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골산☆칼럼; 설교원고모음

하나되는 교회(고전1:10-18)|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2. 1. 05:50

하나되는 교회(고전1:10-18)|말씀………설교원고모음

barnabak | 조회 280 |추천 0 |2017.01.21. 19:50 http://cafe.daum.net/cgsbong/21mg/10836 

하나 되게 하옵소서.

고린도전서 1:10-18

 

아프리카 밀림에서 가장 강한 동물은 개미라고 합니다.

개미들이 떼 지어 이동하면 그 길이가 무려 10리나 됩니다.

이 개미떼를 보면 밀림의 맹수들이 소리를 지르며 숲으로 도망갑니다.

몸집이 가장 큰 코끼리도 겁을 먹고 밀림의 왕이라고 하는 사자는 개미가 이동하는 반대 방향으로 쏜살같이 달려갑니다.

밀림에서는 개미가 가장 무섭습니다.

개미에게 잘못 걸리면 영락없이 개미떼의 밥이 되고 맙니다.

수십만 마리의 개미가 동물의 몸에 붙어 살을 뜯어먹으면 그것을 견딜 짐승이 하나도 없습니다.

맹수들이 개미를 두려워하는 것은 힘이 강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개미의 무서운 협동심 때문입니다.

개미는 지극히 작은 벌레에 불과하지만 수십만 마리가 힘을 합쳐 코끼리를 공격하면 단 하루 만에 앙상한 뼈만 남습니다.

협동심은 가장 강한 무기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족과 교우들을 주신 것은 서로 협력해서 삶의 맹수들인 위기와 고난을 물리치도록 하기 위함인 줄 압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고린도 교회에는 분열의 문제가 있었는데

당시 고린도교회에는 바울 파 아볼로 파 게바 파 그리스도 파 넷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 교회를 개척하여 세운 사람입니다.

아볼로는 그 교회를 목회 했던 목회자입니다.

게바는 그 교회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만 제자 중 수제자라는 이유 때문에 게바 파 즉 베드로 파가 생긴 것입니다.

그런 저런 사람들이 싫은 사람은 따로 그리스도 파를 만들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하면서 그 외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특별히 분열의 문제를 제일 먼저 다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문제가 심각하고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교회가 분열하게 되면 더 말할 필요도 없이 교회의 전도의 문이 막힙니다.

교회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분열이 되어 가지고는 복음을 전할 수 없고 전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교회의 역량을 최대한 전도에 집중해야 하는데 서로 싸우고 남을 비방하고

자기의 세력만을 키우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면 어떻게 전도를 잘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그런 교회에서 어떻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은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사실 교회의 문제는 거의 다 분열의 문제라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반대로 얘기하면 분열이 되지 않고 하나가 된다면 거의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함께 다니는 얼룩소, 검은 소, 붉은 소 세 마리가 있었습니다.

사자는 그 소들을 잡아먹고 싶어서 매일같이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만

세 마리의 소는 언제나 같이 다니면서 힘을 합했기 때문에 사자인들 쉽게 접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자가 따로 떨어져 있는 얼룩소에게 다가가서 말을 합니다.

'붉은 소가 가장 힘이 세다며, 붉은 소 때문에 다른 짐승에게 잡혀 먹지 않는다면서,

붉은 소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내가 들었지. 그게 사실이야 정말이야?'

이 말을 들은 얼룩소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셋이 똑같이 힘을 합해 적과 대항해 싸워왔고 무슨 일이든지 함께 도와왔는데

붉은 소가 모두 제 힘으로 그렇게 된 것처럼 말을 했다 하니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얼룩소에게 거짓말을 한 사자는 이번에는 붉은 소와 검은 소에게 가서는

세 마리 가운데서 얼룩소가 제일 힘이 세고, 다른 짐승에게 지지 않는 것도 얼룩소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게 참말이냐?고 물었습니다.

두 마리 소는 얼룩소가 너무 건방지다고 생각하였고,

그 중에서도 붉은 소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얼룩소에게 덤벼들었습니다.

얼룩소도 붉은 소가 자기가 제일이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있는 힘을 다해 덤볐습니다.

검은 소가 말렸지만 두 마리의 소는 뿔이 빠지도록 싸웠습니다.

이 날부터 세 마리의 소는 같이 다니지 않았고, 사자는 힘들이지 않고 소들을 차례로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우리는 어떤 것도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어떠한 적도 우리는 능히 이겨낼 수 있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뉘고 분열하고 싸우면 어떠한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하나 됨을 유달리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한 마지막 기도를 드리면서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17:11)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이셨던 것 같이 제자들도 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출 애굽한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이겼던 비결은 물론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모세의 기도하는 손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가장 결정적인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중요한 비결은 아론과 훌이 하나가 되어 모세의 기도하는 손이 내려오지 않게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가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기도하는 손이 피곤하여 내려오면 이스라엘이 지는 이러한 상태가 반복될 때 모세가 얼마나 기도하고 싶었겠습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손을 내리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팔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내리고 싶지 않아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연히 내려졌습니다.

결국 아론과 훌이 옆에서 모세의 팔을 받쳐주므로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고 그래서 결국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과 훌이 하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사막의 족속들인 아말렉을 이길 수 있었겠습니까?

합력 하여 하나가 되었기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기도에 하나가 되었던 것이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여호수아는 모세의 지시를 받아 청년들을 모아 아말렉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모세가 내가 산꼭대기에 올라가 기도하겠다고 했을 때 잘못 생각하면 산꼭대기로 피하는 것 같이 생각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모세의 말에 순종하여 전쟁터로 나간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과 훌 그리고 여호수아의 하나 됨이 아말렉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면서 120명의 제자가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을 때 성령의 충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하는 데에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 되어 기도하면 어떠한 아말렉도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정의 식구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쓴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얼마나 아름다운 가정이 되겠습니까?

교회의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 기도에 전혀 힘쓴다면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교회가 날마다 흥왕하여 구원받는 사람의 수가 더욱 많아지지 않겠습니까?

기도하는 일이든지, 전도하는 일이든지, 찬양하는 일이든지 하나가 되어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10) 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탄이라는 말은 히브리어이고 이것과 같은 헬라어는 디아블로스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 역에서는 사탄을 디아블로스로 번역하였습니다.

디아블로스는 디아와 블로스의 합성어인데 디아는 갈라지다라는 뜻이고요 블로스는 뜻, 의지라는 말입니다.

디아블로스는 결국 갈라지게 하는 자 또는 사람과 사람을 갈라지게 하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사탄은 디아블로스 즉 갈라지게 하는 영입니다.

남편과 아내를 갈라지게 하고 부모와 자식을 갈라지게 하고 교인들과 목회자를 갈라지게 합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사탄의 전략은 우리가 사로 하나되지 못하고 갈라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뜻은 하나 되게 하는 것입니다.

분쟁의 문제를 해결해서 온전히 하나가 되고 합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고린도 교회가 살고 오늘의 우리 교회가 크게 쓰임 받는 비결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 일 년 여러분들의 가정이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하나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한 몸이 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부부가 하나가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이 하나 되어야 행복합니다.

하나 되면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크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하나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우리는 능히 많은 일들을 감당할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하나 되는 교회가 되고 서로 힘을 합할 때, 우리 교회는 크게 성장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이 나라와 민족이 잘 사는 비결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분쟁의 문제를 해결하여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사도 바울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몇 가지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는, 사람이 중심이 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목회자가 되었든지 아니면 교회의 유력한 사람이 되었든지 교회는 사람이 중심에 서면 안 됩니다.

그러면 분명히 교회가 나누어지고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어떤 교회든지 문제가 있고 나뉘어져서 서로 싸우는 교회를 보면 그 중심에 '내가 교회의 주인이다' 주인 행세를 하는 사람이 꼭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되어야 합니다.

자기 생각대로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생각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안 됩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교회가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자꾸만 나뉘어져서 분열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도 남편이 되었든, 아내가 되었든 한 사람이 그 가정의 주인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할 때 자녀들과 하나가 되지 못하고 부부가 나누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주인이 되려고 하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됩니다.

목회자도 그렇고, 교회에서 귀한 직분을 맡은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특별히 오래 동안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나,

많은 헌금을 해서 교회 재정에 크게 도움을 주는 분들이나,

많이 배우고 사회적인 신분이 있는 사람들이 특별히 그렇습니다.

또한 그런 사람들을 추종해서도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 사람들을 강력하게 성토합니다.

'내가 너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혔느냐?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바울이 아볼로가 게바가 너희에게 무슨 큰일을 한 것같이 그런 사람들을 좆아 다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한 일이 뭐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구원해 주고, 세례를 베풀어 준 분이 있다면,

그 분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인 줄 믿습니다. 그러기에,

 

둘째로,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성도들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을 품고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같은 마음을 품는 것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같은 뜻을 가지는 것은 그리스도의 뜻을 가지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건축 중에서 교회당을 건축하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교인들이 와서 한 마디씩 하기 때문인데 자기 생각대로 한 마디씩 던지는 그 말이 건축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얼마나 큰 문제가 되는지 모릅니다.

같은 말을 해야 합니다. 같은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지 통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말을 해야 합니다.

노멘. 싫습니다.불평, 원망, 시기, 저주의 말을 그쳐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 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워싱턴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가 대통령 퇴임 후에 군사령관을 했다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합니다.

3대 아담스 대통령 때 불란서와의 전쟁이 벌어 졌을 때 군사령관을 맡을 적임자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가장 적임자는 전직 대통령이었던 워싱턴이었지만 전직 대통령에게 그것을 부탁하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담스가 워싱턴을 찾아갑니다.

'대통령께서 군 사령관직을 맡아주셔야 하겠습니다.'

조심스럽게 말했을 때 워싱턴은 흔쾌하게 그 제안을 수락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이 되시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겸손의 모습, 그 희생의 모습,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주님의 모습을 본 받을 때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서 가장 무거운 썰매를 끌 수 있는 건강한 말을 뽑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 대회에서 1 등을 한 말은 2,000kg이나 되는 썰매를 끌었습니다.

그리고 2등을 한 말은 1,800kg이나 되는 썰매를 끌었습니다.

이 두 말의 주인들은 만약 두 말이 힘을 합하면 얼마만큼의 무게를 끌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두 말이 함께 썰매를 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5,500kg이나 되는 썰매를 끌 수가 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과 나누어 함께 하기를 거부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혼자서 끙끙거리면서 일을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참으로 비능률적인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더불어서 일하기를 권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우리의 짐은 가벼워지며,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