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4. 15. 토요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4. 16. 05:23


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4. 15. 토요일


할애비 vs 하나님.


1.

꿈을 꾸었다.

꿈에서라도 있어서는 꿈을 꾸었다.


2.

막내 아들네가

진욱이를 우리 집에 맡기고 갔다.

아내도 집에 없어

내가 혼자 진욱이를 보고 있었다.


3.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진욱이가 집에 있다는 것을 잊어 버리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밖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하여

저녁까지 함께 먹었다.


4.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차

진욱이 생각이 났다.

대형사고였다.

있을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곤

다행히

금방

깨었다.


5.

꿈이었는데도

깨었는데도

진욱이에 대햔 미안함과

할애비라고 하는 인간의

한심함이 가시질 않는다.


진욱이

할애빈데....


비록 꿈이었지만

꿈에서라도

잊은게 속상하고

부끄럽고

미안하다.


6.

문득

시편 121편이 생각났다.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우편에서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아멘.


7.

손주하면

죽고 못사는

할애비인 나는

혹시

꿈에라도

손줄 잊을 있지만


우리

하나님은

혹시

꿈에라도 잊으실까봐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지키신단다.


부모의 자식 사랑과

할애비의 손주 사랑이

아무리 커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비교할 없다.


8.

그게 믿어진다.

감사하게도

정말 감사하게도.


9.

시편 27


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나의 대적, 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다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칠찌라도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찌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아멘.


10.

북과 미국의 치킨 게임 때문에

어느 때보다 전쟁의 소식이 가깝게 들리는 때이지만

나를 사랑하사

나를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하나님이 생각나고

믿어져서

나도

다윗처럼

고백할 있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으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아멘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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