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에스더서의 다른 ‘심오한 의미’ / DEAN'S STUDY

신앙생활을 잘 하는데도 계시가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남들은, 예를 들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환상을 본다고 합니다—꿈과 환상에 대한 해석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계시가 드문 분들이 계십니다—전혀 없는 분들도 계십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그러한 계시가 나타나는 사람들보다 신앙생활을 더 잘 하는데도 그러한 계시가 없습니다.

에스더서는 성경 중 심오한 의미가 담긴 책입니다—한순간에 몰살 당할 뻔했던 유대인들이 기적적으로 구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생각컨데, 예수님께서 오실 다윗왕의 혈통도 그 때 위협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에스더서에 심오한 의미가 또 있습니다—그 의미를 추적 하겠습니다.

에스더서에는 성경의 다른 책과는 달리 계시가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이 한순간에 몰살 당하고 예수님께서 오실 다윗왕의 형통까지도 끊길 상황인데 계시가 없습니다—그렇게 하나님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인데도 누구 하나 음성, 꿈, 환상 등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지 못했습니다. 너무나도 답답했을 것이고, 심지어는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다 버리셨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을 것입니다—‘죽으면 죽으리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인데도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나지 않은 사건이 기록된 책이 에스더서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인데도 하나님의 계시가 없었다는 것이 에스더서의 다른 ‘심오한 의미’ 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지 않으신다고 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계시하지 않으신다고 신앙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 계시하지 않으신다고 일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닙니다—계시 않으셔도 여전히 사랑하셔서 일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에스더서의 다른 ‘심오한 의미’입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유래 없이 큰 역사를 해야만 하셨기 때문에 더 큰 믿음을 보시기 위해 계시를 안하셨을 수도 있습니다—계시가 없는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나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계시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믿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 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계시(의 은사)가 없다고 해서 낙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에스더서에 나타난 것처럼

                        계시가 없다고 하나님께서 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계시가 없다고 신앙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계시가 없다고 하나님께서 일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계시 않으셔도 여전히 사랑하셔서 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계시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계시와 신앙은 상관이 없습니다.

            계시와 하나님의 일하심은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계시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믿음을 증명하실 수 있습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요 20:29)

Dean

☞ 출처:  Daum Café, “Dean’s Study (딘스 스터디):” http://cafe.daum.net/deanjestory/9B08/1009

출처 : Dean`s Study (딘스 스터디)

글쓴이 : Dean Jedidia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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