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유기성*신우인목사설교+칼럼

[스크랩] 주님은 실패자를 더 크게 쓰십니다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

성령충만땅에천국 2017. 12. 25. 03:18


주님은 실패자를 더 크게 쓰십니다


어느 날 4살이 채 안된 어린 아이를 야단치는 엄마를 보았습니다.
그 엄마가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엄마는 너하고 다니는 것이 창피해. 왜 이렇게 엄마 말을 안듣는거야? 너하고 있으면 사람들 보기가 너무 너무 창피해!"

그 순간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신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
난 네가 죄를 지을 때 마다 말할 수 없이 슬퍼하지만 너를 사랑한다! 너를 기뻐한다! 난 한번도 너를 버린 적이 없고, 한번도 너를 귀찮게 여긴 적도 없고, 한번도 너를 모른 척 한 적도 없단다."

어떻게 그렇게 믿을 수 있습니까? 정말 이렇게 믿어도 됩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지셨고 지금 우리 안에 임하셨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이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게 될 것이라고 믿지 못합니다.
거룩하게 살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계속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육체적인 음란이나 욕심, 혈기나 거짓말 같은 죄 보다 비교할 수 없이 끔찍하고 무서운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불신앙의 죄입니다.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우리의 본성을 거룩하게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살게 하실 분은 우리가 아니라 주님이십니다.
살전 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죄사함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의롭게 되었고 영화롭게 되었고 ( 8:30) 주님과 함께 하늘에 앉혀졌습니다. ( 2:5-6)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다 이루어진 일입니다. “다 이루었다” 이것이 놀라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정말 믿을 때, 우리가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며,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실 분이 주님이심을 믿을 수 있게 됩니다.
그 때 ‘주님과 친밀해야 한다’거나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과 두려움과 막막함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오히려 즐거워하고 감사하면서 주님과 친밀하고 거룩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실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였을 때 느끼는 비참함과 좌절은 너무나 큽니다. 당연히 그 일을 아파해야 하고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자신을 거룩하게 하시며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잃으면 안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실패 조차 크게 쓰십니다. 베드로가 그 증거입니다.

영성일기 제자훈련에서 [위기와 극복] 단원의 인기 강사가 있습니다. 실패를 많이 겪은 목사님입니다. 그가 자신의 실패담을 이야기하면 강의를 듣는 교인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집니다. 자신의 실패 경험을 통하여 교인들을 도울 지혜를 얻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실패도 귀한 자격입니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것은 우리 노력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해주십니다.
3:20 ...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
그렇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도우시고 친히 이루십니다.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출처 : 삶과 신앙
글쓴이 : 스티그마 원글보기
메모 : 유기성 목사 영성칼럼