을 잃어 버렸다. 자식도 알아보지 못했다. 대부분 그렇듯이 이런 사람들 얼굴은 흉악하게 돌아가 버린다. 의사는 얼굴이 너무 많이 돌아갔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고 처음부터 포기시켰다. 이때부터 온 교회는 얼굴은 돌아갔고 말도 못하고 일어나지 못하고 자식도 몰라보는 이 식물인간 목사를 3년 동안 병원에 눕혀놓고 매일 하루 24시간 끝없이 밤낮으로 눈물로 기도했다.

 

 그러나 나는 교회를 괴롭히고 안 믿는 사람들에게 ‘목사가 저렇게 됐다’며 덕이 안돼서 처음부터 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저녁 잠자리에서는“하나님, 내일 아침 눈 뜰 때 죽어 있게 해 주십시오.” 그렇게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눈떠서는 “하나님, 오늘 해질 때까지 죽게 해 주십시오.” 날마다 이 기도뿐이었다.

 

 의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권했지만 애초에 살 생각이 없던 나는 누구도 내 몸에 손을 대지 못하게 했다. 나의 완강함 때문에 아내는 무진 고생을 했다. 그런데 장로들이 조를 짜서 내가 입원한 병원에 출근을 하였다. 장로들은 “목사님, 나하고 한번 걸어 봅시다. 목사님 건강할 때는 바빠서 장로가 목사님과 같이 걸을 기회가 없었는데, 목사님이 죽기가 소원이면 우리하고 한 번 걸어보고 죽으십시오.” 이러면서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렇게 장로들이 붙잡고 걸음마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때로 넘어지고 쓰러지면 나는 막 성질을 부리며(이런 사람은 몸이 말을 안 들으니까 성질이 얼마나 더러운지 모른다) 화를 내고 악을 썼다.

 

 그러면 장로들이 돌아서서 눈물을 닦고는 또 돌아서서 걸음마를 가르치는 것이다. 차에 태워서 시내를 데리고 나가서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이러다가 또 뇌가 터지면 목사님 소원대로 죽으니까 다행이고 안 터지면 앞으로 하나님이 목사님을 온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도록 기회주실 것으로 알고 우리 비행기도 한번 타 봅시다.” 이러면서 비행기 태워 부산 해운대 모래사장에도, 제주도에도 데려갔다.

 

 제주도에서는 만장굴에 데리고 들어가서 나를 이쪽 굴 입구에 세워두고 장로들은 저쪽 끝에서 기다리며 걸음마 연습을 시켰다. 컴컴한 곳에서 비실비실 대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아내를 붙잡고 겨우겨우 걸어나가면 장로들이 “우리 목사님 만세 만세” 소리소리 지르고 야단이었다.이래 가면서 장로들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래서 내가 일어선 것은 “교인들의 기도와 장로들 노력의 작품”이라고 말한다.

 

 노회는 소속교회가 오랫동안 강단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설교목사를 보내려고 했다.

그러자 장로들이 그 소식을 듣기가 무섭게 벌떼처럼 노회에 달려가서 “아무도 못 옵니다. 절대로 못 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윤목사님을 일으켜서 강단에 세울 때까지 기도합니다. 그러니 누구도 오지 마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강경하게 이야기했는데도 설교자를 보내면 우리 교회는 이 노회를 탈퇴할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설교목사가 못 왔다. 이렇게 교회는 병든 목사를 두고 매일 기도하며 기약없이 기다려줬다.

 

 내가 겨우 일어나 걸음마를 걷고 입이 열렸을 때이다.

어느날 병실에서 아내와 단 둘이 앉아서 가정예배를 보는데 속에서 막 기도가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더듬더듬 기도를 하는데 입이 열리기 시작했다. 목사 말문이 터졌다는 소문이 들리자 성도들이 “할렐루야!” 하면서 야단이 났다. 장로들은 그 날부터 한마디만 하고 내려와도 좋으니 주일에 강단에 서라고 밀어붙였다.

 

 이렇게 교회는 목사를 살려 놓았다.

현재 내 몸은 면도날로 짜르듯이 꼭 절반이 마비상태이다. 목구멍도, 혀도 입술도 절반만 살아있고 절반은 못 느낀다. 정말 신기할 정도이다. 지금도 한 마디 한 마디 말하는 것이 내게는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른다. 설교를 할 때는 항상 등에 땀이 흐른다. 그래야 말이 나온다. 이렇게 힘들게 나오는 말, 보통 사람들은 말을 줄줄 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그 지극히 당연한 것, 그것이 얼마나 축복이요 감사인지 깨닫게 하고야 일으켜 세워주셨다. 나는 강단에 다시 서기로 했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기도원에 일주일 예정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처량하고 답답한 신세에다 오만가지 잡생각만 들고 기도는 되지 않았다. 그저 눈앞에 보이는 강물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러다가 일주일이 휙 지나가 버렸다.

장로들과 약속한 날짜가 돼서 할 수 없이 내려가려는데보이지 않는 손이 나를 눌러 앉혔다. 주님은 반쪽만 운신하는 내가 죽기만을 바라는 것에 대해 일갈했다. “야, 이놈아! 네가 명색이 목사인데 너는 어떻게 반쪽 없어진 것만 불평할 줄 알았지 남은 반쪽은 감사할 줄 모르느냐? 반쪽가지고 무엇하느냐고 항의했는데 너는 없어진 것만 가지고 툴툴댈 줄만 알았지 한번이라도 ‘하나님! 그래도 반쪽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해 봤니? 네가 한번 대답해 봐라. 네가 반쪽이라서 못하는 것이 뭐가 있니? 네가 반쪽이라서 볼 것을 못 보니? 네가 반쪽이라서 냄새를 못 맡니? 네가 반쪽이라서 먹을 것을 못 먹니? 꼭 좔좔 쏟아야 말이니? 천천히 말하면 안 되니? 반쪽이라 아무것도 못한다고? 네 왼손으로 글 연습하여 설교원고 쓰면 안되니? 꼭 쌩쌩 달려가야만 되니? 남을 의지하고 비틀대면서 걷는 것은 걷는 것이 아니니? 네가 못하는 것이 뭔지 말해 보아라.”

 

 그래서 생각해 보니 아직도 남은 게 너무 많았다.

남편이 일어나기를 하나님께 날마다 호소하는 아내가 옆에 있었고, 두 자식이 있었고, 자기 동생보다 더 나를 위해 눈물 흘리고 안타깝게 애쓰는 수십 명의 장로들이 있었고, 밤을 새워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었다. “주님,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를 한번만 살려주시면 두 번 다시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간절히 회개기도를 했다. 그때부터 하나님은 나의 기도문을 열어 주시기 시작했다. 한달동안 엉덩이뼈가 살을 뚫어버려서 피가 날 정도로 한 자리에서 깊은 기도를 했다. 그리고 내려오는데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나에게 성경을 손에 쥐어 주었다.

 

 하지만 뇌출혈로 뇌가 터지고 피가 쏟아져서 기억이 모두 사라져 버린 뒤였다. 글도 잊어버렸다. 그래서 한글 사전을 옆에 갖다 놓고 창세기 1장1절 “태초에” 그러면 “맨 처음에”, “창조” 그러면 “하나님이 만드신 것,” 이렇게 하나하나 적었다. 낱말 뜻을 적으랴, 사전을 뒤질라, 성경을 읽으랴, 너무너무 힘들었다. “하나님, 이렇게 해 가면서 목사 노릇해야 합니까? 못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성경을 집어 던져 버렸다. 그러면 하나님은 기어코 엉금엉금 기어가서 가져오게 하고는 그 날은 밤을 새도록 잠을 못 자게하고 성경을 읽게 하였다. 성경을 읽어도 모르고 적어도 모르는데 그렇게 꼭 일년을 손에서 놓지를 못하게 하였다. 두 주일에 한번씩 읽으니까 정확하게 일년에 25번을 읽었다.

 

 그렇게 읽고난 후, 어느날 별안간 꼭 전자회로가 끊어졌다가 연결되는 것처럼 불이 번쩍 번쩍하듯이 머리 속을 정신없이 돌면서 성경 말씀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성경말씀이 자기들끼리 머릿속에서 왔다갔다하며 정신없이 움직이는데, 정말 그것은 지금도 한번 더 경험해 보고 싶은 경험이었다. 그러더니 별안간 과거에 외웠던 성경구절들이 다 외워지는 것이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그때 주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야, 이놈아, 네가 건방스럽고 네 마음대로 놀다가 네 몸을 상하게 해서 터졌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기억은 사라졌다. 내가 너를 불쌍히 여겨서 성경만은 다시 기억시켜 준다. 그러니 너는 일평생 성경만 외쳐라. 나머지는 내가 한다.”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비실대면서 강단에 섰다.

 

 강단에 설 때 하나님께 두 가지를 기도로 부탁했다.

 첫째는, “하나님! 제가 정말 기쁨으로 강단에 서겠습니다. 제가 뇌출혈로 쓰러질 때 우리교인이 천5백 명이었는데 제가 쓰러진 후 3년 동안 하나도 불어나지 못했는데 강단에 서는 오늘부터 앞으로 3년 만에 두 배로 만들어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힘을 얻겠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정확하게도 내가 강단에 서는 그날부터 3년 만에 장년출석을 3천명으로 만들어 주셨다.

 

 전에 있던 수유제일교회는 교인들이 6백 명 앉을 수 있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주일마다 3천명이 밀려오니까 이게 보통 일이 아니었다. 주일 예배를 6번 보니까 장로들이 “목사님, 설교 한번만 하십시오. 나머지는 부목사님들에게 맡기십시오. 몸도 약한데 말도 안됩니다.” “장로님들, 나보고 설교하지 말라고 말씀하지 마십시오. 나는 죽으려고 설교하지 살려고 설교하지 않습니다. 나는 강단에 서서 죽을 각오하고 외치는데 외치다가 쓰러져 죽는 게 소원입니다. 그러니 나보고 설교하지 말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러자 장로들은 “할 수 없다. 우리 돈 모아 가지고 아예 3천명 교인 들어가는 예배당을 짓자. 그러면 주일 설교 한번해도 되니까.” 이래서 예배당을 짓기 시작하였다.그런데 하나님은 지금도 필요하시면 하늘 문을 열고 만나를 쏟아 부으시는 것이 아니라 돈도 쏟아 부어주신다. 그렇게 주시는 하나님의 돈을 받아서 그 가난한 교인들이 들고일어나서 예배당을 짓는데 천5백평 땅을 평당 팔백만원씩 백20억원을 현금주고 샀고, 거기다가 6천5백평 건물을 백85억원을 들여서 짓고, 내부시설은 20억원해서, 총 3백20억원을 들여 3천명 들어가는 예배당을 지었다. 그리고 백40평 땅에 12층 교육관 천8백평을 80억원 들여 또 지었다. 총 4백억원을 들여 지은 것이다.

 

 둘째는 내가 이 몸을 가지고 아픈 교인 찾아가서 뭐라고 기도하는가?

 이 몸 가지고 비실대면서 환자에게 기도하면 교인들이 믿겠는가? 였다. 그런데 어느날 다른 교회 교인이 전화를 하면서 간곡히 심방을 부탁하였다. 자기 교회 목사를 불러야지 왜 나를 부르느냐고 거절했더니, 아내가 지금 귀신이 되었다는 것이다. 자기 부인이 귀신이 안 되려고 버둥버둥하더니 마지막으로 “윤..윤목사...님” 그러면서 찾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윤목사가 꼭 와야 된다는 것이다. 그 때 내 마음에 “너 가라”는 감동이 와서 찾아갔다.

 

 안방에 들어갔는데 구석에 조그마한 원숭이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강아지 같기도 하고 아이들 만화책에 나오는 마귀할멈 같이 생긴 것이 눈은 뒤집혀서 허연 눈이 되어있고 혀가 개처럼 빠져 가지고 코에까지 왔다갔다하는 것이었다. 조그만 했으니까 다행이지 컸으면 큰 일 날 뻔했다. 남편말이 저것이 부인이라는 것이다.

 

 남편은 “목사님이 살려 주십시오.” 하는데 “아니 내가 무슨 재간으로 살려요. 아이고 하나님, 어쩌자고 나를 여기 보냈습니까? 나는 못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하긴 어떻게 해. 이놈아 쫓아내라.” 그러는 것이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이놈의 귀신, 예수 원수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랬더니 허연 눈으로 나를 딱 바라보는데 소름이 쫙 끼쳤다. 귀신이 나보고 “따꿍 따꿍 따꿍” 하면서 같이 놀자는 것이다.

 

 옆에 사람들은 보고 있지, 귀신은 같이 놀자고 대들지, 땀이 줄줄 쏟아지는데 얼마나 창피하고 얼마나 다급한지 막 땀이 뚝뚝 떨어지는데 “아이구, 예수님! 병신이 병신 값하려고 나를 여기 보냈습니까? 이게 무슨 짓입니까?” 그러는데 내 마음에 “이놈아 어떻게는 어떻게, 다시 쫓아내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별안간 내 입이 열렸다. 그러더니 생각하지 못했던 말이 줄줄 나오는데 “야 이놈아, 너는 귀신 자격도 없다. 너는 눈먼 귀신이다. 너는 내 곁에 계시는 예수님도 못보고 나 같은 병신 목사만 보고 같이 놀자고 따꿍 따꿍하는데 네가 정말 귀신이면 내 곁에 능력의 주님을 못보고 날보고 놀자고 하니 너는 귀신 자격도 없다. 그러니 나가라. 안 나가면 나는 성질이 급해서 예수님께 부탁해서 너를 결박해서 무저갱에 집어 던져 버릴테니까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랬더니 “아이고 안되겠다. 나가야 되겠네.”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안 되겠다가 뭐냐. 임마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는데 그 부인은 구석에 앉아 있는데 소리가 걸어나가는 것이었다. “잘 있어. 잘 있어.” 방안에 같이 앉아 있는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벌벌 떨었다. 소리가 직접 걸어나가는 것이다. “이놈의 귀신, 잘 있어가 뭐냐. 당장 나가라.” 그랬더니 소리가 문밖으로 “잘 있어~~”그러면서 사라졌다. 귀신이 나가는 순간 구석에 앉아 있던 괴상망칙한 그 여자가 확 얼굴이 돌아오는데 50살이 될까 말까하는 아주 예쁜 여자였다. 그러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다니는 그 집 둘째 아들이 그 자리에 착 무릎을 꿇더니 “목사님, 제가 공대 공부 안하고 목사 될래요.” 하더니 그 뒤 진짜 목사가 되어서 지금 독일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있다.

 

 또 한번은 제주도 성안교회에서 집회인도를 하였다. 거기에서 귀신 쫓아낸 간증을 했다. 그런데 거의 다 제주대학교 교수들인 장로들이 대수롭지 않게 듣는 것 같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집회가 끝나기 무섭게 그 교회 권사가 제주도 돌하루방 귀신으로 변해 버렸다. 갑자기 사람이 돌덩이가 되는데 모두들 놀라기만 할 뿐 누구도 손을 못대는 것이었다. 그래서 돌하루방귀신이 된 권사를 붙잡고 한 시간을 씨름해서 마침내 쫓아냈다. 그 현장을 직접 본 장로들이 “아니고, 목사님 우리가 목사님 간증 들으면서도 안 믿었더니 하나님이 직접 눈으로 이렇게 보여 주셨습니다. 이제 깨달았습니다. 믿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다섯 손가락을 오무렸다 폈다 할 정도로 저에게 많은 신비한 일들을 보여 주셨다. “네가 병신이라고 겁내지 마라. 너는 나만 믿고 일해라. 나머지는 내가 한다.” 그 소리를 듣고 나는 얼마나 감사하고 자신이 생겼는지 모른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전국으로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도 가고, 호주도 가고, 뉴질랜드도 가고, 하와이, 아프리카, 인도, 중국, 러시아, 터키, 영국, 캐나다, 미국 등 열심히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간증이 여러분의 믿음생활에 그리고 섬기는 교회에 유익이 되기를 바란다.

 

 윤덕수목사(64세)는 2005년 2월 13일 미국 남가주 안디옥교회 집회 마지막 설교 때 회중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불편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설교를 마쳤다. 그리고 쓰러져 내시경을 하다가 음식물이 넘어와 기도를 막아서 회복되지 못하고 23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윤목사는 시찰장도 한번 해 보지 않을 정도로 교단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오로지 목회와 복음전도 일념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왔다. 반신불수의 몸으로 성도 일만 명으로 성장시킬만큼 그의 복음적 설교는 열정적이었고, 국내외 어디든지 부르는 곳이면 달려가 뜨거운 메시지를 전했다. “강단에서 설교하다가 죽는 것이 소원”이라는 말대로 그는 그렇게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대구 계명대학과 장신대를 나와 보성여자중고등학교와 신일중고등학교 교목실장, 영락교회 부목사를 거쳐 1981년 수유제일교회(강북제일교회 전신)에 부임하여 2005년 2월 13일까지 시무했다.*예수가좋다오*

출처 : 하나님의소유된백성
글쓴이 : 거탄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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