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천 목사 설교

[스크랩] 우리 인생의 값은 대단합니다! (마 10:29-31)

성령충만땅에천국 2016. 12. 3. 05:54

우리 인생의 값은 대단합니다! (마 10:29-31)

 

  오늘 본문을 보면 참 마음이 든든해지고 넉넉해지고 세상에 겁날 것이 없다는 그런 생각이 드는 말씀입니다. 본문은 ‘나의 값에 대해서, 나의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주님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참새 한 마리 값이 얼마나 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참새구이 집에 가 보셨습니까? 참새를 구워놓은 것을 보면 참 보잘 것이 없고 볼품도 없고 먹을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새 발의 피라고 말합니다. 아주 보잘 것이 없다는 그런 표현입니다. /할/
  눅12:6절에는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 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참새에 대한 교훈보다도 성도들을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는 데는 많은 장애물과 위협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삶의 염려로 두려움이 가득했습니다. 염려와 두려움은 우리 삶의 핵심적인 문제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염려하지 말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마6:25-27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고 말씀했습니다.
  염려한다고 해결되지 않기에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고, 공중의 새도 하나님이 먹이시고 돌보시는데 하물며 참새보다 귀한 우리를 돌보시기에 염려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본문에 보면 참새 두 마리 값이 한 앗사리온이라고 했습니다. 한 앗사리온은 당시 노동자 임금의 16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그러면 참새 한 마리 값은 32분의 1이라는 말입니다. 그 말은 푼돈도 안 되는 아주 적은 금액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참새 한 마리에게도 하나님이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뜻이 없으면 팔리지도 않을뿐더러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참새 한 마리의 생존, 삶, 죽음’까지도 하나님이 관여하고 계시다고 말씀입니다. /믿/
  주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너희 머리털까지도 세신다,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지지 않는다, 너희는 참새보다 귀하니라’ 무슨 말씀인가? 우리는 대단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의 값이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아멘!/
  우리는 여기서 몇 가지를 깊이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할/

 

  ①나의 값을 알고 살자!
  여러분, 우리는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 하면 안 되는 존재입니다. 적어도 나는 하나님이 계획을 가지고 계신 존재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나의 값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천하보다 귀하다, 창세 전에 너희를 택하여 세웠느니라, 땅에서 풀어라 그리하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말씀들은 모두 나의 값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온통 관심은 세상을 사랑하는 일,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성경을 읽으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으면 눈이 뜨입니다. 그렇게 뜨인 눈으로 보면 나의 값을 알게 되고 나의 존재의 의미나 뜻을 알게 됩니다.
  그냥 억지로 읽고 하루 읽을 분량을 빨리 읽어버리니까 성경을 읽어도 이 성경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가르쳐 주는지를 모릅니다.
  ▶어느 대학생 아들이 머리를 길게 하고 예배를 등한히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아버지 마음이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들이 운전면허증을 땄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차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몇 가지 조건을 주었습니다.
  첫째 학교성적을 올려라, 둘째 매일 성경을 읽으라, 셋째 머리를 단정히 깎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이 많이 변했습니다. 성적도 올랐습니다. 성경도 읽었습니다. 예배도 잘 참석했습니다. 아버지는 마음이 놓였습니다. 얼마 후 아들이 차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때 아버지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동안 아버지 분부를 잘 따라 줘서 고맙다, 그런데 머리는 왜 깍지 않았느냐?’ 아들이 대답합니다. ‘성경을 읽다 보니까 삼손, 예수, 모세는 모두 머리를 기르던데요’ 아버지가 생각해 보니까 이 놈이 상당히 건방집니다. 그래서 이놈을 어떻게 혼내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래?, 그런데 성경을 보면 그분들은 모두 걸어 다니셨단다, 너도 걸어 다녀라’고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모두 이렇게 읽습니다. 그러니까 내 마음에 감동으로 깨우침으로 다가오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사람들이 자신의 값을 모릅니다. 의미도 가치도 뜻도 모르게 됩니다. 그러니까 자신을 함부로 대하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자신의 값이 더 비참해지고 더 함부로 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마약에 찌들어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모두 폐인이 되어 살아갑니다. 알코올에 중독되어 대낮에도 비틀거리고 다니는 청년들을 보면 참 마음이 답답해옵니다. 대낮에도 젊은이들이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또 한밤중에 대로를 질주하는 폭주족들을 보십시오. 모두 10대,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입니다. 얼마나 폭주를 하는지 무서울 정도로 거리를 달립니다. 그러다 넘어지면 죽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렇게 달리다 넘어지는 죽을 텐데 위험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대답하기를 ‘신나게 달리다 죽으면 좋지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들에게서 내일, 미래, 값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자신을 그렇게 업신여기니까 남들도 나를 업신여기는 것입니다. 
  사람이 너무 자만해도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너무 비굴해도 좋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넉넉하고 화려하고 성공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부족하고 초라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비관합니다. 그런데 반드시 그런 것들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 부족하고 초라한 것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점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늘 부족하다고 한탄하며 살아갑니다.
  ▶사슴 한 마리가 자기의 잘생긴 뿔에 도취했습니다. 물에 비친 자신의 뿔을 보면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다리를 볼 때마다 다리가 초라해서 언제나 불만이었습니다.
  어느 날 사냥개에게 쫓겨 도망을 갑니다. 가다가 가시넝쿨에 뿔이 걸려 그만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때 이 사슴이 이렇게 외칩니다. ‘뿔만 없었어도. 뿔만 없었어도’ /할/ 살다보면 때로 초라한 것도 좋을 수가 있습니다. /아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자신의 값을 알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본문에서 나의 값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을 나는 새들에게도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공중에서 떨어지는 법이 없다, 하물며 너희들이야 말하면 무엇하냐?’는 것입니다. /얼마나 힘이 되는 말씀인가?/할/


  ▶성경 많은 곳에서 우리의 값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16:3절에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사49:5절에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누구인가? 우리는 하늘의 유업을 물려받을 자들입니다.
  갈4:7절에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할/ '유업을 잇는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상속자다.' 그 말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의 피 값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가? 천하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의 가치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생명과 맞바꾼 존재입니다. 나 때문에 예수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 사실이 믿어지면 아멘! /할/
  나는 적어도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을 받은 존귀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 같은 의식이 있어야 매사에 확신이 있고, 세상을 값있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쓰임새, 즉 용도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도구들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대통령 앞에 쓰임 받아도 굉장한데, 세상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면 이 얼마나 영광입니까? 가치를 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도구다'는 의식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절대로 방종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황송하게도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십니다. 또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천사도 흠모하는 대상이라고 하십니다. 이래도 기가 죽습니까? 힘을 내세요! 자신에게 크게 기대를 거시기 바랍니다. /아멘!/

 

  ②하나님은 우리 모두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팔리지도, 떨어지지도, 죽지도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참새 한 마리에게도 하나님이 계획을 가지고 있고 섭리를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참새보다 귀하다’고 하십니다.
  무슨 말씀인가? 한마디로 ‘너희 값은 엄청나다’는 말입니다. /할/ 우리는 이런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나와 교제하고 함께 하시고 같이 일하실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꾸만 나와 의논하자고 말씀하십니다. ‘미래에 대해서, 장래에 대해서, 할 일에 대해서, 진로에 대해서,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상의하자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기도하라고 강조하십니다. 그 말은 ‘나와 상의하자’ 그 말입니다. /할/
  대화는 참 좋은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부모와 자녀간에도 대화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모든 문제나 오해 그리고 어려움을 푸는 열쇠는 대화가 최고입니다. 그렇습니다. 상대와 깊은 교제를 나누고 사이좋게 하는 요소도 ‘대화가 최고’입니다.
  사람은 대화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섭리하시고 응답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길을 안내하시고 갈 길을 제시하십니다. 그래서 대화인 기도가 중요합니다. /믿/아멘!/

 

  ③하나님이 나에게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확실히 믿어야 합니다.
  나의 미래에 대해서 믿음을 가지면 겁날 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내 뜻대로 살아온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살아온 지난날을 되돌아보십시오. 내 뜻대로 된 것이 뭐 한가지나 있습니까?
  대부분 나의 생각이나 나의 계획과는 전혀 다른 길을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오셨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 고백하여야 합니다.
  분명히 믿기는 우리는 앞날도 그렇게 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섭리이고 뜻이고 인도하심입니다. /할/
  여러분, 우리들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복된 삶은 이 하나님으로부터 인도를 받고 보호를 받고 안내를 받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 삶이 최고의 복된 삶입니다. 지금 우리는 성령의 인도 속에 삽니다. /믿/
  성령의 하시는 일은 모든 것을 합동해서 유익하게 인도하시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분에게 나의 미래와 장래와 앞길을 맡기면 행복합니다. 그분이 우리의 지난날도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앞날도 그렇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멘!/
  신앙의 인물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철저하게 믿고 살아간 사람이 있습니다.  ‘존 번연’입니다.
  ‘존 번연’은 영국이 낳은 청교도이고 극작가입니다. 이 분이 신앙의 이유로 국왕의 명령을 어겨 미움을 받고 감옥에 갇힙니다. 어느 날 옥사 장이 한밤중에 조용히 문을 열어주면서 ‘잠깐 집에 가서 쉬고 오세요’하고 온정을 베풀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존 번연히 감옥을 나와 집으로 가다가 곧 돌아왔습니다. 간수가 왜 빨리 돌아왔느냐 하고 물으니 이렇게 대답합니다. ‘당신의 호의는 고마운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것은 성령의 인도가 아닌 것 같아서 왔다’면서 다시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왕이 감옥시찰을 나왔습니다. 존 번연이 감옥에 잘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갔습니다. 옥사 장이 그 순간, 간이 콩알만 해 졌을 것입니다. 하마터면 목이 달아날 뻔했습니다.
  그래서 이 옥사 장이 존 번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동하셔서 나도 살고 당신도 살았습니다. 앞으로는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당신 마음대로 나갔다 오십시오’
  성령이 하시는 일은 모두 이렇게 유익하게 안전하게 덕을 쌓으면서 살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갈5:16-17절에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또 갈6:8절에서는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할/

 

  ④하나님이 우리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 증거가 무엇인가?
  그 증거는 우리에게 달란트와 재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아멘!/
  사람에게는 다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 재능을 활용해서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고 세상에 이바지하고 하나님께 영광의 삶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계획을 가지고 계신 증거들입니다.
  그것을 수고하고 땀을 흘려 연구해서 자신만이 가진 재능으로 개발해서 사용하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잘 개발한 사람은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살아갑니다. 누구보다도 더 개발한 사람은 그 분야에 프로가 됩니다. /할/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분야에서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도 하나님 앞에서 피나는 헌신과 충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임할 것이고 축복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될 줄 믿습니다.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