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왜 예수님께서 광야에 계시는 동안 들짐승들과? / Dean's Study

[예수님께서는] 사십일 동안 광야에 계시면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동안 예수님께서는] 들짐승들과 함께 계셨고, 천사들이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막 1:13; 제 번역입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 사십일 동안 계시는 동안 사단이 예수님을 시험하고 천사들이 예수님을 섬기는 현상을 어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광야에 사십일 동안 계시는 동안 들짐승들과 함께 계셨다는 사실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생깁니다, “왜 예수님께서 들짐승들과 함께 계셨을까?”

성경에서 광야라고 일컫는 중동의 사막을 다녀본 사람이면, 사막의 들짐승(들)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사막길을 운전 중 연료가 바닥나 차량이 선 상태에서 (밤이 되어) 들짐승(들)이 나타나면 차안에 꼼짝말고 있어야 합니다. 굶주린 들짐승들이 덤벼도 왠만해서는 차의 유리를 깨지 못하기 때문에 괞챦습니다—공격하다가 포기하고 떠납니다. 그러나 당황하는 모습 등으로 들짐승(들)의 사기를 자극하면 상황은 무척 위험해 집니다—사기가 충천해지면서 계속적인 공격을 감행하면 차의 유리를 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격을 당하면 뜯기면서 목숨을 잃게 되는데, 뼈만 남을 정도로 뜯깁니다. 그 정도로 사막의 들짐승은 공격적이고 그래서 무서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광야에 사십일 동안 계시는 동안 그렇게 공격적인 존재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 공격적인 존재가 예수님을 공격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공격적인 들짐승들이, 사자굴의 굶주린 사자들이 다니엘을 공격하지 않았듯이, 예수님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그 들짐승들이 예수님을 떠난 것도 아닙니다. 그 들짐승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질문이 좀 더 구체화 됩니다, “왜 예수님께서 광야에 사십일 동안 계시는 동안 공격적인 들짐승들과 함께 계셨을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추적하겠습니다.

사람의 삶에 ‘의식주’는 생존을 위해 필수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광야에 사십일 동안 계시는 동안 ‘식’은 필요가 없으셨습니다—금식 중이셨기 때문입니다. ‘의’도 예수님께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았습니다—의복이 사십일 동안은 낡지 않기 때문이고 해어져도 못입을 정도로 해어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예수님께서 광야에 사십일 동안 계시는 동안 ‘주’가 필요하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사막은 일교차가 심합니다—낮에는 달걀이 익을 정도로 뜨겁다가도 밤만 되면 얼 정도로 춥숩니다. 그러나 사막의 그늘은 시원합니다—한낮에도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성경에서 광야라고 일컫는 중동 사막의 낮의 열기를 예수님께서 그늘에서 피할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틀림없이 그늘에서 피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밤의 추위는 피할 길이 없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 후 사십년간 광야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밤에는 불기둥으로 따뜻하게 재워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는 그러한 불기둥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는 ‘주’가 필요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들짐승들이 광야의 추운 밤 예수님의 잠자리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공격적인 들짐승들이, 사자굴의 굶주린 사자들이 다니엘을 공격하지 않았듯이, 예수님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밤마다 곁에서 잠자리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었습니다. 상상컨데, 그 들짐승들이 주무시는 예수님의 양쪽 곁에 꼭 붙어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단잠을 즐겼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들짐승들이 낮에는 사냥을 다녀도 밤만 되면 예수님의 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예수님께 몰려와 예수님의 품에서 그리고 예수님의 곁에 꼭 붙어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단잠을 즐겼을 것입니다. 그렇게 들짐승들이 광야의 추운 밤 예수님의 잠자리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의식주는 어떻게든 챙기십니다.

                            들짐승을 보내서라도 챙기십니다.

                                          공격적이면 얌전하게 만드셔서라도 챙기십니다.

                                                        그러므로 의식주는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만 사시면 됩니다.

Dean

☞ 출처:  Daum Café, “Dean’s Study (딘스 스터디):” http://cafe.daum.net/deanjestory/TWpu/113

출처 : Dean`s Study (딘스 스터디)

글쓴이 : Dean Jedidia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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