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4. 14. 금요일
두 번도 생각 않는 일.
1.
어제
큰 아들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마침 막내 율희 어린이집 등교 중이라며 전화를 바꿔주었다.
그런데
우리
막내
율희
아무 말씀(?)도 안 하신다.
벌써
사춘기가 오셨나?
2.
큰 아들 집에 못 가본지 벌써 꽤 되었다.
아이들은
금방
금방
서먹해하고
낯설어한다.
서먹해하고
낯설어해 할 짬을 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쉽질 않다.
3.
오늘 드디어
짬을 내
세종시에 간다.
가서
하룻밤 자고
내일
대전에서 있다는 세희 피아노 콩쿨보고
차 몰고 올라와
주일 저녁
미국간다.
4.
집에가서
율희 보면
요노무
기집애
10분도 안되서
할배
할배하며
좇아 다니고
매달리겠지?
5.
어젠
막내아들네 손녀 국희가 전화해서
할애비 보고 싶단다.
할배
감동받아
주선애교수님댁에 있다가
청담동에 있는 곽수광목사 교회 설교하러 가려 했었는데
중간에 빠져나와
상도동 막내 아들집에 들러
애들 보고
놀다가 저녁먹고 교회가서 설교했다.
6.
미국 가기 전
내 스케쥴
정말 기막히다.
기막히게 빡빡하다.
그래도
손주 다섯 다 돌아보고 가게 되었다.
차 몰고
세종시도 가고
대전도 가고...
이젠
나도
장거리 자동차 운전 예전처럼 만만한 나이가 아닌데
애들 보는 일이라면
두 번도 생각 안한다.
7.
민희야
세희야
율희야
기다려라
할아버지
오늘
간다아.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주님의 보혈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0) | 2017.04.15 |
---|---|
[스크랩] 무엇을 붙잡아야 하는가? (0) | 2017.04.15 |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4. 13. 목요일 (0) | 2017.04.15 |
[스크랩] 당신의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다! (0) | 2017.04.12 |
[스크랩] 성령님께 시선 고정하기 (0) | 2017.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