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김동호 목사의 facebook. 2017. 5. 11. 목요일 3

김동호 목사의 facebook. 2017.  5.  11. 목요일 3

예측이 가능한 사람.

1.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이 올해 90이시란다.

기자와 인터뷰를 하셨는데

아들이 어떤 사람이냐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90 노인이 참 기막힌 대답을 하셨다.

'우리 아들은 예측이 가능한 앱니더'

'예측이 가능한 사람'

'예측이 가능한 애'

맞아.

세상엔 참 예측이 안되는 사람들이 참 많지.

난?

넌?(죄송)

2.

어제 요직에 추천된 분으로부터 받은 문자가 자꾸 생각난다.

'지난 가을부터 계속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이 사람들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

참 겸손하시구나.

나라 다 망쳐 놓은 사람들을 보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으셨을까?

'우리가 이 사람들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라니.

아 참 좋다.

감사하다.

'답 알듯 합니다.'

'내가 하는게 아니라는 걸 알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중책을 감당하시겠다는 뜻이렸다.

자기 생각과 고집과 이익을 따라 살지 않으시겠다는 뜻이렸다.

'제가 벗어나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참 기막힌 기도 부탁을 받았구나.

뒤에서

숨어서

끝까지

열심히

기도할 것을 스스로에게 약속한다.

3.

출발이 좋아 보인다.

문재인 정권이 끝나는 5년 후가 오늘 보다 더 좋기를 기대하고 기도한다.

지도자 복 지지리도 없는 우리 민족이 좋은 정치 지도자 만나는 복 받게 되기를 기도한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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