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의 우충좌돌
더블루케이가 입주해 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4층짜리 건물
건물관리인 노광일씨
‘정권 바뀐뒤 보도’ 조건
한겨레와 2차례 인터뷰
“손석희 믿었고 방송 파급력 커
JTBC 적극협조…사무실 열어줘”
노사모 초기 회원·한겨레 창간독자
월급 140만원 중 민언련 등에 10만원 후원
출퇴근때 매고다니는 가방엔 ‘세월호 리본’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늘에 계신 노짱이 내게 기회 준 듯”-더블루케이 사무실 문이 열려있었다는 얘기도 있는데.“아니다. 9월3일 이사간 직후부터 항상 닫혀있었다. 부동산에서 사람을 데리고 사무실을 보러올 때도 내가 항상 문을 열어줬다. 이 문은 비밀번호를 눌러야 열 수 있고,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문에는 ADT 캡스 보안장치가 있어서 보안카드를 대야 한다. (보안카드를 보여주며) 이거다. 이걸 안 대고 문을 열었다가는 당장 보안업체 직원들이 출동한다. 내가 김필준 기자를 데리고 4층으로 올라가서 내 손으로 비밀번호를 누르고 보안카드를 대서 문을 열어줬다.”
굳게 잠겨 있는 더블루케이 사무실 문. 건물 관리인 노광일씨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열어줬다.
문에는 ADT 캡스 보안장치가 있는데 노광일씨가 이것도 보안카드를 대고 문을 열어줬다.
더블루케이가 이사가고 난 뒤 비어있는 사무실. 태블릿 피시가 나온 고영태의 책상은 여전히 남아있다.
건물 관리인 노광일씨의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노무현 재단 달력. 펼쳐진 2월 달력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2002년 대통령 취임식 사진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