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호 목사 설교

[스크랩] 예수닮기(12) 염려 맡기기 (마 6;24-34, 2016.10.23)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10. 25. 11:14

예수닮기(12) 염려 맡기기 (마 6;24-34, 2016.10.23)

 

 

예수님을 닮는다는 말은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신 분이십니다. 아예 염려를 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6:25-34)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닮는다는 말은 에수님처럼 모든 염려는 주님께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사실 가장 염려가 많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주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어느 날 죽음의 사자가 이 땅에 내려와서 행인을 만났습니다. 행인이 죽음의 사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이 땅에 왔습니까?”

죽음의 사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만 명을 죽이러 왔다. 이것이 내 사명이다.”

죽음의 사자가 와서 만 명을 데리고 갈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그 후 7만명이 죽었습니다. 죽음의 사자를 만났던 행인이 죽음의 사자를 만나서 따지며 물었습니다.

왜 만 명을 죽이겠다고 말하고 7만명을 죽였느냐?”

죽음이 사자가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사실 만 명을 죽였는 데 나머지는 두려움과 공포와 근심과 염려 때문에 스스로 죽었다.”

예수님은 평생 염려하지 않았던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닮는다는 말은 염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으려면

어떤 경우에도 염려하지 말아야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염려할 것들이 많습니다. 사실 세상은 염려로 가득차 있습니다.

어느 왕이 학자들을 모아 세상의 역사를 써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연구하여 세상 역사를 10권으로 요약하여 왔습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너무 많다. 사람들이 읽지 않는다. 한 권으로 줄여라.”

학자들이 다시 모여 한 권으로 줄여 왕에게 주었습니다. 왕은 한 권을 받고 말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할 수 없느냐?”

학자들이 말했습니다.

역사는 고해(苦海)입니다.”

세상은 고통스러운 바다입니다. 그렇기에 염려할 것이 많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말했습니다.

아침이면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녁이면 잠이 오지 않아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염려할 것이 많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6:25-34)

 

염려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생명이 중요하기에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염려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예수님은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사람들의 염려는 결국은 무엇을 먹을가 무엇을 마실가 무엇을 입을가에 대한 염려인데 염려하게 되면 생명에 지장이 있습니다. 가장 귀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생명보다 덜 중요한 것을 염려하면서 생명을 해치면 안 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염려하게 되면 건강에 이상이 옵니다.

노벨 의학상을 받은 알렉시스 카렌 박사는 <염려와 싸우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일찍 죽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신경성 위장질환>이라는 책을 쓴 죠셉 몬테이크 의사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때문에 위궤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좀먹는 염려 때문에 위궤양에 걸린다.”

 

영국의 유명한 영화배우 머어리 오버튼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화배우의 재산은 미모인데 미모를 가장 망치는 것은 염려다. 염려하면 얼굴이 이그러진다.”

이런 말을 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그가 영화계에 투신하려고 런던에 왔을 때 그 여자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는 푸념을 하였습니다.

내게 관심을 가지고 영화출연에 써주는 이가 한 명도 없다. 나는 얼굴만 반반하였지 다른 면에는 배우로서 부족한가 보다.”

날마다 그는 초조하였고 염려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얼굴을 거울로 들여다 보았을 때 얼굴이 이그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얼굴에 주름살과 찡그려진 표정이 역역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스럼, 여드름 그리고 심지어는 종기까지 나려고 하였습니다. 그 여자는 거울을 던지며 말했습니다.

염려를 집어 치우지 않으면 내 전 재산인 얼굴마저 망치겠다.”

하나님께 모두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평안하게 살았습니다. 드디어 얼굴에 다시 윤기가 돌고 아름다움이 살아 났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유명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매튜 헨리 목사님이라면 세계에서 지금 목사님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300년 전에 쓴 그의 주석은 지금도 목사님들이 무릎을 꿇고 볼 정도로 깊고 경건하고 영적인 주석입니다. 어느 날 매튜 헨리 목사님이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가진 것을 모두 빼앗겼습니다. 입고 있던 옷까지 빼앗기고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간신히 집으로 도망쳐 돌아왔습니다. 온 집안 식구들과 교인들은 기절할 정도로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리고 사연을 물었습니다. 헨리 목사님은 그들의 물음에 대꾸도 않고 조용히 들어와 피를 닦기 전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 하나님! 생명만은 살아서 돌아와 가정 식구들과 교우들을 만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또 내가 예수를 안 믿었더라면 저들처럼 되었을 지도 모르는 데 주님을 알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강도가 안 되고 목사가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렸지만 나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세상 것은 모두 잃었어도 천국만은 잃지 않았고 소망만은 지금도 끓어 오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기에 생명외에 어떤 것 즉 무엇을 먹을가 무엇을 입을가 무엇을 마실가는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17:22)

 

염려하여도 소용없기에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염려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면 염려하여도 됩니다. 그러나 염려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염려하다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비결을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아씨 랭크라는 사업가 이야기입니다.

그는 사업하면서 매일 염려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염려할 것이 생기면 모두 모아 두었다가 토요일 하루만 염려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염려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염려할 것이 생기면 종이에 적어서 상자에 넣으며 말했습니다.

하나님! 모든 염려를 이 상자에 모아 두었다가 토요일 하루만 염려하겠습니다. 그 동안 이 염려를 하나님이 맡아 주세요. 토요일에 이 염려를 끄집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마다 상자를 열었습니다. 놀라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렇게 염려스러웠던 것들 40%는 이미 시간이 지나니까 해결되어 있었습니다. 25%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25%는 자기가 잘못 판단한 것이었습니다. 나머지 10%는 주일 아침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고 나니 가벼워졌습니다.

염려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

그렇습니다. 염려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일이 생겨도 염려하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닮아 간다는 말은 염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그러므로>가 세 번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첫 번째 그러므로

예수님은 공중에 날라 다니는 새와 들에 핀 백합화를 보시면서 염려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공중의 새들은 염려하지 않습니다. 내일 먹을 것을 쌓아두지 않습니다. 그 날 그 날 살아가면서도 무엇을 먹을 가 염려하지 않습니다. 위도 작고 창자도 짧습니다. 난방도 냉방도 없습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예로 들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는 공중의 새도 하나님이 먹이고 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공중의 새보다 훨씬 중요한 존재입니다. 들의 백합화는 길러 주지도 않는 데 저절로 그렇게 아름답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들풀들보다 훨씬 값진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확실히 믿으셨기에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염려하지 않는 삶이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두 번째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보면서 염려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미국에 5,000년 된 나무가 한 그루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사막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토양도 좋지 않고 기후도 좋지 않은 데 그렇게 크게 자랐습니다. 이유를 찾아 보았습니다. 비결은 꼭 하나였습니다. 그 나무는 주변에는 물이 없는 것을 알고 뿌리는 깊이 그리고 넓게 내렸습니다. 뿌리가 30리나 길게 뻗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이 없다고 염려만 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염려한다고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깊은 곳을 찾아야 합니다.

 

나는 잊을 수 없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뉴욕에서 강도를 만났습니다. 몇 명의 흑인들이 맨하탄 31가 주변에서 나를 둘러 쌌습니다. 그리고 칼을 대며 가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대낮이었습니다. 모두를 빼앗겼습니다. 돈은 물론 여권까지 빼앗겼습니다. 경찰에 신고하였더니 돈은 찾을 수 없고 여권은 근처 쓰레기 통에 버렸을 터이니 찾아 보라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죽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말만 하여 주었습니다. 한 시간 가량 쓰레기통마다 찾아 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영사관에 갔습니다. 여권 분실신고를 하였습니다. 여권을 잃어버렸다고 말하고 간첩들이 여권을 만들어 입국하는 예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고국에 신원조회가 끝나야 임시여권을 다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기간은 빨라야 두 주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염려스러웠는 지 모릅니다. 돈도 없습니다. 신용카드도 다 잃어 버렸습니다. 망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날 밤 나는 간절히 기도하고 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그 날 밤 설교 시간에 그 이야기를 잠간 하였습니다. 그 자리에 영사가 참여하였다가 저런 목사님보다 더 확실한 보증이 어디 있느냐면서 신원조회없이 여권을 만들어 주어서 귀국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염려한다고 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염려한다고 키를 한 자라도 더 크게 할 수 없으니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해결하여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다 이루어 주실 것을 믿는 데 무엇을 염려하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은 염려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일이 생겨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 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 4;7-10)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베드로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염려를 주님께 맡길 수 있는 근거가 있습니다.주님이 권고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권고가 무엇입니까? 권고는 <아우토 멜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이는 참으로 놀라운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염려가 그에게 있다>라는 뜻입니다.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는 자에게 주님이 맡아 주는 축복을 주십니다.베드로는 이런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11)

 

베드로는 몇 번 체험하였습니다.

가버나움에 갔을 때 세금 낼 돈이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습니다.이 때 예수님께서 물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가서 물고기를 잡고 보니 그 속에 돈이 들어 있었습니다.작은 돈이었지만 세금을 낼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52어 기적 때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빈 들입니다.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5,000명입니다.음식을 구할 수 없는 곳에서 음식을 구할 수 없을 때 음식을 먹을 사람은 5,000명이나 되었을 때였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누구나가 다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52어로 다 배부르게 먹이고도 12 광주리가 남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베드로는 확실하게 체험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강하고 담대하고 확실하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세 번째 그러므로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6:25-34)

 

세 번째 그러므로가 있습니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날 염려는 그 날로 그치라는 것입니다.

록펠러는 불치병과 우울증으로 몇 년 후에 죽을 것이라는 병진단을 받았습니다. 53세때였숩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악착같이 돈만 벌면서 살던 생에 종지부가 가까워 옴을 느꼈습니다. 그는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날부터 그는 그가 쥐고 있던 돈을 교회에 헌금하였습니다. 의학계에 헌납하였습니다. 빈민굴에 투자하였습니다. 시민단체에 기부하였습니다. 주는 즐거움이 그렇게 큰 줄은 몰랐습니다.

그 즐거움은 병을 낫게 하였습니다.

그 후 44년 더 살았습니다. 주는 것은 즐거움입니다.

 

우리나라에 <유산 자식에게 안 물려 주기 운동본부>가 있습니다. 물질은 자식을 망친다는 것이 이들의 신조입니다. 이 운동을 80년 대 후반 한국 유리 최 태섭 회장, 밀알 회장 최 창근 그리고 손 봉호 교수등이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3대 강령이 있습니다.

1. 죽음에 대비해 유서를 써 놓는다.

2. 상속권자들이 유산의 3분의 2를 사회에 환원하도록 권면한다.

3. 이런 운동이 사회에 향기처럼 번져 나가기를 노력한다.

지금 회원은 320명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유 상근 명지대 총장은 집 한 채만 자식에게 주고 나머지는 학교에 바쳤습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전 모씨는 재산을 3등분하여 교회, 고아원, 사랑의 쌀 나누기 회에 바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자부품 상회를 하는 최 모 회장은 2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재단 법인에 내놓아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양어장을 하는 모씨는 양어장이 50개인데 매월 수입의 70% 2,000만원을 붕우 소년 가장 돕기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품회사를 경영하는 40대 김 사장은 매월 1,000만원씩 청소년 선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사 유모씨는 매월 500만원씩 고아원에 내놓고 있습니다.

이 회의 창구역할은 김 경래 장로님이 맡고 있습니다. 그는 75세가 넘었습니다. 김 장로님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 사업회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 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늘 말합니다.

소유에 집착을 버리면 삶은 그만큼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물질은 자식을 망치게 합니다.”

신앙을 물려 주는 것이 참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생선을 한 마리 주면 잘 먹습니다. 그러나 10마리를 주면 2마리는 잘 먹고 8마리는 썩힙니다. 자식에게 독립심을 넣어 주어야 합니다. 그 독립심으로 열심히 살게 됩니다. 그러나 약간의 재산을 물려 주기에 자식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욕심을 버리면 염려는 자동적으로 물러 갑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말은 예수님처럼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염려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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