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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씀으로 우리 안에 임하시는 하나님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2. 25. 03:05


말씀으로 우리 안에 임하시는 하나님


15:5 :7을 보면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는 것은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경 말씀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4:12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고 하였는데,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거나 들을 때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 14:23)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우리가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나타내며, 하나님의 충만하심이 우리의 삶에 임하는 길을 여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 2017년 하반기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총 275명이 수료하였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을 마친 수료자들이 많았고 간증들 마다 깊은 은혜와 감동이 있었는데, 한 분의 간증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그 분은 학교 교사였습니다.

“저의 직업은 교사인데, 올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저를 힘들게 하는 한 아이를 만났습니다. 그 아이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사로잡혀 있었고, 가정에서 자신을 돌봐줄 사람도 없었으며, 교사인 저에게 절대로 순종하지 않는 그런 아이였고 그런 이유로 하루에도 몇 번씩 저를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제게도 그 아이의 상황을 이해하고 사랑하려는 마음이 없었으며 저에게 순종하지 않는 부분만 저에게 크게 다가왔기에 매일 매일이 그 아이와의 전쟁이었습니다.
제자훈련 4단원 "나는 죽고 예수는 살고”을 공부할 때는 절정이었고, 그 아이는 저를「예수는 죽고 나는 살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중에 제자훈련을 인도해주시는 강사님에게 이 문제를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나는 죽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십니다”고백해 보라 하셔서 그 말씀을 따라 그렇게 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노가 일어나는 상황이 되면 그 고백을 했습니다.
그 이후 정말 그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힘들게 하는 일이 생겨도 그때 뿐 미워하는 마음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절대로 자신은 공부는 하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했던 아이였는데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며칠 전에는 청소할 때, 계속 도망다니기에 혼자 남겨서 교실을 청소하게 했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짜증이 났던지“아! 선생님 싫다”라는 말을 내 뱉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화가 났을텐데 제 입술에서 이런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 그런데 이상하게 선생님은 ○○○이 싫지 않고 좋은데”
말만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정말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그 아이가 귀여워 보였습니다.
내가 바뀌니까 모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문제는 다른 사람이 아닌 저한테 있었습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경 말씀으로 우리 안에 임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여러분에게도 말씀으로 주님을 만나며 주님과 동행하였던 일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 소중한 은혜를 한번 기록해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있다면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말씀으로 저와 여러분을 만나 주실 것입니다.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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