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
facebook. 2017. 6. 6. 화요일
마누라 놀래키기.
1.
45평 넓은 내 집에서
어제 혼자 저녁해 먹고
혼자 잤다.
혼밥.
혼잠.
2.
아내가
일산 친한 친구네 집엘 갔기 때문이다.
공휴일을 끼고
친한 친구 몇이
남편 오래 전 먼저 보내고
혼자 살고 있는 친구 집에 모여 논단다.
3.
지금도 그렇지만
평생
내 뒷바라지만하며
살아 온
내 아내
나이 들어 조금
아니
쬐끔
놓아드리기로 했다.
4.
하루 종일 뭘 할까?
내가 제일 잘 못하는 것
그래서
제일 하기 싫어하는 것을
하기로 했다.
5.
집. 안. 청.
소.
아예 대청소를 해야지
우리 마누라
아마
감동하실꺼야
오늘 밤 집에 들어 오시면....
6.
그런데 잘 할 수 있을까?
하면 되겠지 뭐.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다.
아침 먹고 시작해야지.
(철들면 죽는다는데.....)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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